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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잊혀진 역사의 조각

이준엽 지음
북두문학

2023년 09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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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4.82MB)
ISBN 9791198320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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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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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문학에서 상식의 눈으로 보는 한반도 고대사 "마한-잊혀진 역사의 조각"을 출간했습니다.
극히 빈약한 자료만 남은 마한의 이야기를 알기 위해 그 주변을 통한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껏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던 역사의 일부가 사실은 꾸며진 얘기였다면 당신은 놀라게 될 것입니다.
삼국통일을 완수했다고 소개되는 문무왕은 실제 삼국통일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독자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들은 생각한 적도 없는 '통일'이란 단어는 현대에 와서 창작된 용어입니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물론 마한의 이야기 속에서죠.
이 책은 독자들을 진짜 역사 속으로 안내합니다.
1. 말갈
2. 한반도 고대사의 시작
3. 가짜 낙랑
4. 마한의 성격
5. 온조는 마한의 초청으로 왔다
6. 마한이 온조를 초청한 이유
7. 마한의 시작
7.1 고인돌 문화
7.2. 마한의 언어, 고인돌
7.3 청동기 유물로 보는 마한
7.4 마한의 벼와 고조선족 유입
7.5 조수 간만의 해로와 육로 교통
8. 마한의 문화
8.1 마한의 옹관은 관(棺)이 아니다
8.2 부장품 등으로 보는 마한
9. 두 개의 마한
10. 마한의 지배 계급
11. 한반도에서 쫓겨난 삼한인들
12. 한일 고대사의 중요한 열쇠 - 순장
13. 한반도의 질서를 바꾼 '400년 사건'의 실체
14. 백제 창업자는 정말 부여인이었을까?
15. 숫자 '80'을 센 자를 찾아라
16. ʻ대륙백제’ 미스터리
17. 김씨 가문의 백제 병합과 마한의 장보고
18. 우민화 정책
19. 한자의 유입 경로와 마한어
20. 유구와 열석
21. 말갈의 성격
22. 철기와 청동기에 대한 약간의 오해
23. 왜(倭)의 개념
24. 후기

"한편 그러한 내용을 잘 알고 있는 낙랑이 어느 시점부터 고구려를 견제하기 위해, 중국계 흉노가 아닌 대륙 흉노와 같은 외부 세력에게 자신들의 지분 일부를 넘겼을 수도 있다. 고구려의 힘은 강대해지는 반면, 본국으로부터 군사적 지원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영역에 대한 관념이 투철한 집단이었다. 낙랑이 말갈(예)과 충돌하지 않은 것은, 말갈의 책화 제도를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먼 곳의 문화를 고루 습득하며 떠돌던 북방 유목 민족에 의해 간단한 철기가 보급되기 시작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초기의 정과 같은 철기는 중국을 거치지 않고, 이른바 흉노루트를 타고 보급된 것으로 보인다.-"

"거석문화라고 불리는 개념으로는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가치의 세계다. 이러한 마한의 정신세계는 그때의 일회성으로 단절된 것이 아니라 이후의 역사 시대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만주 지역에서 중국보다 많은 명도전이 출토되는 이유로 설명된다.
비파형 동검이 세형동검으로 바뀌게 된 것도 원료 조달 문제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국에서 수입한 비파형 동검을 녹여 세형동검으로 재탄생시켰을 것으로 생각된다. "

"두 지역을 확연히 가르는 유력한 출발은 한반도 동부 지역에 철제 무기를 가진 소수 정예 집단들이 들어온 것에서 출발한다. 이들은 앞서 자리 잡은 고조선족과 토착민 지배층 몰살을 꾀했을 것으로 보인다."

