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여우 여울이의 기후여행

김현태 지음 | 김채연 그림

기상청 2022년 12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불이야!" 여울이가 사는 마을에 난리가 났어요.
연일 계속되는 산불로 인해 어쩌면 산 전체가 검게 다 탈지도 몰라요.
"비가 내리면 좋을 텐데...."
여울이의 기도가 통했던 걸까, 갑자기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굵은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비가 멈추지 않는 거에요.
비가 아주 많이 내려 마을이 물에 잠겼어요, 이어 아주 강력한 태풍이 불어와 지붕이며, 책가방이며 나무 등이 다 날아갔어요.
이렇듯,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험을 계기로 아기여우 여울이의 세계 여행이 시작된다.
가뭄으로 물이 모두 말라버려 고통 받는 기린과 더워지는 북극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 점점 잠겨가는 토끼의 섬 등
세계 곳곳의 기후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동물 친구들의 경험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변화의 과학적 원인과 해결 방안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환경을 아끼고 지구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인식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출판사 서평

기후위기 시대, 가뭄, 폭염, 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극한의 기상현상이 우리의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제는 새로운 표준으로 인식하고 대응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상청에서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과학적 정보를 쉽고 재밌는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해 동화책을 제작하였으며,
이번 동화책의 보급 및 확산으로 기후변화과학의 의미를 전달하고 이해를 돋울 수 있는 교육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현태

김이율(김현태) 작가
광고회사 [제일기획] 제작 본부에서 감각적이고 감동적인 카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뒤척이게 한 베테랑 카피라이터. 어느 날 돌연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가슴이 시키는 일을 찾아 나선 그는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미래를 읽는 통찰을 글에 담아 많은 이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현재는 책 쓰기 코칭가로도 활동하며 기업체와 학교, 도서관 등에서 자기 긍정과 변화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중이다. 펴낸 책으로는『감정을 읽어주는 어른 동화』 『마음에 지지 않는 용기』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가끔 이유 없이 눈물이 날 때가 있다』 『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 『죽을 수도 살 수도 없을 때 서른은 온다』 등 다수가 있다.

그림/만화 김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