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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섬에 솟대를 세우다

섬유예술가 장미선과 함께하는 아트 콜라보
김리영 시인 지음 | 장미선 사진
수동예림

2023년 07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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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7.73MB)
ISBN 97911673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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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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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영 시인이 섬유예술가 장미선과 함께한 아트콜라보 시집 『퀼트섬에 솟대를 세우다』. 이 시집은 퀼트 작품을 모티브로 한 시집이다. ‘퀼트’와 ‘시’는 각자 독립된 예술 영역이다. 그들의 예술적 재료인 실과 언어가 작가의 내면으로 연소 되어 새로운 이미지의 작품으로 독자에게 다가왔다. 이 시집을 통해 시와 퀼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시인의 말

Ⅰ부 오늘은 떠났던 내가 찾아왔어요
버려진 네모
오늘 떠났던 내가 찾아왔어요
잘라내도 지워질 수 없는 거리
패턴 찾기
감쪽같은 기법
퀼터의 드라마
다음 바람이 불 때
한쪽 날개로 날았지

2부 지금도 심장이 뛰고 있는 별을 만난다.
성곽 위에 오른 별
서핑에서 돌아온 오후
와송(瓦松)
아무도 없는 무무대(無無臺)
첨밀밀(甜蜜蜜)
자경전 샛담에 핀 꽃
창밖으로 날아오른 오후
찬란하게 솟아오른 풀 한 포기


3부 스와로브스키 스톤처럼 청렬하게 돋아나요.
무대
인터스텔라
위로
나는 왜 떠나고 싶을까
열매 맺지 못한 줄기 그리고 흰 수국
꽃 오고 꽃 가는 날
무극(無極)
빠르게, 바람보다 천천히

4부 세상에 퀼트 아닌 것은 무엇인가?
고정불변(固定不變)
19세기의 꿈
돌아보면 누구와도 중복되지 않고
마지막 실밥
디지털 프린팅
샤도우기법
회로 만들기
퀼트섬에 세운 솟대
세 번째 서랍


리뷰: 퀼트섬의 ‘숲’을 걷는 동행자가 된다

시인의 상상력은 무엇인가?
우주의 블랙홀처럼 모든 사물의 일차적 현상을 빨아들이고 그 소멸의 불꽃에서 의미의 생성이 이루어진다고 보는 측면을 받아들이자. 그럼, ‘의미의 생성’에 재차 질문을 하면서 ‘상상력’에 답을 사유해 본다.
시인은 스스로에게 수없이 이런 정의된 개념에 질문을 던지면서 일련의 과정을 사유한 ‘시’를 독자에게 보여준다. 시의 소재적 관점에서 찾기도 하고 시적 이미지의 ‘낯설게 보기’ 그리고 표현의 문체에서 ‘상상력’의 결과물을 내어놓는다. 이런 과정의 고단한 짐은 ‘천형’이라 지칭할 정도로 시인의 일상에 무게가 되어 내려놓지도 도망가지도 못하게 한다.
‘상상력’은 끝없는 통로의 길 위에 시인을 서게 하고 그 걸어가는 과정의 시간 위에 시가 독자에게 가는 것이다. 독자들은 시인의 메시지를 귀 기울여 듣고 느끼는 오감의 공유를 감동으로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시인 김리영의 시적 문체는 세련되고 도회적인 바탕에서 골목과 그림자의 혼합된 무채색이지만 독자의 아날로그 감성에 접근하는 기법은 아주 탁월하다. 툭툭 가볍게 터치하는 시인 특유의 전달기법은 독자의 아련한 마음속 연결고리에 닿아 수면 위로 추억을 돌아보게 한다. 되돌아가는 시간 여행에서 독자들은 시인이 만들어 놓은 징검다리를 밟고 잊혀진 감성을 기억하는 행운의 기회가 된다. 시가 주는 선물이다.
도시적 이미지의 문체에서 정감이 묻어나는 감성을 공유하게 하는 시인의 탁월한 터치는 시인 김리영의 개성이며 동시대의 시인인 나에게 독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만든다.
‘내일’을 모르는 나는 시인 김리영이 만들어 놓은 ‘숲’의 공간에서 무한한 ‘상상’의 불꽃을 본다. ‘불꽃’에서 생성되는 시인의 시적 메시지를 따라 오늘 숲을 걷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리영 시인

서울 출생. 서울예술대학 무용과, 세종대학 무용교육과 졸업. Southern Oregon University, Art 수료. 1991년 4월 『현대문학』에 시 〈죽은 개의 슬픔〉 외 5편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서기 1054년에 폭발한 그』(현대시, 1993년), 『바람은 혼자 가네』(동학사, 1999년), 『푸른 콩 한 줌』(문학아카데미, 2006년), 『춤으로 쓴 편지』(북인, 2016년) 등과 뮐러의 번역시집 『겨울 나그네』(수동예림, 2018년 eBook)이 있으며, 사진작가 김지현의 사진과 함께 보는 등단 30주년 시선집 『별과 함께 걷고 싶은 저녁』(수동예림, 2021년 eBook)을 발간하였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우수나눔도서에 『춤으로 쓴 편지』가 선정되었다. 제4회 바움문학작품상, 제3회 공간시낭독회 문학상, 현대무용 <모래의 여자>, 의 대본을 썼고, 201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안무가클래스 쇼케이스, 2013 홍콩국제연극제에 대본을 쓰고 출연했으며, 2014 뉴욕전자책전시회(Book Expo America NYC)에서 김리영 영상시집 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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