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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과 번역 이야기

노벨문학상과 번역 그 치열한 만남
정은귀 외 지음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콘텐츠원

2024년 02월 29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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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4.46MB)
ISBN 979117199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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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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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맞이하는 문화부 기자, 출판편집자 그리고 번역가들의 경험담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기자는 기자대로, 편집자는 편집자대로, 번역가는 번역가대로 수많은 사람이 이 권위 있는 상을 둘러싸고 열정을 쏟아붓는다. 이 중 노벨문학상의 ‘베테랑’들이 대표로 모여, 그 다채로운 풍경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었다.

제1부에서는 기자와 편집자들이 노벨문학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냈다. 수상 소식을 ‘알리는’ 사람들의 시점에서, 노벨문학상이 어떻게 소개되는지를 보여주는 그 생생한 분위기와 과정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을 ‘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마음이 모여 책이 출판되는지까지의 과정을 알고, 더 폭넓은 시선으로 노벨문학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제2부에서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각 작가의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론과 작가의 특성, 그리고 작품을 어떻게 번역했는지에 대한 ‘옮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노벨문학상이 어떤 경로로 번역되는지, 그리고 번역가에게 노벨문학상은 어떠한 의미인지 등 번역 작품으로서 노벨문학상 수상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책머리에
집으로 돌아오는 골목길에 울리는 전화 5

발간사
유영학술총서를 시작하며 10


-제1부-
노벨문학상을 둘러싼 이야기

곽아람│‘마감 맞춤형 수상자’를 기다리며 17
최재봉│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하기 29
김경은│“이상적인 방향으로 가장 탁월한 작품”에 대한 소고 41
이정화│문학의 성좌들 53


-제2부-
번역을 둘러싼 이야기

송병선│권력 지도와 개인의 저항을 그린 작가의 이미지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69
이난아│바늘로 우물 파는 작가와 4반세기 / 오르한 파묵 87
정은귀│노벨문학상이 확장한 시의 영토 / 루이즈 글릭 121
정민영│희곡의 회복을 보다 / 욘 포세 139
최성은│존재의 고유한 본성을 향한 열린 시각과 공존의 가치를 일깨우다 / 쉼보르스카에게서 토카르추크에 게로 155
홍한별│번역과 세계문학 / 가즈오 이시구로 187

‘마감 맞춤형 수상자’를 기다리며
큰 기획기사 쓸 때를 제외하곤 신문사 문화부 기자는 기본적으로 개인플레이를 한다. 문학이면 문학, 출판이면 출판, 학술이면 학술 각자 맡은 담당 분야를 독립적으로 취재하고 기사도 혼자 쓴다. 그런 문화부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해 일할 때가 1년에 딱 한 번 있으니 바로 노벨문학상 발표 날이다. 노벨문학상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각으로 목요일 밤 8시. 우리 신문의 경우 지방판 신문 강판은 밤 9시 15분. 적어도 9시 전엔 마감하고 지면을 채워야 하니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문학 담당 기자 혼자서는 감당이 되지 않으니 일을 분담한다. 문학 담당이 수상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스트레이트 기사를 쓰는 동안 누군가는 수상 요인 등 해설 박스 기사를 쓰고, 다른 누군가는 외신을 찾아 번역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수상자 연표를 만들며, 누군가는 번역서를 낸 국내 출판사 등을 취재한다. 이른바 ‘집단지성’의 결과물이라고나 할까.

해마다 노벨문학상 시즌이면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이들은 저마다 다른 염원을 품는다. 출판사 관계자들은 자기네가 낸 책의 저자가 받기를 기원할 것이고, 애국심으로 충만한 이들은 한국 작가가 수상하길 기대할 것이며, 문학 애호가들은 좋아하는 작가를 밀고 싶을 것이다. 그렇지만 기자들의 관심사는 이 모든 일과는 좀 거리가 있다. 어쨌든 간에 일을 수월하게 하고 싶으므로 ‘마감 맞춤형 수상자’가 받길 바란다.
마감 맞춤형 수상자란 누구인가?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대중적인 작가는 일단 아니다. 그는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문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한 번쯤은 이름 들어봤을 인물이다. 이런 작가가 수상하면 독자의 관심이 높을 것이므로 기사 중요도가 커져서 신문 종합 1면부터 시작해 여러 면을 펼쳐 기사를 쓰게 된다. 한 마디로 품이 너무 많이 들고 다른 신문보다 더 잘 해야 한다는 부담도 생긴다.

그러니까 ‘마감 맞춤형 수상자’란 한국에 번역서는 있고 문학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어느 정도는 알지만, 대중적이지는 않은 인지도 애매한 작가. 그래서 지면을 여러 개 펼칠 필요 없이 종합면 스트레이트 한 줄과 문화면 한 면 정도로 가볍게 마감할 수 있는 작가다. 작품세계에 대한 전문가 기고를 미리 받아놓기까지 했다면 금상첨화다. 그렇지만 그런 ‘마감 맞춤형 수상자’가 탄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은귀 외

정은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문학문화학과 교수. 시를 통과한 느낌과 사유를 나누기 위해 매일 쓰고 매일 걷는다. 때로 말이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는 것과 시가 그 말의 뿌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며 믿음의 실천을 궁구하는 공부 길을 걷는 중이다. 시와 함께한 시간을 기록한 산문집 『바람이 부는 시간: 시와 함께』(2019)를 출간했다.
우리 시를 영어로 알리는 일과 영미시를 우리말로 옮겨 알리는 일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앤 섹스턴의 『밤엔 더 용감하지』(2020),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의 『패터슨』을 한국어로 번역했고, 심보선의 『슬픔이 없는 십오 초(Fifteen Seconds Without Sorrow)』(2016), 이성복의 『아 입이 없는 것들(Ah, Mouthless Things)』(2017), 강은교의 『바리연가집(Bari’s Love Song)』(2019), 한국 현대 시인 44명을 모은 『The Colors of Dawn: TwentiethCentury Korean Poetry』(2016)를 영어로 번역했다. 힘들고 고적한 삶의 길에 세계의 시가 더 많은 독자들에게 나침반이 되고 벗이 되고 힘이 되기를 바란다.

곽아람
조선일보 문화부 출판팀장

최재봉, 김경은, 이정화, 송병선, 이난아, 정민영, 최성은, 홍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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