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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자물쇠의 비밀

섬앤섬

2023년 12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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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6.28MB)
ISBN 978899745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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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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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추리소설 작가이자 편집자인 엘러리 퀸은 추리소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101년 동안의 엔터테인먼트(101 Years’ Entertainment–The Great Detective Stories, 1841~1941)》를 펴낸 바 있다. 이 책은 그 가운데 한 편으로 독자들은 본격 추리소설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암호 자물쇠의 비밀

그날 저녁에 내가 무슨 명목으로 손다이크 박사와 잠보리니 식당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어떤 작품을 끝냈다는 명분으로 그 조촐한 만찬을 마련했을 것이다. 어쨌거나 우리는 그 식당에 가서, 박사가 고른 구석 자리에 6월 말의 햇살이 비쳐드는 커다란 창문을 등지고 앉았다. 우리가 바르사크 와인 한 병으로 식욕을 돋운 다음, 거의 먹을 수 없는 전채 요리를 의심쩍은 눈으로 살펴보고 있을 때, 한 남자가 들어와서 바로 앞자리에 앉았다. 미리 예약해둔 자리인 듯했다. 그는 곧장 그 자리로 걸어와서, 탁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던 일인용 의자를 잡아당겨 앉았기 때문이다.
나는 그 남자의 꼼꼼한 행동을 흥미롭게 관찰했다. 그는 진지하게 식사를 하는 사람임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웨이터의 태도와 의자가 하나만 놓여 있는 예약석으로 미루어보아, 나는 그 남자가 이 식당의 단골일 거라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그의 됨됨이도 내 흥미를 끌었다. 평범함과는 멀어 보였고, 외모에도 괴팍한 성격이 드러나 있었다. 나이는 예순 살쯤 되어 보였다. 작고 호리호리한 체격에 주름살이 많고 표정이 풍부하며 약간 변덕스러운 얼굴 위에 짧게 자른 백발이 곤두서 있었다.
조끼 주머니에서는 연필과 만년필, 그리고 외과의사가 사용하는 것 같은 소형 손전등이 삐죽 튀어나와 있었다. 은테를 두른 돋보기가 회중시계 끈에 매달려 있고, 왼손 가운뎃손가락에는 커다란 인장 반지를 끼고 있었다. 그렇게 큰 인장 반지를 본 것은 내 평생 처음이었다.
내가 힐끔거리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손다이크가 말했다.
“자넨 저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나?”
“잘 모르겠는데요. 돋보기를 보면 박물학자나 과학자 같지만, 저 야한 반지를 보면 그런 것 같지도 않군요. 어쩌면 골동품상이나 화폐 수집가나 우표 수집가인지도 모르지요. 어쨌든 그런 종류의 작은 물건을 취급하는 사람인 건 분명합니다.”
그 순간, 방금 식당에 들어온 젊은 사내가 그 나이든 남자의 탁자로 걸어와서 손을 내밀었다. 먼저 와 있던 노인은 별로 반가운 기색도 없이 그 손을 잡고 흔들었다. 그러자 새로 온 젊은이는 의자 하나를 가져다가 탁자 옆에 놓고 앉아서 메뉴를 집어 들었다. 노인은 젊은이가 하는 짓을 다소 못마땅한 눈으로 지켜보았다. 나는 그가 혼자 식사하고 싶어 한다는 것, 그리고 젊은이의—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공연히 법석을 떨며 바쁘게 움직이고, 주제넘게 나서기를 좋아하는—성격을 별로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
내 눈은 이 두 사람을 떠나, 식당 입구에 멈춰 서서 누군가를 찾는 것처럼 식당 안을 둘러보고 있는 키 큰 사내한테로 옮겨졌다. 그는 비어 있는 일인용 탁자를 찾아내서는 곧장 그리로 다가왔다. 그러고는 의자에 앉아서 웨이터의 도움을 받으며 메뉴를 훑어보기 시작했다. 나는 좀 불쾌한 눈으로 그 사내를 힐끔 바라보았다. 혈기가 넘쳐흐르는 젊은이라면 그래도 이해해줄 수 있지만, 중년 사내가 한가운데에 가르마를 타서 기름을 잔뜩 처바르고, 수상쩍을 만큼 새까만 콧수염에 왁스를 발라 빳빳하게 굳히고, 아래턱에는 끝이 뾰족한 염소수염을 기르고, 장식품으로 갖고 다니는 게 분명한 외알 안경을 쓴 꼬락서니는 차마 봐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내 관심사는 그 사내의 옷차림이 아니라 내 저녁 식사였다. 내가 식사에 관심을 쏟고 있을 때 손다이크 박사가 낮은 소리로 웃는 소리가 들렸다.
“나쁘진 않군.” 손다이크가 술잔을 내려놓으면서 말했다.
“그러네요.” 나도 동의했다. “식당에서 내놓는 포도주치고는”
“나는 포도주를 말한 게 아니라 우리 친구 배저를 두고 한 말일세.” 손다이크가 말했다.
“배저 경위 말입니까! 그 친구는 여기 없잖습니까? 내 눈에는 안 보이는데요.”
“자네가 그렇게 말하는 걸 들으니 기쁘군. 배저의 노력이 생각보다 좋은 효과를 거둔 모양이니까 말일세. 하지만 소도구를 좀 더 잘 다룰 수도 있을 텐데. 안경을 수프에 떨어뜨린 게 벌써 두 번째야.”
나는 손다이크의 시선을 더듬어, 남몰래 안경을 닦고 있는 콧수염 사내를 관찰했다. 익숙지 않은 외알 안경을 쓰느라 찡그렸던 표정이 잠시 사라지자, 나도 그 얼굴에서 배저 형사의 낯익은 모습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정말 그렇군요. 박사님 말씀이 없었더라면 저는 알아보지 못했을 겁니다.”
“나도 처음엔 그랬다네. 동작에 무의식적인 버릇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나도 알아보지 못했을 거야. 배저가 뒤통수를 쓰다듬고 입을 벌리고 턱을 긁는 버릇이 있다는 건 자넨도 알고 있겠지. 나는 방금 저 친구가 그렇게 하는 걸 보았거든. 염소수염에 손이 닿을 때까지 아래턱에 수염이 있다는 걸 잊어버리고 있었어. 수염에 손이 닿자 갑자기 동작을 멈추는 게 퍽 인상적이었지. 가짜 수염을 잊어버리는 건 좋지 않아.”
“배저가 무슨 게임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저렇게 변장한 걸 보면 자기를 아는 사람을 감시하고 있는 모양인데, 상대가 아직은 나타나지 않은 모양입니다. 어쨌든 누군가를 특별히 감시하고 있는 것 같진 않아요.”
“그건 그래. 하지만 배저가 일부러 시선을 피하는 사람이 있군. 우리 앞자리에 앉아 있는 두 사람 말일세. 그들은 배저가 고개를 들면 똑바로 보이는 곳에 있는데, 배저는 자리에 앉은 뒤로는 한 번도 저 두 사람을 바라보지 않았거든. 하지만 나는 배저가 자리를 잡기 전에 저 사람들 쪽을 재빨리 힐끔 바라보는 걸 알아차렸지. 배저가 우리를 봤는지 궁금하군. 하지만 우리 뒤쪽 유리창에서 강한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고 배저의 관심은 다른 쪽에 쏠려 있으니까, 아마 우리를 알아보지는 못했을 걸세.

