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병
2024년 02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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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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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을 거부하는 사랑 이야기만을 엄선한 ‘일본 근대 명단편선’의 첫 번째 도서 『소녀병』
말하지 못한 사랑, 자본주의 사랑, 집착하는 사랑, 혈육 간의 사랑, 상처 주는 사랑, 그리고 나이 차 많은 연상을 향한 사랑까지.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일본 대문호들의 사랑과 관련된 6가지 이야기.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
『소녀병』은 ‘사랑과 광기’라는 조금은 특별한 키워드로 엄선된 일본 단편소설을 소개하는 책이다. 일본 근대문학에서 그리는 사랑, 그리고 그 이면의 광기라는 키워드로 삶의 불분명한 표면 아래 숨어 있는 시대를 뛰어넘는 진실을 엿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일기장」 에도가와 란포
병으로 죽은 남동생의 일기장을 발견한 형은 동생이 유키에와 주고받은 서신 기록을 보게 된다. 일견 평범해 보이는 서신이었지만, 이는 동생과 유키에 사이의 은밀한 감정을 숨긴 암호 편지였다.
「7층 운동」 요코미쓰 리이치
백화점 대표의 아들, 물질만능주의 구지는 백화점의 층마다 여자를 만들고 치근덕거린다. 그는 각 여성의 좋은 점만 모아서 완벽한 이상형을 만들고자 한다. 그런데 유독 머리에 해당하는 노코만은 그의 생각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다.
「소녀병」 다야마 가타이
한때는 촉망받는 소설가였으나 현재는 출판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37세 스기다. 결혼해서 아내와 아이도 있지만, 그에게는 은밀한 취미가 하나 있다. 그는 아름다운 소녀를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병 속의 지옥」 유메노 규사쿠
외딴섬에 표류한 어린 남매. 그들은 구조요청 편지를 맥주병에 넣어 바다로 보냈다.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던 남매가 섬에서의 삶이 익숙해질 무렵, 이성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이성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천국과도 같던 섬은 순식간에 지옥이 된다.
「덤불 속」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덤불 속에서 벌어진 하나의 사건을 두고 당사자 세 사람의 진술이 서로 엇갈린다.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아니, 진실이란 과연 존재하는가? 읽을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미스터리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본다.
「초밥」 오카모토 가노코
초밥집 딸 도모요는 손님인 미나토가 신경 쓰인다. 나이는 50세 정도에, 다부지면서도 우수에 찬 외양과 달리 딱할 정도로 사람의 정에 굶주린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는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어느 날 우연히 밖에서 만난 두 사람은 미나토의 어머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7층 운동 - 요코미쓰 리이치
소녀병 - 다야마 가타이
병 속의 지옥 - 유메노 규사쿠
덤불 속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초밥 - 오카모토 가노코
저는 과거의 나 자신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한 장씩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그 모든 페이지마다, 그 안에 쓰인 문장에서, 마치 비둘기처럼 겁먹은 남동생의 눈이 가만히 저를 쳐다보는 듯했습니다.
- <일기장> 중에서
이게 바로 노코다. 구지가 돈으로 만들어 낸 이상적인 여성의 머리만큼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뿐이다. 구지는 노코를 만나면 세상이 새롭게 보였다. 그녀는 술이다. 구지는 노코의 입술을 노리고 다가가는 환자이다.
- <7층 운동> 중에서
북적거리는 전철 안 아름다운 소녀, 이것만큼 그를 흥미롭고 기쁘게 하는 존재는 없었고, 지금까지도 이미 수없이 그 기쁨을 경험해 왔다.
- <소녀병> 중에서
저희는 이렇게 육체와 영혼을 스스로 벌하지 않고서는 범한 죄에 대해 속죄할 수 없습니다. 이 외딴섬 안에서 저희 둘이 범한 그것은, 그것은 천벌 받아 마땅한 짓이었습니다.
- <병 속의 지옥> 중에서
아무튼 남자를 죽이지 않고도 여자를 빼앗을 수만 있다면 별로 불만은 없는 노릇이오. 아니, 그때 심정으로는 웬만하면 남자는 죽이지 말고 여자만 빼앗자는 결심을 했지. 하지만 그 야마시나 역로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더군. 그래서 난 그 부부를 산속으로 데리고 들어갈 궁리를 짜냈소.
- <덤불 속> 중에서
우연인 척 얼굴을 마주하고 단순히 있는 그대로 호감을 보였을 뿐인데, 미소 지어 줄 때면 도모요는 부모님과는 달리 자신을 누그러트리는 무언가 온화한 자극을 이 나이 든 손님에게서 느꼈다.
