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서점 시즌1

소서림(스토리플러스) 지음

오디오투유 2021년 12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느 날, 밤… 정신을 차려보니 당신은 어딘지 모를 길에 서 있습니다.
왜 여기까지 왔는지 기억나지 않아 주변을 두리번대니, 멀리 작고 외딴 건물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이 보입니다.
그 불빛에 이끌리듯 들어가면… 그곳은 작고 낡은 한국의 고서점입니다.
“누구시죠? 놀라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이 날짜엔 오시는 손님이 별로 없어서요.”
그 남자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그와 마주 보고 앉아 대화하다 보면,
그 나긋한 말솜씨에 빠져드는 기분이 듭니다. 젊어 보이는 외모에 비해 아주 오랜 시간을 살아온 듯한 기묘한 사람. 차가운 인상에 비해 온화하고, 상냥하지만, 한편으로는 엉뚱한 장난을 치다가도 섬뜩한 말을 하는 남자.
종잡을 수 없는 독특한 사람입니다.

“여긴 낡은 서점입니다. 누군가는 창고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그는 자신을 이 서점의 주인이라고 소개합니다. 한 자리에서 긴 시간을 살아왔으며, 이야기를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고요. 그중에서도 잔혹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말이죠. 책을 파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는지,
그가 새로운 제안을 하나 합니다. 그동안 이 나라에서 수집했던 이야기들을 직접 들려주겠다는 겁니다.
책은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면 또 와도 된다면서요.
그리고 그 남자가…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괴이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들 속에서, 부디 길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목차

0. Intro
1. 돼지우리
2. 푸른 연못
3. 옥토끼 소녀
4. 폐비의 분첩
5. 신혼
6. 꽃, 상여
7. 붉은 진주
8. 영생을 사는 남자

작가정보

저자(글) 소서림(스토리플러스)

어릴 때부터 책과 만화를 보고 공상하기를 즐겼다. 또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기를 좋아했다. 이후 창작물을 만들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추계예술대학교 영상시나리오과에 진학했다. 이후 오디오 드라마를 거쳐 소설 <<환상서점>>까지, 글 작가로서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언젠가 글, 그림을 아우르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는 작가집단 '스토리플러스'에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낭독 구자형

낭독 서혜정

낭독 강수진

낭독 홍시호

낭독 김영선

낭독 최덕희

낭독 우정신

낭독 성선녀

낭독 이규화

낭독 문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