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는 이제 내가 키울게

가온 저자, 구성현 저자, 김나현 저자, 김효림 저자, 이정우 저자, 최강산 저자, 한도연 저자 지음

인디펍 2023년 12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여러분들은 어떻게 자라서 어떤 어른이 되어왔나요? 어른이 된 것 같나요? 여러분은 어떻게 크고 싶나요? 우리는 나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키운다는 건 무엇일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키운다는 말의 정답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저희는 나를 먼저 키운 어머니로부터 이걸 좀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이 책은 세상에서 나를 가장 잘 알지만 어쩌면 나를 세상에서 가장 모르는 사람일지도 모르는 엄마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나씩 풉니다. 그러면서 부모로부터 나는 나를 어떻게 구분 지었는지, 어떤 방식으로 키우고 있었는지 어머니로부터 배울 건 배우고! 쳐낼 건 쳐내며 저희를 더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에 관해서 이야기 합니다. 엄마 없이 못 살지만, 엄마랑은 못 살겠는 <엄마, 나는 이제 내가 키울게>는 7명의 장녀, 차녀, 막내, 딸, 아들들이 썼습니다. 7명의 각양각색의 키움 속에서 독자들에게 다양한 공감을 살 수 있습니다. 또한 독자들이 빠르게 찾아 볼 수 있게 작가의 소개에 가족 설명을 써 놓았고, 작가별로 목차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저희는 에세이에서 에세이로 넘어가는 부분 사이 사이에 실용적인 부분 (나를 키울 때의 체크리스트) 독자 참여형 부분(실제 어머니의 의미를 되세겨 볼 수 있는 질문들, 책을 읽는 사람들이 어머니와 나눌 수 있는 대화를 제공하기)의 부분을 글 외적인 컨텐츠로 집어넣었습니다. 독자 참여 페이지를 통해 독자들이 작가의 글을 읽고 난 후, ‘나는 과연 나를 어떻게 키우고 싶은 걸까?’ 직접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목차

기억에는 계절이 깃든다_한도연 눈으로 만든 오리 가을밤에는 걱정인형 될성부른 꼬마 빵쟁이 크리스마스 이브, 나는 언니가 되었다 엄마는 엄마고, 나는 나야_김나현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엄마 말을 듣지 않는 이유는, 엄마를 원망하기 싫어서야 집나가서 개고생하기_개고생으로 배운 것들 마지막 선물 여기서부터 보호자는 출입 금지예요_김효림 K-장녀, 착한 누나는 싫어 듣고싶지 않은데 들리게끔말하는 재주_말에는 보이지 않는 무게가 있다 히어로도 헤어지는 날엔 웃을 수 없어_'부적'과 '무적' 그 소녀는 커서 무엇이 될까_이문세의 소녀 生, 사는 일. 또는 살아 있음_구성현 銀淑_은 은, 맑을 숙 愛憎_사랑 애, 미울 증 成炫_이룰 성, 밝을 현 生_사는 일, 또는 살아 있음 아직 행복하려 하지 않는 당신에게_이정우 어머니는 환갑이 지나서야 본인이 왼손잡이인 것을 아셨다 사랑을 줄줄 아는 사람, 사랑을 받을 줄 아는 사람 때로는 배려보다는 상처를 끄집어내는 대화, 그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아직 행복하려 하지 않는 당신 it's my turn_최강산 당신은 조금 쉬어도 괜찮다 천장에 뜬 별 내가 나를 키운다는 것 생각보다 키움에 재능이 없었다 백 번 넘어지면 백번 쓰기를 하며 일어난다_가온 엄마의 감정과 언어로부터 독립하기 늘 열심히 사는 당신이 끊임없이 서러운 이유 부모가 믿지 않는 당신의 재능 오늘의 나를 일으키는 건 어제의 나

작가정보

저자(글) 가온 저자, 구성현 저자, 김나현 저자, 김효림 저자, 이정우 저자, 최강산 저자, 한도연 저자

가온, 92 년생엄마가 나의 모래성을 무너트릴 때면, 가장자리에 온전히 있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Instagram: @sprout_books_/성현, 96 년생오순도순 잘 지내고 있는 우리 가족과 사랑스러운 우리의 반려견 구름이까지 평안함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나현, 01 년생자신이 하고싶은 게 있어도 자꾸만 부모의 말을 따르게 되는 사람들, 자신을 위해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전합니다. 당신이 정신적 자립에 성공하길 바라는 작가 김나현입니다./효림, 99 년생대구에서 태어났다. 대학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홀로 올라온 스물넷 대학생이자 k-장녀. 부모님과 3살 어린 남동생이 있다. 옛날 드라마를 좋아하고, 이문세와 변진섭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정우, 96 년생남자의 책임감을 알려주신 아버지, 사랑받는다는 게 어떤 건지 알려주신 어머니, 우물 안 개구리에게 세상을 알려주는 큰누나, 타인을 아껴주는 방법을 알려준 작은누나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강산, 97 년생쉽지 않은 베이베에서 그냥 쉽지 않은 사람으로 자랐다. 뭐가 될지는 몰라도 재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살아요!/ 도연, 98 년생집에서 유일한 첫째. 친구 같은 모녀가 되고 싶었다는 엄마와 친구보다도 진득하게 싸우고 화해하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