- <초밥> 중에서
작가정보
江戸川乱歩, 1894~1965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가로 일명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린다. 본명은 히라이 타로지만, 에드거 앨런 포의 이름에서 따온 필명을 평생 사용하였다. 1894년 미에현에서 태어났고, 초등학생 때 어머니가 번안된 추리소설을 읽어준 것을 계기로 추리소설에 빠졌다.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후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서점 경영과 잡지 출간에 실패한 뒤 1923년 『2전짜리 동전』을 발표하며 추리작가로 데뷔했다.
저자(글) 요코미쓰 리이치
橫光利一, 1898~1947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기쿠치 간을 만나 문예춘추의 동인이 된 이후에 1923년 『파리』, 『태양』으로 작가 데뷔하여, 신감각파의 중심적인 인물이 되었다. 1928~29년의 형식주의 문학 논쟁 때 논쟁을 주도하고, 1930년에는 신심리주의적 수법을 구사한 『기계』를 발표, 1935년에는 ‘순문학으로서의 통속소설’을 제창한 ‘순수소설’로 문제를 제기하는 등, 1925년대에서 1935년대에 걸쳐 일본의 현대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저자(글) 다야마 가타이
田山花袋, 1871~1930
군마현 출신으로 그의 집안은 대대로 아키모토 번의 무사 집안이었다. 다야마 가타이는 12살부터 한시문을 배웠고, 14세 때에는 한시집을 엮을 정도로 한학에 뛰어났다. 그는 문학에 뜻을 두고 시마자키 도손, 구니키다 돗포 등 문학계의 동인들과 교유했고, 『고향』과 같은 서정적인 작품을 발표하였다. 1907년 자신의 체험을 적나라하게 살린 작품 『이불』을 발표하여, 그 이후의 자연주의 문학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저자(글) 유메노 규사쿠
夢野久作, 1889~1936
탐정괴기소설 작가. 본명은 스기야마 다이도로 후쿠오카에서 태어났다. 탐정 소설을 쓰는 동시에 전위적이고 초현실적인 환상과 기괴함, 공포 이야기를 쓰는 작가로 유명하다. 게이오대학 문학부에 들어갔으나 자퇴하고 고향에서 농장을 돌보다가, 그 후 노동자, 중, 기자 생활을 거치며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일본 3대 기서인 『도구라마구라』를 비롯하여 수많은 작품이 있는데, 47세의 나이에 뇌출혈로 급사했다.
저자(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芥川龍之介, 1892~1927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도쿄제일고등학교를 거쳐 도쿄제국대학 영문학과에 입학해 차석으로 졸업했다. 기쿠치 칸, 구메 마사오 등과 재학생 시절 동인지를 발간해 『라쇼몽』, 『코』 등의 단편을 발표했는데 나츠메 소세키로부터 단편 『코』가 절찬을 받으며 일약 다이쇼 시대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그는 1927년 자택에서 수면제를 먹고 자살했는데 당시 그의 죽음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던졌다. 그 후 아쿠타가와의 친구였던 문예춘추의 사주 기쿠치 칸이 아쿠타가와상을 제정했고 현재까지도 이 상은 일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으로 인정받는다.
저자(글) 오카모토 가노코
岡本かの子, 1889~1939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아토미 여학교에 입학할 무렵부터 「문예세계」, 「요미우리신문」 등에 단가와 시를 투고했다. 1910년에 우에노 미술학교의 학생이었던 오카모토 잇페이와 결혼하나 서로의 강한 개성이 격돌했고, 가족의 불행도 있었기에 결혼생활은 파탄을 맞이했다. 1936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모델로 한 작품으로 문단에 등장하였고, 그 후 『모자서정』, 『가령』, 『노기초』 등을 발표했다.
번역 김정현
호기심 번역가. 중앙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했고 여행사에서 12년간 근무했다. 어릴 적 꿈이었던 번역가가 되기 위해 과감히 회사를 그만둔 후,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오늘도 찾아가는 중이다. 바른번역 소속 출판번역가이자 웹툰, 시나리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출근길 살인사건』이 있다.
번역 박여원
학부에서 일어일문학과를 전공하고 콘텐츠 마케터로 일하다 한국어만의 말맛에 매료되어 번역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출판번역가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기획,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출근길 살인사건』, 『아이는 알아주지 않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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