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어

엄흥섭 저자 지음

진태출판사 2024년 02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국근대문학 단편선

목차

작가소개
본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출판사 서평

문학을 사랑하시는 직장인, 학생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엄흥섭 저자

동반자작가 중에서도 카프 쪽에 가장 가까운 면모를 보인 그의 작품 세계는 당대 사회 상황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출생: 1906. 9. 9.출생지: 국내 충청남도 논산데뷔: 1928. 《조선일보》에 평론 「문단전망-‘조선문단’이후」를 발표북한 소설가. 충남 논산 출생. 1926년 경남 도립사범학교를 졸업했다. 1928년 《조선일보》에 평론 「문단전망-‘조선문단’이후」를 발표하였고, 이듬해 《조선문예》 창간호에 시 「세거리로」를 발표하였다. 엄흥섭은 1930년 소설 「흘러간 마을」이 《조선지광》에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전개하였다. 1929년 카프에 가입했지만 ‘군기’ 사건으로 1931년 카프에서 탈퇴하였다.카프 시대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흘러간 마을」은 지주와 소작농의 대립을 그리면서 긍정적 주인공을 등장시켜 놓고 있으며, 사회주의 리얼리즘이 소개되고 카프가 해산되는 1930년대 중반에는 왕성한 창작활동을 통해 「번견탈출기」(1935), 「숭어」(1935) 등을 발표했다. 이 작품들은 긍정적 주인공이 사라지고 집단에 매개되지 않은 개인적 반항을 그리는 특징을 드러내고 있다.이후 그의 작품경향은 「아버지 소식」(1938), 「패배 아닌 패배」(1938) 등 부정적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견디어 나가는 주인공을 형상화한 단편과, 통속소설의 면모를 보이는 「인생사막」(1941) 등의 장편소설로 양분되는 특징을 보인다. 1945년 9월에 결성된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에 이기영, 한설야 등과 함께 집행위원으로 가담하였다. 그리고 좌익문단의 통합을 위해 확대 개편된 조선문학가동맹의 인천지부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해방 공간에 발표한 소설로는 「새로운 아침」, 「귀환일기」, 「산에 사는 사람들」 등이 있다. 1948년 정부수립 직후 그가 편집국장으로 있던 《제일신문》에 실린 북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을 찬양하는 기사 때문에 수감되기도 했다. 1949년 말 정지용, 김상훈, 정인택 등과 함께 보도연맹에 가입하였지만, 1950년 6.25 전쟁 당시 서울에 진입한 인민군에 합류하여 월북하였다.북한에서 발표한 소설로는 단편소설 「다시 넘는 고개」(1953), 「복숭아나무」(1957) 등이 있다. 장편소설 『동틀 무렵』(1957)은 《평양신문》에 연재했던 작품인데 남녀 주인공을 내세워 남한사회의 비리와 타락상을 비판하여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때 작가동맹 평양지부 위원장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