추리소설의 역사는 탐정들의 연대기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들은, 때로는 작가의 편이 되어 독자들로 하여금 수수께끼의 미로 속을 헤매게 하고, 때로는 독자의 편이 되어 작가의 트릭을 파헤치기도 했다. 이 탐정들이 없었다면 추리소설의 진정한 발전과 재미는 아마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많은 탐정들 가운데 오늘날까지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계속 읽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한두 작품에서 반짝이다가 작가의 죽음과 더불어 망각 속으로 사라져버린 탐정도 많고, 작품은 별것 아닌데 탐정의 이름만 요란하게 선전된 경우도 적지 않다.
반면에 작가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해도 탐정의 이름은 영원히 살아남아, 아직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도 있다. 이런 탐정이야말로 명실상부한 명탐정이 아니겠는가. 그들은 독특한 개성과 용모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범죄를 추리하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방법도 독창적이다. 그들이 발휘하는 재능은 조금도 과장되거나 허황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다만 우리의 일상 속에 감추어진 약점 또는 맹점을 이용할 뿐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때로는 인간성의 위대함을 보여주고, 때로는 그 추악함을 드러낸다. 이 점이 바로 명탐정들의 매력이며, 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소설들의 문학성이다.

작가정보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미들섹스 병원 부속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그 병원의 의사가 되었으나, 1887년에 식민지 의무관으로 임명되어 아프리카의 황금해안으로 부임했다. 귀국한 뒤에는 개업의로 활동했으나, 건강이 나빠지는 바람에 직업을 포기하고 저술 활동으로 관심을 돌렸다.
1905년에는 발표한 《황금 연못》은 아프리카 체험을 토대로 쓴 모험소설이다. 이 작품으로 명성을 얻은 프리먼은 추리소설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1907년에 《빨간 엄지손가락 지문》을 발표했다. 특히 1912년에 발표한 단편집 《노래하는 백골》은 ‘거꾸로 된 추리소설(inverted detective story)’ 형식을 창시한 기념비적인 업적이다.
그의 소설은 현실적인 사건과 과학적인 추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의 작품에는 조금도 속임수가 눈에 띄지 않는다. 특히 손다이크 박사가 등장하는 작품의 경우, 그의 법률적ㆍ의학적 지식은 현실에 근거한 것이며, 때로는 과학수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를 펴냈으며, 1997년에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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