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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폭발

스티브 테일러 지음 | 우태영 옮김
서스테인

2024년 03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3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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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0.18MB)
ISBN 9791193388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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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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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인류는 왜 정신이상에 가까울 정도로 서로를 죽이고,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고, 소수가 엄청난 권력을 행사하며, 사회적 불평등이 넘쳐나는 삶을 살게 된 걸까? 어째서 우리는 항상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근심, 걱정, 불안이 끊이지 않고, 아무리 많은 권력과 부를 손에 쥐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 인간의 삶은 왜 이토록 끔찍하며, 고통과 박탈감, 비통함으로 가득 차게 되었는가? 이 모든 광기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자아폭발’이다!
스티브 테일러는 이 책에서 고고학·인류학·심리학·생물학 등 각 분야를 넘나들며 7년여간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6,000년의 인류 역사의 흐름을 ‘자아폭발’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인류는 자아폭발을 계기로 퇴보해왔다”고 주장하며, 왜 현대 인류가 평온했던 선사시대의 삶에서 벗어나 정신병에 가까울 정도로 전쟁과 남성 지배, 사회적 불평등이 넘쳐나는 삶 속으로 들어왔는지 현대사회 병리 현상의 근원을 과감하게 파헤친다.
추천의 글
들어가며

1부 타락의 역사

01 인류는 무엇이 잘못되었나
02 타락 이전 시대
03 타락의 시작, 폭력과 광기의 시대
04 타락하지 않은 사람들
05 인류 역사의 대전환, 자아폭발

2부 타락의 심리학

06 새로운 정신의 출현
07 정신적 불화로부터의 탈출
08 사회적 혼돈의 기원 1 - 전쟁
09 사회적 혼돈의 기원 2 - 가부장제
10 사회적 혼돈의 기원 3 - 사회적 불평등
11 신과 종교의 탄생
12 육체로부터의 분리
13 시간의 자각
14 자연의 종말

3부 타락 초월 시대

15 1차 물결 - 자아인식의 초월
16 2차 물결 - 새로운 공감인식의 확산
17 인류 의식의 진화를 위하여

나가며
주석

‘인류’가 항상 전쟁을 일으켜 왔다는 주장은 어찌 보면 잘못된 주장이다. 실제로는 인류의 절반, 즉 거의 남성들만이 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성들은 항상 여성들을 상대로 싸움을 벌여 왔다. 지난 수천 년의 인류 역사가 끝없는 전쟁의 기록인 동시에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지속적이고도 무지막지한 탄압의 역사이기도 하다.
--- ■ 01 인류는 무엇이 잘못되었나(22쪽)

도대체 인간은 무엇이 잘못된 걸까? 이러한 사회 병리 현상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나머지 우리는 이런 것들이 얼마나 기이한지, 얼마나 광기 어려 보이는지도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다. 왜 인간의 역사는 그처럼 무시무시한 폭력과 억압의 이야기가 되어야만 했는가? 왜 인간은 서로서로 충돌하고, 지배하고, 억압하려는 원초적 욕구를 가지고 있어야만 했는가? 과거 수천 년간 인간의 삶은 왜 그처럼 끔찍하며, 고통과 박탈로 가득 찼어야 했는가? 진정 삶이란 이토록 끔찍한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붓다가 “인생은 고통”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 그리 놀랍지 않다. 이러한 소름 끼치는 생활 조건을 견뎌낸 사람들이 내세에 대한 믿음으로 현세의 그들 자신을 위로하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 ■ 01 인류는 무엇이 잘못되었나(27-28쪽)

제임스 드메오는 《사하라시아》에서 민주적이고, 평등하고,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폭력 수준이 매우 낮은 문화에 대해 “모성선호”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는 이를 그 뒤에 나타난 “부성선호” 문화와 대조했다. 부성선호문화에서는 어린아이들에게 정신적 외상을 가하고, 여성을 복종케 하고, 성인들의 폭력 수준이 높고, 가학적인 폭력을 드러내기 위한 다양한 사회제도를 갖추고 있었다.” 드메오가 주장하듯 “기원전 4000년 이전에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부성선호사상이 존재했다는 증거는 없다.” … 그 어떤 인류 집단도 다른 집단의 영토를 침략하거나 정복하려 들지 않았으며, 소유물을 훔치려 하지도 않았다. 어디서나 여성과 남성의 지위는 평등했으며, 지위와 부의 차이를 수반하는 계급이나 카스트의 차별도 없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사이에 조화를 이루는 ‘조화의 정신’이 지구 전체에 충만했다. … 그러나 곧 모든 것이 변화하고 만다. 역사상 엄청난 전환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 ■ 02 타락 이전 시대(52쪽)

