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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너머의 태국

정환승 지음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콘텐츠원

2023년 12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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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71.12MB)
ISBN 9791171990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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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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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초에 쑤코타이 왕조가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모습을 드러낼 무렵 비슷한 시기에 북부에서는 란나 왕조가 들어서서 또 다른 패권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란나 왕조는 흥망성쇠와 영욕(榮辱)의 세월을 견디어 내며 랏따나꼬신 왕조 초기까지 명맥을 유지했다. 영민하고 덕망 높은 군주가 다스리던 시기에는 불교가 융성하고 사원과 불탑이 세워졌다. 그 시대의 삶은 풍족하고 편안했다. 그래서 사원과 불탑에 조각을 하고 그림을 그려 넣었다. 그러나 어리석고 부덕한 군주가 들어서면 백성들은 고된 삶을 살아야 했다. 전쟁이 일어나고 사원과 불탑이 불에 탔다. 그러면 다시 복원하고 새로 짓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섬세함과 정교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다.

그렇게 700여 년을 살아온 란나의 후손들에게는 그들만의 미소가 있었다.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그리고 부유하지 않으면서도 궁핍하지 않은 그런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미소였다. 그들은 처음 왕조를 세우면서 “란나”라고 이름지었다. ‘백만의 논’이라는 뜻이다. 아마도 넉넉한 땅에서 풍요롭게 살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들은 또 조상 대대로 “뚱”이라고 부르는 깃발을 만들었다. 그 깃발에 때로는 불심(佛心)을 담고 때로는 자신들의 소망을 담아 안녕과 복을 구했다. 이런 “뚱” 속에 담긴 그들의 바람은 이루어진 것 같다. 오늘날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나름대로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으니 말이다.
프롤로그 15
여행의 시작-제로 킬로미터 18

제1장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 25

제2장
하리푼차이의 영광이 깃들어 있는 람푼 183

제3장
마차가 다니는 고풍스러운 도시 람빵 223

제4장
란나의 동쪽 문 프래 273

제5장
사랑을 속삭이는 남녀의 도시 난 313

제6장
호반의 도시 파야오 351

제7장
영락零落한 도시 치앙쌘 391

제8장
싸얌의 최북단 치앙라이 427

에필로그 554

담장 밖의 역사 557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

더이쑤텝은 길하고, 풍습은 우아하며,
온갖 꽃으로 아름다운, 가치가 넘쳐나는 그 이름 나컨핑!

치앙마이를 소개하는 캐치프레이즈다. 여기에 나오는 나컨핑은 치앙마이의 옛 이름이다. 더이쑤텝 사원과 란나 풍습, 그리고 다양하게 피어나는 꽃을 자랑하고 있다. 치앙마이는 산악 지대로 언덕과 산이 많다. 그중에서 인타논산은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가 해발 2,565m에 달한다.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고산 지대다 보니 기후가 중부 지방보다 선선한 편이다. 과거 란나 왕국의 수도로 짜오프라야강의 지류인 삥강이 흐르고 많은 유적지가 있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란나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고도古都이면서 다양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축제가 발달하고 여러 가지 수공예품과 산악 지대를 탐험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있다. 아울러 고산족들의 다채로운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태국에서는 치앙마이 아가씨들이 예쁘다는 속설이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날씨가 선선하여 피부가 곱기 때문이라고 한다.
치앙마이주州는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주로 방콕에서 치앙마이시市까지는 687km 떨어져 있다. 북동쪽으로 치앙라이와 접해 있고 남쪽으로 람빵과 람푼과 접해 있다. 그리고 남동쪽으로 딱과 붙어 있고 서쪽으로 매헝썬과 붙어 있다. 북쪽으로는 미얀마의 샨주州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인구는 176만 명인데 대부분이 타이족이고 소수민족들이 13.4%를 차지한다. 옆에 인접해 있는 람푼과 거리는 35km이고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치앙라이까지는 186km 거리에 있다.
치앙마이의 “치앙”은 ‘도시’라는 뜻이며 “마이”는 ‘새’라는 뜻의 관형어다. 그래서 치앙마이의 문자적 의미는 ‘새 도시’라는 뜻이 된다. 700여 년 전에 란나 왕국의 망라이왕이 새로 건설한 도시가 치앙마이다. 태국에서 역사를 이야기할 때 “땀난”과 “퐁싸와단”이 자주 등장한다. 땀난은 우리말로 옮기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전설을 의미한다. 그러나 땀난은 우리말의 전설과는 의미와 성격이 조금 다르다. 우리말의 전설은 그야말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보태지고 왜곡되는 부분이 많아 야사에 가까워 신빙성이 매우 약하다. 그렇지만 태국어의 땀난은 승려들이 불교의 발전 과정을 기술한 역사서를 말한다. 한편, 퐁싸와단은 ‘나라이신의 현신’이라는 뜻인데 내용상으로는 국왕의 통치 행위를 중심으로 기술하는 왕조사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기록 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태국에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기 어려운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고대사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땀난이 인용되거나 그보다 좀 더 명확한 근거로 퐁싸와단의 기록이 근거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환승

1987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졸업
1993 태국 Prince of Songkla University 대학원 졸업(태국어학 석사)
2000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졸업(언어학 박사)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통번역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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