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그리다 아트 스텔라 vol.4

저스틴 김 저자 지음

아이이북 2024년 03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명화들에 숨겨진 코드를 찾아내는 내용이다. 그 비밀 코드는 스텔라 코드이고 별자리 코드이다. 미술 전문가들이 말하는 명화 속 이상적 배치는 바로 별자리배치였다. 태양과 달과 행성들의 배경이 되는 별자리를 활용해서 명화를 그린 것이다. 천체들이 만나고, 멈추고, 합쳐지고, 헤어지는 천문현상은 명화의 스토리와 함께 알레고리를 형성한다.
자연의 모든 것들이 태어난 날 즉 생일이 있듯이, 아트 스텔라를 담은 명화들도 생일이 있다. 화가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날이 아니고, 그림 속에 담긴 아트 스텔라 즉 천문현상이 일어났던 날이 바로 그 명화의 생일이다. 비슷한 천문현상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행성들의 배치와 별자리가 모두 완전히 똑같은 천문현상은 절대 일어날 수 없다. 이유는 행성들의 공전속도가 다르고, 겉보기 역행 현상인 레트로, 겉보기 멈춤 현상인 레티로가 행성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명화의 생일날 일어난 천문현상은 별들의 이야기가 되고, 그 별의 스토리는 바로 명화의 스토리가 된다.
단순하게 명화들의 생일을 찾아낸 것이고, 세밀하게 명화들의 숨겨진 별자리 코드를 찾아낸 것이고, 미술의 도상학적으로는 이상적인 배치인 아트 스텔라를 찾아낸 것이다. 증명하기 위해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는 명화의 별자리배치를 찾기 위한 어려운 여정이었다. 명화에서 별자리모양을 찾는 것은 시작이고, 중요한 것은 명화의 구도에 맞는 천문현상을 찾아내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오랫동안 숨어있던 명화의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이 책들은 별의 명화들을 찾아 떠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목차

Vol. 4

제6장 카라바조 · 007
1. 다윗과 골리앗 · 009
2. 바쿠스 · 025
3. 홀로페르네스를 참수하는 유디트 · 045
4. 그리스도의 매장 · 063
5. 메두사 · 079
6. 나르시스 · 087
7. 골리앗의 머리를 가진 다윗 · 105
8.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 개종하다 · 121
9. 성 베드로의 십자가 처형 · 141
10.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 161
11. 이삭의 희생 · 181
12. 성 마태오의 영감 · 195

제7장 다빈치 · 213
1. 모나리자 · 215
2. 살바도르 문디 · 241
3. 수태고지 · 255
4. 동굴의 성모 · 275
5. 성 안나와 성 모자상 · 303
6. 벤치의 지네브라 · 325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여러 명화들 속에 숨겨진 별자리들을 찾아낸 내용이다. 그림의 구도에 이상적인 배치는 하늘에 있고, 하늘에는 천체가 있고, 그 곳엔 별자리들이 있다. 별자리들을 배경으로 태양과 달과 행성들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천문현상을 명화에 담아낸 것이다. 일식, 월식, 행성의 결합, 근접 등이 만들어낸 천문현상과 명화에 담긴 스토리는 비슷한 알레고리를 가지고 있다. 즉 천문현상은 천체들의 움직임이자, 별들의 이야기이다. 이 별들의 이야기는 명화의 이야기와 합쳐진다.
명화의 이상적인 구도는 별자리들의 배치를 말한다. 명화에 나오는 이야기는 별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그리스신화도 천체들이 만나고, 멈추고, 헤어지고 하는 천문현상을 담은 별들의 이야기이다. 즉 천체의 이야기는 고대엔 신화가 되었고, 점차 영웅들이 되었고, 종교화가 되었고, 왕족들이 되었고, 평민들의 이야기로 그려진다.
거장들은 아트 스텔라를 담은 명화 속에 은밀하게 별자리배치를 담아냈다. 아트 스텔라를 담은 화가들은 명화와 천문현상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 별자리를 드러내지 않고, 명화에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그리는 것은 거장들의 역할이다. 우주가 만들어낸 예술은 화가들의 붓터치로 캔퍼스의 명화로 옮겨진다. 별들은 별자리모양을 만들고, 행성들은 별자리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그 천체를 담은 수많은 명화들은 밤하늘 별들처럼 영원히 빛나고 있다. 명화들을 보면서 종종 이유 없이 빠졌던 유혹은 밤하늘 아름다운 별빛을 보면서 기묘하게 느껴졌던 감정과 비슷하다. 거장들은 바로 그 별빛을 담아서 명화를 그렸다.

작가정보

저자(글) 저스틴 김 저자

크리에이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는 미술관 가이드를 하면서 예술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함. 수많은 명화들을 여러 미술책들에 나온 내용대로 해석을 하면서도 이상한 형태의 그림구도에 의문들이 생겨났고, 많은 생각과 오랜 탐구로 조금씩 답을 찾아내기 시작함. 명화들이 별자리와 관련이 있다는 추측을 하게 되고, 별자리 앱을 활용하면서 아트 스텔라에 대한 확신을 하고, 이론에 대한 증명을 하게 됨. 책에 설명된 명화들도 여전히 증명을 하는 과정이고, 여러 명화들 속에 이야기와 천문현상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