동시에 자아폭발은 인간들 사이에 ‘공감(empathy)’이 사라지게 만들었는데, 이것이 전쟁의 두 번째 중요한 원인이다. 공감의 문제는 약간의 주의를 요한다. 왜냐하면 공감의 결여를 자아폭발의 가장 중요한 결과 중의 하나로, 또 그에 따른 대대적인 파괴의 가장 중요한 원인의 하나로 보기 때문이다. 사실 부와 권력에 대한 욕망과 공감의 결여를 한데 묶으면, 우리는 지난 6,000년의 인류 역사를 형성한 대부분의 사회 병리 현상의 근본적 원천을 확보한 셈이 된다. --- ■ 08 사회적 혼돈의 기원 1 - 전쟁 (206쪽)

비대해진 남성 자아가 어떻게 가부장제로 이끌었는가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스티븐 골드버그의 주장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호르몬 때문이 아니라, 남성들의 자아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에 그들은 여성들보다 선천적으로 더 큰 지위에 대한 욕구를 가진다. 그로 인해 남성들이 사회에서 높은 지위와 역할을 움켜쥐는 것은 필연적이다. 어떤 민주주의에서도 같은 원칙이 작동한다. 야망이 큰 사람, 즉 권력, 성공, 부에 대한 욕망이 큰 사람들은 그 사회의 계층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며, 대기업 간부, 정치인, 각 분야의 권력자가 된다. 특히 이전 시대에는 가장 야망이 큰 사람들은 대개는 남성들이었다.
그러나 남성들이 여성들이 권력이나 영향력을 갖는 것을 전혀 불가능하게 만들고, 여성들을 억압하고 무지막지하게 학대했다는 사실은, 남성들만큼 지위를 열망하지 않은 여성들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여성을 지배하려는 남성 욕구의 문제다. 지위에 대한 욕망은 있으면서 공감 능력은 없는 남성의 고립된 자아가 과연 이에 얼마나 책임을 지는가. 남성들을 다른 인간 집단을 지배하게끔 몰아가고, 여러 다른 카스트와 계급들을 형성하도록 이끌어 갔던 것과 같은 욕구로 아내와 자식을 지배했다. 남성들이 공감 능력이 없다는 것은 여성들과 함께 느낄 수 없으며, 자신들이 일으키는 고통을 인식하는 것도 불가능함을 의미했다. 그러나 이것조차도 여성들에 대한 남성들의 비인간적인 행위, 무시무시한 일련의 사건들을 설명하는 데는 충분치 않다. 남성에게는 여성에 대한 근본적인 적대감도 존재하는데 이는 많은 타락한 문화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 ■ 09 사회적 혼돈의 기원 2 - 가부장제 (235-236쪽)

시간이 이런 식으로 항상 흐른다는 인식은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한다. 우리는 시간이 계속 사라진다고 느끼며, 그에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애쓴다. 우리는 항상 시간에 뒤처지며,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느낀다. 그리고 순간순간들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보내면 우리는 시간을 낭비한 것 같다고 느낀다. 이 시간의 흐름은 우울한 현상이기도 하다. 시간의 흐름은 아무것도 영원하지 않으며,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모든 상황도 곧 사라져 버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쇼펜하우어가 썼듯, “이러한 세상에서는 안정이라는 것은 없으며, 어느 것도 지속될 가능성은 없다. 다만 모든 것이 변화의 소용돌이 속으로 던져져 가만히 있지 못한다. … 행복을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간은 우리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간다. 우리의 젊음, 아름다움, 건강, 낙관주의 그리고 우리의 삶 자체도 삼켜 버린다. 삶의 매 순간순간이 우리를 죽음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 이처럼 시간을 선형으로 보는 관점은 우리에게는 자명해 보이지만, 어떤 면에서 그것은 남성 지배, 유일신 종교나 육체에 대한 적대감만큼이나 타락한 정신의 산물이다. --- ■ 13 시간의 자각 (283-284쪽)

