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중국·베트남 문명 교류의 시작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몽중월 프로젝트 총서 시리즈 001

왕소둔(王小盾) , 테.자가르페렌레이(T. Zagarperenlei) , 정호준 , 정광훈 , 김미순 , 주수현 , 송정남 , 찐반딩(Tr?nh V?n ??nh) , 박재명 지음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콘테츠원 2023년 03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본 총서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몽중월프로젝트팀에서 제작출판한 것입니다.

몽⋅중⋅월 프로젝트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의 하나로, 동아시아에서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다른 성격으로 수용되고 전파된 문명들의 교류를 찾는 연구작업이다. 우리의 연구는 동아시아 문명 교류에 대한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남북 세로축선을 몽⋅중⋅월, 즉, 몽골, 중국, 베트남의 교류를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문명의 교류가 동서와 남북, 가로축과 세로축이 조밀하게 연결된 네트워크 속에서 진행되어왔음을 밝히고, 이러한 세로축 문명 교류에 대한 연구가 동아시아를 넘어 다른 문명권의 교류에 대한 보편적 연구 방법 중 하나로 정립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중‒몽, 중‒월, 몽-월 각각의 남북 방향 교류를 탐구하는 동시에 몽⋅중⋅월 전체를 관통하는 세로축선 교류에 집중하고 있다. 이 세로축선을 구축할 수 있다면, 동아시아의 서로 다른 문명권을 관통하는 보편적 요소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이 지금의 시대에는 어떻게 유효한지에 대해 의미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바이다.

목차

머리말

제1장 越南漢文佛教典籍的海上來源 (王小盾)
제2장 베트남 한문 불교 문헌의 해상 전파 (王小盾)
제3장 Тангийн үеийн хэл соёлын нөлөө (Т. Загарпэрэнлэй)
제4장 당나라 시대 언어 문화의 영향 (T. Zagarperenlei)
제5장 交州 詩人 廣宣 (정호준)
제6장 『夷堅志』 속 宋代 동남 해안 상인의 행적과 ‘문학적’ 기록 (정광훈)
제7장 거란 소자의 중국 한자 차용 현상에 관한 소고 (김미순·주수현)
제8장 전통 시대 베트남 貨幣 一考察 (송정남)
제9장 VẠNH HẠNH – LÝ CÔNG UẨN NHÌN TỪ CẤU TRÚC QUYỀN LỰC CẶP ĐÔI (TS. Trịnh Văn Định)
제10장 이태조(리꽁우언)와 만행 선사를 통해 본 베트남과 중국의 권력 상관관계 (TRINH VAN DINH)
제11장 베트남 국조형률(國朝刑律)과 중국의 당률(唐律) 상관관계에 관한 소고 (박재명)

작가정보

저자(글) 왕소둔(王小盾)

원저우(?州) 대학 인문학원(人文學院) 교수로, 중국 고전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중국고전문헌학과 베트남의 한문 문학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저자(글) 테.자가르페렌레이(T. Zagarperenlei)

몽골 어문학 연구소에 재직 중이며 고대 튀르키예어학을 전공하였다.

저자(글) 정호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몽중월프로젝트 전임연구원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통번역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고전시(두보시)를 전공했으며, 현재 몽골-중국-베트남 간의 문화 교류와 중국 고전시를 연구하고 있다.

저자(글) 정광훈

단국대 아시아중동학부 조교수로 중국고전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중국 고전소설과 돈황학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저자(글) 김미순

저자(글) 주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몽중월프로젝트 전임연구원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몽골어과 특임강의교수이며 몽골 어학을 전공하였고 몽골 및 만주어에 주로 관심을 두고 있다.

저자(글) 송정남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 교수로 베트남 역사를 전공하였고, 최근에는 베트남과 중국의 역사 관계에 대해 주요 관심사를 두고 있다.

저자(글) 찐반딩(Tr?nh V?n ??nh)

베트남 하노이 국가대학교 인문사회대에 재직 중으로 베트남 역사에 나타난 중국과의 관계를 주요 관심사로 두고 있다.

저자(글) 박재명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몽중월프로젝트 전임연구원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 겸임교수이며 베트남 법학을 전공하였고 전통부터 현대의 베트남법 변천 과정에 주로 관심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