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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

섬앤섬

2023년 12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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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5.12MB)
ISBN 9788997454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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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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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 권으로 기획된 〈세계 미스터리 걸작선〉의 ‘사건편’에 속하는 것으로, ‘탐정편’인 《명탐정은 영원하다》와 함께 한 쌍을 이룬다. 〈세계 미스터리 걸작선〉에 수록된 작품들은 갖가지 유형의 범죄 사건을 다루고 있다. 치정에 얽힌 살인, 탐욕으로 말미암은 비극, 사차원적 환상을 이용한 트릭, 유괴 사건을 둘러싼 여러 반응들, 살인을 위한 살인, 인간 사냥의 야수성, 일생일대의 도박, 사법제도의 맹점을 역이용한 무죄 판결… 등등. 〈세계 미스터리 걸작선〉에 실린 작품들은 이른바 추리소설의 황금기라는 1920~30년대에 창작된 것들로, 이 책은 추리소설에서 다루어질 수 있는 갖가지 범죄 유형의 전시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완전범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탐정은 자기 나이보다 더 오래된 포도주를 만족스럽게 홀짝거리며, 가장 친한 친구를 탁자 너머로 바라보았다.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였다. 그레고리 헤어는 그를 마주보며, 그의 말을 기다리거나 듣고 있었다.
“완전범죄가 가능하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어.” 트레버는 술잔을 내려놓으면서 말했다. “완벽한 범죄자만 있으면 돼.”
“그야 물론이지.” 헤어는 어깨를 으쓱하며 동의했다. “하지만 완벽한 범죄자란….”
“완벽한 범죄자는 실제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전설적인 인물이라는 건가?”
“그래.” 헤어는 커다란 머리를 끄덕이며 말했다.
트레버는 한숨을 내쉬고 다시 포도주를 한 모금 들이킨 다음, 여위고 날카로운 코 위에 얹힌 안경을 매만졌다.
“그렇지 않아. 솔직히 말하면 나도 아직까지는 완벽한 범죄자를 만나지 못했지만, 항상 희망을 품고 있다네.”
“범죄자한테 멋지게 속아 넘어가기를 바란다는 건가?”
“아니, 완벽한 수사 기법을 그 가능성의 한계까지 시험해보고 싶다는 뜻일세. 탁월한 재능을 지닌 수사관은 단순히 후각이 예민한 수색견의 피가 혈관에 흐르고 있는 직관적인 경찰관이나 꼼꼼한 과학자가 아니라, 그 이상의 존재야. 그런 사람은 예술 비평가이기도 하지. 시시한 이류 작품만 계속 비평하도록 강요당하는 건 어떤 비평가도 좋아하지 않는다네.”
“그야 그렇겠지.”
“이류 작품도 충분히 나쁘지만, 가장 나쁘진 않아. 날마다 일어나는 삼류, 사류, 오류 범죄를 생각해보게. 그리고 소위 걸작이라는 ‘명작’조차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서투른 그림일 뿐이야. 여기저기 미숙한 색채와 부적당한 선이 보이지. 잘못된 부분도 있고, 흔들린 부분도 있게 마련이지.”
“살인자는 대부분 어리석으니까.” 헤어가 말참견을 했다.
“어리석다고? 물론 그래. 자네는 숱한 살인자를 변호했으니까 그들이 어리석다는 걸 당연히 알고 있겠지. 문제는 가장 뛰어난 정신을 가진 사람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가 없다는 거야. 대체로 살인은 열등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 제 능력을 벗어나는 완벽함을 얻으려고 교활하게 애쓴 결과이거나, 뛰어난 정신을 가진 사람이 열정에 눈이 멀어 잠시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한 결과라네. 물론 살인마는 영리한 경우가 많지만, 상상력과 다양성이 부족해. 그들은 같은 범죄를 되풀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동차가 급정차하듯 조만간 살인을 멈추게 되지.”
“반복은 지루하니까.” 헤어가 중얼거렸다. “그리고 누군가가 말했듯이 지루함은 용서할 수 없는 죄악이지.”
“맞아.” 트레버도 동의했다. “정말 그래. 그리고 많은 살인자들은 그것 때문에 발목이 잡혔지. 하지만 허영심 때문에 처벌을 받은 경우도 그에 못지않게 많아. 사실상 모든 살인자들은 우연히 범죄를 저지르지만 않았다면 지독한 에고이스트야. 그건 자네도 잘 알고 있을 거야. 살인자는 권위의식이 엄청나게 강하고, 그래서 대개는 입을 다물고 있질 못한다네.”
해리슨 트레버 박사의 안경이 눈부시게 빛났다. 그는 빠르고 정확하게 말을 뱉어낼 때마다 안경에 매달린 검은 끈을 계속 손으로 잡아당겼다. 범죄는 그가 잘 아는 분야였고, 그는 전문가였다. 20년 동안 그는 범죄자들을 전문적으로 사냥하여 합법적인 먹이로 삼았다. 그는 모든 나라에서 범죄자를 사냥했고, 그의 사냥 솜씨는 뛰어났다. 이층 침실에 있는 서랍장에는 빨간 가죽을 씌운 커다란 상자가 있는데, 그 안에는 그 성공의 상징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금과 은으로 제작된 훈장과 화려한 리본들은 유럽 각국의 정부가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범죄 사냥꾼에게 얼마나 큰 고마움을 느꼈는가를 말없이 증언해주고 있었다. 트레버가 살인에 대해 독단적인 태도를 취한다 해도 그에게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었다.
반면에 그레고리 헤어는 상대의 말에 경의를 표하는 훌륭한 청취자였지만, 형사 전문 변호사로서 오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그 나름의 견해를 갖고 있었다. 그는 법률적 이익을 얻기 위해 일부러 자신의 견해를 밝히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거리낌 없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지금도 그는 조용한 목소리로 천천히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했다.
“살인자들 모두가 지독한 에고이스트라고? 그러면 위대한 탐정은 어떻게 되지?”
트레버는 눈을 깜박거리고 있다가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검은 안경끈을 잡아당겼다.
“대부분의 탐정이 멍청이라는 건 솔직히 인정하겠네. 완전한 멍청이에다 공작새처럼 허영심이 강하지. 위대한 탐정은 아주 드물어. 내가 아는 위대한 탐정은 세 명뿐이야. 그중 한 사람은 지금 오스트리아의 빈에 있고, 또 한 사람은 프랑스 파리에 있고, 세 번째는….”
헤어는 손을 들어 트레버의 말을 가로막고 말했다.
“세 번째, 아니 첫 번째 탐정은 지금 이 방에 있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탐정은 기운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거짓으로 겸손한 척해 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나? 안 그래?”
“맞아. 그리고 해링턴 사건이 해결된 직후에 그런 태도를 유지하기는 좀 어려울지도 모르지. 그 불쌍한 녀석은 지지난 주에 처형되었다며?”
트레버는 코방귀를 뀌었다.
“그래. 자네가 그 살인자를 불쌍한 녀석이라고 부르고 싶다면 마음대로 하게. 그 녀석은 계획적인 살인자였어. 그건 그렇고, 아까 하던 우리의 완전범죄 이야기로 돌아가세.”

