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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다과회

엘러리 퀸 지음 | 김석희 옮김
섬앤섬

2023년 12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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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6.46MB)
ISBN 9788997454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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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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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추리소설 작가이자 편집자인 엘러리 퀸은 추리소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101년 동안의 엔터테인먼트(101 Years’ Entertainment–The Great Detective Stories, 1841~1941)》를 펴낸 바 있다. 이 책은 그 가운데 한 편으로 독자들은 본격 추리소설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미친 다과회

짙은 갈색 레인코트를 걸친 젊은이는 이렇게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는 난생처음이라고 생각했다. 비는 시커먼 하늘에서 우르릉 소리를 내며 퍼붓고, 정거장의 희미한 불빛 속에서 빗줄기가 창백하게 빛나고 있었다. 자메이카(뉴욕시 퀸스구의 한 지역–옮긴이)에서 그를 태우고 온 완행열차의 붉은 꼬리등은 어느새 서쪽으로 사라졌다. 작은 철도역을 둘러싼 희미한 불빛 너머는 칠흑 같은 어둠이었다. 그쪽에도 비가 쏟아지고 있을 건 두말할 나위도 없었다. 젊은이는 플랫폼의 처마 밑에서 부르르 몸을 떨면서, 이처럼 불쾌한 날씨에 롱아일랜드(뉴욕주 남동부에 있는 섬–옮긴이)의 시골구석까지 들어온 건 미친 짓이라고 생각했다. 그건 그렇고, 도대체 오언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공중전화를 찾아서 미안하지만 초대에 응할 수 없다고 말하고 다음 열차로 뉴욕으로 돌아가야겠다고 결심한 순간, ‘쿠페’ 자동차 한 대가 어둠 속에서 물을 튀기며 달려왔다. 자동차가 끼익 소리를 내며 멈춰 서자 운전사 제복 차림의 사내가 차에서 잽싸게 뛰어내리더니, 자갈길을 가로질러 플랫폼 처마 밑으로 달려왔다.
“엘러리 퀸 씨이시죠?” 사내는 모자를 흔들어 빗방울을 털어내면서 헐떡이는 소리로 물었다. 불그레한 얼굴에 가느다란 눈을 가진 금발의 젊은이였다.
“그렇소만….” 엘러리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저는 밀런이라고 합니다. 오언 사장님의 운전기사지요.” 사내가 말했다. “사장님이 직접 마중을 나오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손님들이 몇 분 와 계셔서요. 이리 오시지요, 퀸 씨.”
그는 엘러리의 가방을 집어 들었다. 두 사람은 자동차 쪽으로 달려갔다. 엘러리는 우울한 기분으로 푹신한 시트에 몸을 묻었다. 빌어먹을 오언! 그의 초대 따위는 거절했어야 하는 건데! 나도 멍청했지. 어차피 얼굴이나 아는 사이가 아닌가. 동업자 맥의 수상쩍은 친구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세상 사람들은 항상 그렇게 뻔뻔스럽다. 그가 무슨 곡예를 부리는 물개라도 되는 것처럼 구경거리로 만들려고 든다. 자, 이리 온, 롤로. 맛있는 생선을 줄 테니 이리 와서 재주 좀 부려보렴! 그들은 범죄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도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듯한 스릴을 느끼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그는 자신이 진기한 동물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범죄 이야기를 꺼내면 그는 내장이 뽑히고 사지가 갈기갈기 찢어지는 듯했다. 그런데 오언은 에미 윌로스도 올 거라고 했다. 그는 전부터 에미를 한 번 만나고 싶었다. 이런저런 소문으로 미루어볼 때 에미는 상당히 흥미로운 여자였다. 외교관인 귀족의 딸로 태어났지만 타락한―이 경우에는 무대 배우가 된―여자. 에미의 집안사람들은 아마 목에 힘을 주고 잔뜩 점잔을 빼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러면 배우가 된 에미는 격세유전일까? 오늘날에도 중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흐음. 오언은 ‘집’을 보여주고 싶어 했다. 한 달 전에 샀는데 멋진 집이라고 자랑이 대단했다. 짐승 같은 녀석….
쿠페는 어둠 속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렸다. 전조등 불빛에 드러나는 것이라고는 억수로 쏟아지는 빗줄기뿐이었다. 외따로 서 있는 나무와 집, 산울타리가 이따금 창가를 스쳐 지나갔다.
밀런이 헛기침을 하고 말했다.
“대단한 날씨군요. 올봄 들어 가장 나쁜 날씨예요.”
아하, 지껄이기 좋아하는 운전사로군! 엘러리는 속으로 으르렁대며 생각했다.
“이런 밤에 배를 타기는 힘들겠군.” 엘러리는 자못 진지하게 말했다.
“하하하.” 밀런이 웃었다. “하지만 정말로 배를 타고 오신 건 아니겠죠? 그런데 손님께서 좀 늦으신 거 아닙니까? 그건 열한 시 50분 열차였어요. 아침에 사장님이 그러셨거든요. 퀸 씨께서 오늘 밤 아홉 시 20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좀 지체되긴 했지.” 엘러리는 그가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중얼거렸다.
“사건이 있었나요?” 밀런이 실눈을 그에게 돌리면서 물었다.
운전사까지… 세상에, 하느님 맙소사!
“그런 건 아닐세. 아버지가 피부병에 걸려서. 연례행사지. 통증이 가라앉기까지 한 시간 동안은 정말이지 이번에야말로 끝장나는 줄 알았다니까. 끔찍했다네.”
운전사는 입을 딱 벌렸다. 그러고는 납득이 안 간다는 표정을 지으며, 비가 퍼붓는 도로로 다시 주의를 돌렸다. 엘러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눈을 감았다.
그러나 밀런이란 사내는 끈질긴 정신의 소유자인 듯, 잠시 입을 다물고 있는가 싶더니 싱긋 웃으면서–사실은 약간 주저하는 듯이 웃으면서–말했다.
“오늘 밤 사장님 댁에서는 재미난 일이 많이 있을 겁니다. 조너선이….”
“아아, 조너선….” 엘러리는 흠칫 놀라면서 중얼거렸다. 지금 막 기억이 났는데, 조너선은 일곱 살에서 열 살 사이의 심술궂은 꼬마, 눈에는 생기가 넘치고 남을 괴롭히는 데에는 그야말로 천재적인 독창성을 가진 꼬마였다. 엘러리는 다시 몸을 떨었지만, 이번에는 추위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걱정 때문이었다. 그는 조너선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내일 조너선의 생일 파티가 열리는데, 아마 아홉 살 생일일 겁니다. 그래서 사장님 부부가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요.” 밀런은 다시 히죽 웃었다. “아주 특별한 행사예요. 물론 이건 비밀입니다. 조너선도 아직 모르고 있지요. 아마 깜짝 놀랄 겁니다.”
“글쎄, 그럴 것 같진 않은데….” 엘러리는 우울한 침묵 속으로 빠져들었다. 운전사의 애교스러운 알랑거림도 그 침묵을 깨뜨리지는 못했다.