"발굴되는 유물들의 형태는 매우 오랜 시간을 통해 형성된 문화를 가진 집단임을 알려주지만, 정착지를 잡는 부분에서 큰 실수가 드러난 셈이다. 신창동 생활 유적은, 현지 사정에 밝지 못한 외부에서 유입된 이주민 집단이 그곳에 자리 잡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

"특히 나주 복암리 아파트형 고분은 그들 영산강 마한인의 가장 도드라진 특징이 ‘실용’이라는 점을 나타낸다. 그것은 서남부 마한권역에서 옹관이 사라지기 시작한 6세기 경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해도 맞아떨어진다."

"특히 나주 복암리 아파트형 고분은 그들 영산강 마한인의 가장 도드라진 특징이 ‘실용’이라는 점을 나타낸다. 그것은 서남부 마한권역에서 옹관이 사라지기 시작한 6세기 경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해도 맞아떨어진다."

"마한에서 이제까지 나온 부장품 중 마한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유물은 단연 철제 톱이다. 필자의 관점에서는 전 지구적 차원에서 발견된 역사적 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부장품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일본서기의 한일 고대사 내용은 일본인들이 삼한계를 통해 들은 이야기를 기록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남에게 들은 이야기를 마치 자신들이 경험한 것처럼 썼으니, 일부 내용에서 얽힌 실타래가 될 수밖에 없었다."

"순장의 두 번째 목적은 똑똑해진 토착민 ‘솎아내기’다. 무려 40여 명을 순장한 동아시아 최대의 순장묘도 한반도 남부에 존재한다.
토착민 전체를 노예화했지만, 수월하게 부리기 위해서는 내부에서 선발된 자들이 필요했다."

"영산강 마한이 쌀을 수출하고 받은 것은?
이 질문도 기존의 역사학을 기준으로 한다면 꽤 큰 미스터리다.
전방후원분 대형 고분이 현재의 호남 지역에 현존하는 이유는 그들 ‘규슈일본’ 거점의 마한계가 고향 땅에 거점을 유지한 결과다. 그런데 이 부분을 ‘일본인으로 왜계’ 무덤이라 인식하게 되면 엉뚱한 결론이 나온다."

"400년 사건은 영웅심에 고취된 광개토대왕을 이용해 금관가야의 새로운 제련 기술을 탈취하거나, 금관가야의 제철 산업 기반을 와해시키는 신라의 차도살인지계였을 가능성이 크다."

" 물론 초기에는 ‘호공’과 같은 개념의 기회주의자가 그들 지배 세력과 토착민들 사이에서 통역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효율적으로 토착민들을 부려 먹기 위해서는 그들이 토착민의 언어 체계를 따를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중국에서 온 ‘박석김’이 자신들의 언어 체계를 강요할 수 있었다면, 지금 우리의 말은 중국어와 같거나 비슷했을 것이다."

"아마도 한국에서의 외면은 유구와 열석이 제사 시설이라는 것에 반발심을 가진 이들이 존재하는 탓으로 보인다. 그런 이유 말고는 당연히 교과서에 고인돌과 함께 등장해야 하는 중요 유적이 외면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대다수의 역사학에서 석기-청동기-철기로의 진행이 역사의 정상적인 흐름으로 소개된다. 그렇지만 이는 역사학을 다루는 이들의 지나치게 인문학적인 몰입에 따른 오류일 수도 있다.
실제에서 인류는 철기를 먼저 발견하고, 그다음 청동기를 발명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 아마도 오해의 시작은 청동기가 철기보다 무르기 때문에 상상한 결과인 듯하다. "

"이 책에서 살핀 백제의 한반도 창업 부분은 기존 역사학의 관점과는 완연히 다릅니다. 이 부분을 견해 차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기존의 역사학 관점으로는 부여족의 온조 일행이 쇼핑하듯 부동산을 고를 수 있었던 환경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다 읽고 난 후, 두어 시간 말 없이 창 밖을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을 접했던 것은 큰 위로가 됐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준엽

저자 이준엽은 철학을 전공했으며, 북두문학의 발행인이다. 저서로 '점'과 '사람돈물', '소월맛집', '아프리카 동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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