실제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우리의 자아인식이 예리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분리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이 우리의 정신 속을 너무 지배하게 되었으며, 자아가 만들어내는 생각의 수다가 너무 과격하고 혼란스러워졌다는 사실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많은 영적 스승이 지적해 왔듯 자아가 파괴될 필요는 없다. 만약 그런 일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재앙이 될 것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려면 자아인식이 필요하다. 때문에 그것은 사라지는 대신 길들여져야 하며, 분리의 벽은 녹아 없어져야 한다. 자아인식은 정신 에너지와 주의력을 독점하는 대신에 우리 정신의 한 부분으로 통합되어 필요할 때 중요한 기능을 수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우리 앞에는 두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 우리가 선택해 나갈 수 있는 두 개의 다른 길이다. … 우리는 더 이상 분리되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죽음·세상·신·우리 자신·다른 사람들 등 그 무엇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인간 정신의 불화는 치유될 것이며, 그것이 초래한 광기는 사라질 것이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 17 인류 의식의 진화를 위하여 (283-284쪽)

★ 이동진 추천도서!
★ 〈인디펜던트〉 올해의 책!
★ 20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든다!
자아의 기원과 인류의 집단 광기에 관한 가장 충격적이고도 매혹적인 책!
_에크하르트 톨레

인간의 삶은 왜 이토록 고통스러운가!
인류 문명의 비극,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 탐구!
“인류가 자아에 눈뜨기 시작하면서부터 모든 비극은 시작되었다!”

평화롭고, 평등했으며, 정신적 안녕과 자연과의 연대감을 느꼈던 인류가 어쩌다 전쟁, 남성 지배, 사회적 불평등 같은 광기로 가득 차게 된 것일까. 도대체 인류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스티브 테일러에 따르면, 인류 사회의 변형은 기원전 4000년경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극적인 기후 변화에서 시작되었다. 기후 변화로 생존이 위협받기 시작한 이때부터 사람들은 ‘개인성’을 자각하기 시작했으며, 저자는 이를 ‘자아폭발’이라고 명명한다. 인류가 자아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부터 전쟁, 남성 지배, 사회적 불평등이 시작되었고, 인류는 집단 정신병을 앓기 시작한 것이다. 즉, 저자는 현대 인류의 문제를 자아의 발현에서 찾은 것이다. 자칫 막연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는 주장을 유발 하라리, 제래드 다이아몬드, 리안 아이슬러, 리처드 러글리, 콜린 윌슨, 팀 카서를 비롯한 저명한 학자들의 연구 결과와 수십 년간 축적된 인류학·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논리정연하게 증명한다.

인류 역사의 대전환, 자아폭발
인류는 기술적 진보와 혁신적 사고로 수메르와 이집트문명을 비롯한 수많은 문명을 발전시켰다. 과학과 지성의 발달로 인류는 미신과 금기의 공포에서 해방되었고,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비약적 발전과 함께 문명이 가져다준 여러 혜택을 누리며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역사의 발전과 진보다. 하지만 인류는 지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종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장 파괴적이고 폭력적인 종이기도 하다. 인류 역사의 이면에 드러나는 폭력과 억압의 모습에 우리는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가 말한 대로 “인류사에 분명히 드러나는 무시무시한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인류는 전쟁, 억압과 불평등, 환경 파괴 등의 사회적 병리 현상이나 성과 육체에 대한 수치심, 행복과 성공에 대한 강박관념, 우울증, 정서장애 등의 개인적 병리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인류가 겪고 있는 외부적·내부적 불화와 고통이 과연 정상적인 것일까? 이러한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면 무엇이 정상적이고 이상적인 모습일까? 이러한 상태가 유지된다면 과연 인류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까?
스티브 테일러는 이를 이해하게 위해서는 우선 현재 인류의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수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인류의 역사를 자아폭발 이전과 이후의 시기로 구분하고, 자아폭발을 ‘타락’이라고 지칭하며 인류의 역사는 진보가 아닌 퇴보의 길을 걸어왔다고 주장한다.

