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재난대응복구론

류충 지음

한국재난대응연구소 2023년 06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최근 10년간 우리는 너무 자주 대형재난을 반복해서 경험하고 있다. ‘4·16세월호참사’와 ‘COVID 19’의 악몽에서 체 벗어나기도 전에 이태원 압사 사고(159명 사망) 라는 또 다른 참사를 경험하게 되었다.
우리는 왜 이처럼 실패를 반복하는가? 우리는 왜 재난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지역과 국가 수준의 재난 컨트롤 타워는 위기상황에 빨리 반응하지 못하고, 위기현장에는 왜 지휘(관)가 없는 것일까?
한마디로 우리는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재난관리의 분명한 지향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재난관리시스템 고도화 개혁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는 게 분명해 보인다.
이에 저자는 이 같은 고질적 문제를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무엇을, 어떻게, 얼마만큼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마지막 힘을 다해 개정·출간하기로 하였다.
우선, 단순하고 일원화된 통합재난관리시스템을 근간으로 기본에 충실한 5단계(예측-예방-대비-대응-복구) 위험관리 프로세스를 어떻게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이것이, 이 재난에서 저 재난으로 이어지는 ‘두더지잡기게임’의 함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형 참사는 항상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미지의 ‘재난’ 모습으로 나타난다. 또 다른 미지의 치명적 재난을 어떻게 선제적으로 잡을 수 있을까?
이 책을 기본으로 독자들의 노력이 조금만 더해진다면, 이 수수께끼는 쉽게 풀릴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인하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소방간부후보생 7기로 공직에 입문하였다. 중앙소방학교 교관단장과 소방서장 등 21년간의 재난현장 실무경험을 토대로 한국소방안전원 정책연구소장, 국회‘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전문위원,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정책자문위원(‘17~’18), 한국소방산업기술원(상임이사) 등 다양한 재난관리분야에서 정책개선 연구 및 기획, 자문활동을 하였으며, 현재 ‘한국재난대응연구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재난대응론(1996), 최신 재난관리론(2014), 최신 소방전술(2014), 현장지휘론(중앙소방학교 표준교재)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 서평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게 재난현장 경험과 이론을 두루 갖춘 재난관리 전문가이다.
이 책은 저자의 오랜 경험을 잘 녹여낸 역작으로 재난현장 중심 재난관리의 본질과 작동양식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통합재난관리시스템의 일관된 프레임을 바탕으로 재난예측에서 대응복구까지 5단계 프로세스에 따라 시리즈로 완성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재난관리의 기본서이자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는 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정지범 (울산 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인물정보

저자(글) 류충

인하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소방간부후보생 7기로 공직에 입문하였다. 중앙소방학교 교관단장과 소방서장 등 21년간의 재난현장 실무경험을 토대로 한국소방안전원 정책연구소장, 국회‘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전문위원,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정책자문위원(‘17~’18), 한국소방산업기술원(상임이사) 등 다양한 재난관리분야에서 정책개선 연구 및 기획, 자문활동을 하였으며, 현재 ‘한국재난대응연구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재난대응론(1996), 최신 재난관리론(2014), 최신 소방전술(2014), 현장지휘론(중앙소방학교 표준교재)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