범인의 입장에서 가장 바람직한 범죄는 무엇일까,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완전범죄이다. 사건 자체가 영원한 미궁 속에 빠지고 마는 상태–이것은 범죄자의 꿈일 뿐만 아니라 추리소설 작가들이 도전하는 고지이기도 하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범죄 자체가 허황하거나 불합리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스릴이 있고 서스펜스가 있고 기상천외한 결말이 있다 해도, 그 바탕에 핍진성이 없으면 제대로 된 추리소설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완전범죄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노릇이며, 어려운 만큼 흥미진진하지 않을 수 없다.
치정에 얽힌 살인, 탐욕으로 말미암은 비극, 사차원적 환상을 이용한 트릭, 유괴 사건을 둘러싼 여러 반응들, 살인을 위한 살인, 인간 사냥의 야수성, 일생일대의 도박, 사법제도의 맹점을 역이용한 무죄 판결… 등등.
더구나 여기에 실린 작품은 이른바 추리소설의 황금기라는 1920~30년대에 창작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추리소설에서 다루어질 수 있는 갖가지 범죄 유형의 전시장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미국의 저명한 추리소설 작가이자 편집자인 엘러리 퀸은 추리소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101년 동안의 엔터테인먼트(101 Years’ Entertainment–The Great Detective Stories, 1841~1941)》를 펴낸 바 있다. ‘위대한 탐정들’과 ‘위대한 도둑들’ 및 ‘위대한 범죄들’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제3부에 실린 작품들에 몇 편을 더해 편역한 것이 이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도 독자들은 본격 추리소설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작가정보

미국의 작가·편집자·평론가. 《뉴욕 타임즈》 《세터데이 리뷰》 등에 서평과 칼럼을 오랫동안 기고했으며, 할리우드에서 각본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아내(영국 출신의 여배우 프리다 에네스코트)에게 전화로 세계 정세에 절망했다고 말한 뒤 자살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를 펴냈으며, 1997년에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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