“지난 6,000년 동안 인류는 일종의 집단적 정신병을 앓아 왔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인류 의식의 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역사가 기록된 대부분의 기간 동안 인류는 정신이상이었다. 믿기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금 정신이상으로 초래된 결과들을 정상적인 것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광기가 지배하는 곳에서는 정상적이고, 건강하고, 합리적인 행동이 무엇인지 사람들은 알 수 없다. 가장 어리석고 터무니없는 습관이 관행으로 자리 잡아 마치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서로를 죽이고,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고, 부모가 자식을 억압하고, 소수가 엄청난 권력을 행사하며 절대다수의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는 일이 당연해 보인다. 환경재앙을 일으킬 정도로 인간이 자연계를 남용하는 일도 정상적인 일이고, 자신의 몸을 경멸하는 것도 정상적인 일이고, 필요 이상의 엄청난 부를 긁어모으고, 끝없이 권력과 명성을 추구하는 일도 당연한 것이 된다. 동시에 부와 지위를 얻고 나서도 결코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지 못해 계속 불만 속에 사는 일도 당연한 것이 된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러한 광기가 어디에서 왔으며, 과연 진정으로 그러한 광기가 당연한 것인지를 밝히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선사시대 사람들이 현대 인류보다 괴롭고 힘든 삶을 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인류학자들은 수렵채집으로 먹고살던 선사시대 사람들이 1주일에 단지 12~20시간 정도만 식량을 찾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현대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이 당시에는 현대사회의 병리적 현상인 전쟁, 가부장제, 사회 불평등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처럼 타락 이전 인류의 삶에는 근심 걱정이 전혀 없었으며, 즐거움과 기쁨으로 충만했다. 저자는 7년여간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아폭발 이전, 즉 선사시대의 인류는 우리보다 훨씬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그러나 기원전 4000년, 전쟁, 대규모 사회적 억압, 남성 지배 같은 사회적 폭력이 고질화되었고, 저자는 그 배경으로 자연환경의 변화를 지목한다. 기원전 4000년 이전까지 수분이 많아 비옥했던 ‘사하라시아’ 지역에 살던 인류의 조상들은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이곳이 말라 버리면서 대규모 이주가 시작됐고, 환경의 적대적인 변화 속에서 인류는 개인성이 과도하게 발달되는 ‘자아폭발’을 겪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모성을 선호하던 성향은 부성을 선호하는 성향으로 바뀌었고, 비록 기술문명은 발달했지만 인류의 삶은 끔찍하고, 야만적이며, 너무나도 많은 슬픔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그러나 저자는 단순히 비관적인 분석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그는 현재 인류가 지난 수천 년간의 역사를 가득 채운 광기에서 벗어나려는 진화적 과정, ‘타락 초월 시대’라는 새로운 역사적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제 6,000년간 지겹게 이어져 온 광기의 시대를 끝내버리자며 우리를 독려한다. 남성 지배에 대한 인식 변화, 인간의 육체나 자연에 대한 건강한 관점 등도 인류의 미래가 희망적이라는 징후라고 언급한다. 이처럼 《자아폭발》은 지난 인류 역사 전반에 대한 지식을 전해주는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동시에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도 이야기한다. 지난 6,000년은 인류에게 타락과 광기로 인한 악몽의 시대였으며, 마침내 인류는 깨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깨달음이 우리가 잃어버린 많은 것들을 한순간에 되찾아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각이 있음으로써 우리의 삶을 보다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세상에도 점진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건전함’의 시대를 향해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 인류가 하나의 종(種)으로 자멸하기 전에 광기의 시대를 끝내고, 우리 모두 제때 건전함의 시대로 도달하기를 희망한다.(6쪽)

작가정보

(Steve Taylor)
영국의 리즈 베켓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영국 심리학회(British Psychological Society)의 자아초월 심리학 분과의장을 역임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성가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의식 변화의 본질을 이성적·학문적으로 이해하려는 그의 연구들은 〈가디언〉, BBC 등 유력 매체에 특별 보도되기도 했으며, 세계적 영성가 에크하르트 톨레는 그의 연구에 대해 “세계적인 의식 변화에 기여한 혁신적 연구”라고 극찬했다. 저서로는 《보통의 깨달음》, 《마음의 숲을 걷다》, 《조화로움》 등이 있으며, 그의 책은 전 세계 2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이후 러시아 모스크바 외교 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조선일보〉에서 사회부, 문화부, 국제부 기자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82들의 혁명 놀음》, 《이탈리아를 만나면 세상은 이야기가 된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부의 도시, 베네치아》, 《인류의 위대한 건축유산》,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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