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문학/사상 6호 : 지정학과 문학 (2022년)

산지니

2024년 01월 08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69MB)
ISBN 9791168612327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PDF 필기 Android 가능 (iOS예정)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5,000원

쿠폰적용가 13,5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시리즈 전체 8
문학/사상 8호 : 트랜스로컬 (2023년)
15,000
문학/사상 7호 : 기후위기 (2023년)
15,000
문학/사상 6호 : 지정학과 문학 (2022년)
15,000
문학/사상 5
12,000
문학/사상 4호
12,000
문학/사상 3: 오키나와, 주변성, 글쓰기
12,000
문학/사상 2: 주변성의 이행을 위하여
12,000
문학/사상 1: 권력과 사회
12,000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비판적 지정학으로 문학을 바라보다
고전 지정학의 한계를 넘어서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현실에 반격을 가하고,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 반년간 문예비평지 〈문학/사상〉 6호는 그동안 논의되지 않았던 ‘지정학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비판적 지정학의 관점에서 문학을 바라본다. 〈문학/사상〉 6호는 개인의 감각을 넘어 지정학적 사유를 통과한 문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그 방법론과 예를 제시한다. 지정학적 사유를 경유한 새로운 문학의 해석과 생산을 위해 로컬의 신비화와 낭만화를 경계하고, 이미 고정된 지정학을 뜯어내 다시금 로컬의 이면과 특징을 면밀하게 들여다본다. 이러한 작업은 낡은 지정학의 ‘해석’을 넘어서 산발하는 로컬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게 만들 수 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 『문학/사상』 6호를 내며

Σ 시

「네, 기린입니다」, 「구지가를 부르는 밤」_김수형 시인
「썰물」, 「하나의 새를 공유하는 사람들」_안희연 시인
「사랑만으로는 아름답지 않아서 오해하는 겁니다」, 「방금 마주친 바위는 유난히 까만 나의 그림자」_이원하 시인
「다대포」, 「거기, 당신들이 있어」_전동균 시인
「작은 풍경」, 「못내」_조성래 시인

Π 비판-비평

문학 생산을 위한 비판적 지정학_구모룡 문학평론가
한반도 혹은 ‘지하-지정학’의 노모스: 최인훈 「총독의 소리」로부터_윤인로 『신정-정치』 저자
군사·(정치)경제적 복합체 도시로서 부산과 문학_김만석 독립연구자

∮ 소설

‘더 굳이 있던 자리_강연화 소설가

Ⅹ 현장-비평

문학사, 혹은 존재들의 박물지에 대한 상상_김미정 문학평론가

∬ 동아시아

아시아적 관점에서 바라본 국제정치_정상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저자

∞ 쟁점-서평

광주, 그 내밀한 정치경관-『누가 도시를 통치하는가』_김서라 광주모더니즘, 미술평론가
아파트 공고문과 대치동-『대치동』_김서라 광주모더니즘, 미술평론가
류큐(유구)왕국을 중심으로 보는 동아시아 한문학 교류사-『유구 한문학』_곽형덕 명지대학교 교수
그립거나 그립지 않아서-『안으며 업힌』_이소 문학평론가

복합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문학의 가능성

구모룡은 Π비판-비평에서 복합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문학의 현실에 대해 지적하며, 당면한 위기에 대응하는 지평의 개진을 촉구한다. 이를 위하여 지정학과 문학의 관련 양상을 밝히고, 비판적 지정학, 비판적 로컬주의, 형성적 서사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윤인로는 광복 이후 반도의 지하에 숨어든 조선총독이 라디오를 통해 활동하고 선동한다는 상상력에 기반한 최인훈의 소설 「총독의 소리」를 분석하며,‘빙적이아(憑敵利我)’를 통해 드러나는 반도의 지하-지정학에 집중한다.

김만석은 페덱스로 부산에 배달된 생화학무기 탄저균에 대한 일화를 시작으로, 미군 실험이 자행되고 있는 ‘군사’도시 부산의 실상을 파헤친다. 그리고 이러한 ‘군사’도시 부산의 모습을 날카로운 인식으로 그려낸 서정인의 소설을 탐구한다. 김미정은 Ⅹ현장-비평에서 김수영이라는 문학사의 거목을 기념하고 형성하는 문학연구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며, 그를 고정된 존재로 만드는 구조와 힘에 질문의 방점을 찍는다. 이에 더해 중심의 구심력에서 벗어나 다른 장의 원리를 고안하는 상상력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정상천은 ∬동아시아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기존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제3세계의 눈으로 세계정세를 그린 아이만 라쉬단 웡의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를 통해 새로운 지정학적 관점에서 한반도와 그 주변국의 관계, 국제정치를 바라본다.

