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이 빚은 모래알의 노래

이충근 지음

유페이퍼 2023년 11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에 대하여

누군가 혼자를 자처하며 외롭고 쓸쓸하다 생각 한다면
그것은 모르고 한 말입니다
왜냐면 무심코 바라보는 달과 나도 모르게 느끼는 바람과
마음을 씻어주는 비같은 것들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작문을 전문하지 않은 시인의 순수한 마음과 열정이
시골 마을에서부터 군생활 도시의 직장생활
그리고 사랑과 결혼 등을 통해 느낀 소소한 마음들을
있는 그래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냥 흐르는 바람처럼 무심히 살펴보면
스쳐지나며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의 느낌은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에 대하여

사람과 새와 풀벌레와 물고기와 꽃과 나무들의
모습과 소리와 향기는
예쁘고 밉고가 아니며 깨끗하고 더러움이 아니고
좋고 나쁨이 아닙니다
왜냐면 모두가 다름을 지키며 각자의 삶을 간절하게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제 시를 구성하는 무대이고
고향과 세월과 사랑하는 이들은 무대에 올린 배우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
우리 둘 ·
이름과 얼굴 ·
당신과 나의 마을 ·
아버지의 노래 ·
독서 상 ·
어둠의 창가 ·
DDD2643 ·
전철과 승객 ·
아가의 수박 맛 ·
차가운 겨울 아침 ·
천사의 가정 방문 ·

인물정보

저자(글) 이충근

저자 이충근

어렸던 마음 밭에
하늘과 별과 반딧불들을 보며 시의 씨를 뿌렸고
성숙한 마음 밭에서
사람과 자연과 사랑과 정을 여기 저기 쓰고 읊조리며
시의 줄기와 잎과 꽃을 길렀습니다
노을이 지는 즈음에야
노랗고 빨간 시의 과일들을 수확해야 했기에
다시 펼치고 정리하여 첫 시집을 출간합니다
죽는날까지
모든 것에서 시를 보고 듣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고
느끼면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