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보물이다

최병록 지음

북매니저 2023년 10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교도관’이라 자부하며 내가 늘 자랑스러워하는 교도관(矯導官)이란 직업에 대해 전체적인 조명은 못하였지만 이 글을 접하는 교정직 후배들께서 단편적으로나마 교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1. 어린 시절의 단상

아~ 송정리
살구나무집 둘째 도령
할아버지의 동전과 아버지의 목말
아~ 송정리
초등 · 중학교 시절
막냇삼촌과 옥수수 식빵
그리운 선생님
천하장사 막걸리
청주교도소 담장
너 빠져
마저 끝내고요
백색 운동화
돈 벌어라! 공부할게
농촌과 도시 학생
시뻘건 연탄집게
완전정복과 병(秉), 록(錄)
고교생의 방황
내가 열등반이라니!
장가도 못가보고
라면집 아주머니
새털 같은 몸
혼비백산(魂飛魄散)
니 팔이나 잘 흔들어라!
첫 시련 재수생
질풍노도의 시기
건더기는 딸년들이 다 건져 먹었어!
14만 6천 원
인생 멘토
3박 4일의 가출

책 속으로

삶의 질은 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다고 한다. 나만이 겪어온 것이니 내가 말하지 않으면 그 누가 알 수 있겠는가! 그간에 겪었던 일들을 잊혀 지기 전에 한번 적어두고 싶었다. 내용이야 어떠하든지 나의 부족함을 탓하지 않을 가족과 주변 지인들께 퇴직을 맞이하여 그간의 삶을 보고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쓰는 것이니 많은 이해가 있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병록

학력
• 충북 청주 출생
• 청주대학교 법학과 졸업/동 대학원(법학석사)

주요경력
• 1988년 법무부 별정직(교회사보) 임용
• 2011년 서기관 승진
• 2017년 상주교도소장
• 2019년 부이사관 승진
• 창원교도소장
• 2020년 전주교도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