지정학과 로컬이 얽힌 직조물을 들여다보다

Σ시에는 김수형, 안희연, 이원하, 전동균, 조성래의 신작시를 수록하였다. 해당 시편들이 일상 속에 내재해 있는 사유와 감각의 미뢰를 일깨워 우리를 어제보다 더 가깝게 문학과 연결시켜주기를 기대한다. ∮소설에 수록된 강연화의 「‘더 굳’이 있던 자리」는 강이가 카페 ‘더 굳’에 이끌려 속초로 이사 온 이후 시작된 비, 재희와의 불안정한 관계를 그려낸다. ∞쟁점-서평에서는 구체적인 지역과 시대 안에서 지정학과 로컬이 얽혀 만들어진 직조물을 들여다보고, 지정학을 해체하고 재맥락화하는 시도를 요구한다.

김서라는 신혜란의 『누가 도시를 통치하는가』를 “어느 한 도시의 변화무쌍한 정치 경관을 묘사한 사례집”이라 말하며, 광주가 지닌 문화 도시와 5·18의 도시라는 정체성 사이의 갈등과 타협, 광주가 들려주는 도시 정치 이야기에 주목한다.또한, 조장훈의 『대치동』을 통해 집값과 학군을 연결 짓게 만든 대치동의 형성 배경과 그 이면에 자리한 욕망, 대치동 안팎으로 겪는 학생들의 고통을 조망하여 한국사회에 공공연히 자리한 대치동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한다.

곽형덕은 이성혜의 『유구 한문학』을 ‘동아시아 한문학 교류사’의 측면에서 바라보고, 아직 활발히 연구되지 않은 전근대시기 유구의 공백을 메우는 작업―시사, 조선 문인과의 만남 등―을 하나하나 짚으며 톺아나간다. 이소는 부산 초량에 관한 다섯 편의 소설집 『안으며 업힌』을 읽어나가며 ‘지금 여기’와 ‘그때 그곳’을 연결하는 문학을 경유하고, 새롭게 ‘나의 공간’을 마주하는 경험을 통해 소설이 건져 올리는 순간을 포착하고 공유한다.

첫 문장
지정학은 전쟁, 외교, 냉전체제나 제국주의가 연상되듯이 강대국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기술, 남성 엘리트들의 이론으로 여겨져 왔다.

작가정보

1959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대학과 대학원에서 시론과 문학비평을 전공하였다.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평론(「도덕적 완전주의-김수영의 문학세계」)이 당선된 후 문학평론가로 활동해왔다. 무크지 [지평], 비평전문계간지 [오늘의 문예비평], 시전문계간지 [신생]에 관여하였다. 지방-지역-세계라는 중층적 인식 아래 문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저서로 앓는 『세대의 문학』 『구체적 삶과 형성기의 문학』 『한국문학과 열린 체계의 비평담론』 『신생의 문학』 『문학과 근대성의 경험』 『제유의 시학』 『지역문학과 주변부적 시각』 『시의 옹호』 『감성과 윤리』 『근대문학 속의 동아시아』 『해양풍경』 『은유를 넘어서』 『제유』 『시인의 공책』 『예술과 생활』(편저) 『백신애 연구』(편저) 『폐허의 푸른빛』 등이 있다. 1993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2020년 6월 19일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했다./독립출판 ‘파루시아’ 편집주간, 『신적인 것과 게발트(Theo-Gewaltologie)』, 『제국 일본의 테오-크라시』 총서 기획자. 『신정-정치』, 『묵시적.정치적 단편들』을 썼고, 『국가와 종교』, 『이단론 단편』, 『파스칼의 인간 연구』, 『선(善)의 연구』, 『일본 이데올로기론』, 『정전(正戰)과 내전』, 『사상적 지진』, 『유동론』, 『윤리 21』(공역) 등을 옮겼다./역사적 ‘바다’와 ‘해안선’, ‘군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만난 혁명, 항쟁, 봉기들을 가시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전남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철학)을 수료했다. 광주·전남 일간지 <광남일보>에서 2021년 미술평론에 당선되었다. 광주의 예술가, 연구자들이 모인 '광주모더니즘' 연구공동체 일원이자, 광주에서 나고 자란 청년여성연구자. 공간정치와 지역의 문화에 대해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으며, 광주모더니즘 안에서 멤버들에 기대어가며 겨우 지역에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배워가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문학/사상 시리즈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문학/사상 시리즈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문학/사상 6호 : 지정학과 문학 (2022년)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