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신유의(君臣有義)
(완결)2024년 01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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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73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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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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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큰 상을 내리지만 진 사람들에겐 가혹한 행위를 일삼는다는
황제와 목숨을 건 대국을 둔다.
며칠에 걸친 대국 끝에 결국 승리를 얻어낸 그에게
이젠 태자 결정권이 주어지는데...
_________________________
“도대체 지금껏 왜 나를 도왔나?”
짐을 황위에 올리는 것만이 네 목적이었지?
눈을 가리고 감정을 감춘 건의 입에서 나온 물음에 여휘는 잠시 기억을 더듬었다.
이 진창뿐인 매듭의 시작은 어디였던가?
“폐하께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세상에는 상식으로 설명하기 힘든 것들이 있고 그중 하나가 사람의 마음이라고.”
“그럼 다른 사람을 연모한 것인가?”
나를 단 한 순간도 연모한 적은 없었나?
입 밖으로 튀어 나가려는 질문을 내리누른 건이 뚫어지도록 여휘를 바라봤다.
“……연모.”
여휘가 멍하니 말을 곱씹었다. 이내 그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으면서도 가여운 낯을 했다.
“아마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맹목적인 이것이 연모겠지요?”
자기 자신을 조롱하듯 함부로 지껄인 여휘가 시선을 내리깔았다.
건은 언젠가 여휘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가
여휘를 후회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다.
허나, 결국 그것은 자해였다. 여휘가 후회하면 그의 손으로 만든 황제는 무엇이 되는가?
그의 삶을 모두 바쳐 일구어 낸 결과는 어찌 평가되는가?
“짐을 황제로 올린 것을 후회해? 아바마마께서는 매일 나를 태자에 올린 것을 후회하셨다. 너도 그런가?”
“…….”
“그렇겠지. 자신이 만든 올가미에 발목이 걸리면 모두가 후회하지 않아?”
“…….”
“잘 되었다. 잘 되었어. 네놈이 후회하는 꼴을 꼭 보고 싶었으니, 아주 꼴좋구나.”
인물정보
저자(글) 당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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