추리소설의 역사는 탐정들의 연대기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들은, 때로는 작가의 편이 되어 독자들로 하여금 수수께끼의 미로 속을 헤매게 하고, 때로는 독자의 편이 되어 작가의 트릭을 파헤치기도 했다. 이 탐정들이 없었다면 추리소설의 진정한 발전과 재미는 아마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많은 탐정들 가운데 오늘날까지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계속 읽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한두 작품에서 반짝이다가 작가의 죽음과 더불어 망각 속으로 사라져버린 탐정도 많고, 작품은 별것 아닌데 탐정의 이름만 요란하게 선전된 경우도 적지 않다.
반면에 작가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해도 탐정의 이름은 영원히 살아남아, 아직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도 있다. 이런 탐정이야말로 명실상부한 명탐정이 아니겠는가. 그들은 독특한 개성과 용모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범죄를 추리하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방법도 독창적이다. 그들이 발휘하는 재능은 조금도 과장되거나 허황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다만 우리의 일상 속에 감추어진 약점 또는 맹점을 이용할 뿐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때로는 인간성의 위대함을 보여주고, 때로는 그 추악함을 드러낸다. 이 점이 바로 명탐정들의 매력이며, 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소설들의 문학성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엘러리 퀸

엘러리 퀸은 사촌형제 사이인 프레더릭 더네이(Frederic Dannay, 1905~1982)와 맨프레드 리(Manfred Bennington Lee, 1905~1971)의 합동 필명이다.
같은 해에 태어나 한동네에서 자란 두 사람은 각각 광고사와 영화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1928년에 추리소설을 함께 집필하기로 작정하고, 필명이자 탐정 이름을 ‘엘러리 퀸’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매클루어》지의 추리소설 현상모집에 처녀작 《로마 모자의 비밀》을 응모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잡지사가 망하는 바람에 다른 출판사에서 1929년에 출간되었다.
둘은 1931년에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작가가 된 뒤 다양한 작품으로 크게 성공했으며, 그들이 창간한 잡지 《EQMM(Ellery Queen’s Mystery Magazine》은 오늘까지도 가장 권위 있는 추리소설 전문지로 꼽힌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를 펴냈으며, 1997년에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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