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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동물로 읽는 일본 문학 단편선

왓북

2023년 01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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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55MB)
ISBN 979115727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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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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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 특유의 이국적인 정취가 주는 색다른 매력

세상의 다양한 단편집 중, 여기 조금 독특한 주제로 엮인 단편집이 있다. 네 번역가가 작품 선정, 기획, 번역까지 참여한 이 책은 십이간지 동물 한 마리씩 담은 단편 열두 작품을 모았다. 조금은 특이한 주제로 엮이긴 했으나 그만큼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작품을 읽으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다자이 오사무 등 일본 문호들의 이야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인과응보의 교훈이 있는 이야기 「쥐돌이 체체」, 어머니의 모성애가 마음을 울리는 「우녀」, 삼류 배우가 호랑이 역할을 맡으며 시작되는 이야기 「호랑이」, 너구리를 혼쭐내주는 토끼의 꾀를 보여주는 「딱딱산」, 명예에 눈이 멀어 정직과 겸손으로부터 멀어지려 할 때 보면 좋을 「용」, 밤마다 홀로 이야기하는 며느리와 가문의 속사정을 담은 「뱀」, 베푼 선행은 언젠가 반드시 되돌아온다는 내용의 「천하제일의 말」, 고대 그리스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 「달려라 메로스」, 신비한 분위기 속에 소름 돋는 반전이 숨겨진 「원숭이 섬」, 닭을 찾으러 요상한 여우에 맞서는 무용담 「카우바우의 고양이와 닭」, 마치 누군가의 일기장을 엿보는 느낌이 드는 「견신」, 양돈업자들 사이의 배신이 부른 참극을 그린 「돼지 무리」까지, 각양각색의 열두 작품을 실었다.

따뜻한 우화부터 차갑고 스산한 기담에, 흥미진진한 단편소설까지 담아보았다.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일본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
쥐돌이 체체 - 미야자와 겐지
우녀 - 오가와 미메이
호랑이 - 구메 마사오
딱딱산 - 구스야마 마사오
용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뱀 - 모리 오가이
천하제일의 말 - 도요시마 요시오
달려라 메로스 - 다자이 오사무
원숭이 섬 - 다자이 오사무
카우바우의 고양이와 닭 - 미야하라 고이치로
견신 - 고사카이 후보쿠
돼지 무리 - 구로시마 덴지
저자소개
역자소개

만약 내가 죽으면 자신의 아이를 누가 돌보나 싶어 죽어도 편히 눈감지 못할 것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내가 영혼이 되든 귀신이 되든 어떻게든지 꼭 아이를 지켜 줘야 해.’ 우녀의 커다랗고 온순한 눈망울에서 눈물이 뚝뚝 흘러내렸습니다. _「우녀」

바깥은 이미 청명한 가을날이었다. 그는 잠이 덜 깬 눈을 일부러 깜빡이며 유리창 너머 파란 하늘을 언뜻 바라보고는 실컷 큰 기지개를 한 번 켰다. 하지만 문득 그 동작이 본인도 놀랄 정도로 과장되었음을 느끼고, 평소 무대에서 하는 과장된 표정이 여기까지 잠식한 듯하여 무심코 주변을 둘러보면서 쓴웃음을 지었다. _「호랑이」

이렇게 쾌청한 가을날에 쓸쓸한 우리 안에 갇혀서 야성의 모든 활력을 빼앗기고 그저 흐리멍덩하게 웅크려 사람들이 구경하면 구경하는 대로 움직이지도 않는 짐승. 그 짐승이야말로 자신의 처지와 비슷했다. 그러나 어디가 닮은 것인지 그 자신도 몰랐다. _「호랑이」

내 청을 들어주겠다고? 매우 기쁘오. 그러면 어서 그대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들어 보겠소.
동자들아, 좌중에 바람이 지나가도록 그 큰 부채로 부치거라. 이제는 조금 시원해질 것이오. 주물공도 도자기공도 사양하지 마오. 두 사람 모두 이리 책상 가까이 오시게나. 초밥을 파는 여인도 해가 뜨면 그 통은 저 마루 구석에 두는 게 어떠시오. 스님도 금고를 내려놓는 것이 좋겠소. 저기 무사도 수도자도 자리를 잡으시게나. _「용」

인간 중 참된 선인이란 없습니다. 만약 있다고 하더라도, 이 넓은 나라에서 한사람 있다거나,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해서 실제로 주변 사람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을 리가 없었습니다. 선행을 하거나 선행에 관해 말하는 것은 다른 목적이 있어서 자신을 이롭게 하는 일일 뿐입니다. 비열한 짓이지요. 이것과는 반대로, 나쁜 일은 누구나 하고 싶은 법. 그러나 그 마음을 떠벌리고 다닐 필요는 없으니, 잠자코 있는 편이 나은 겁니다. 다시 말하자면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이라도 정직하게 말하여 위선이라도 없애면, 비열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_「뱀」

“사람의 마음을 의심하는 일은 가장 부끄러워해야 할 악덕이다. 왕이라는 자가, 백성의 충성조차 의심하고 있다.”
“의심함이 정당한 마음가짐이라고 내게 가르쳐준 것은 너희들이다. 사람의 마음은 불확실하다. 인간은 본디 사리사욕의 덩어리인 법. 믿어서는 안 된다.”
폭군은 진정하고 중얼거리며 한숨을 푹 쉬었다.
“나야말로 평화를 바라고 있다만.”
“평화는 무슨 평화냐.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한 평화인가?” 이번에는 메로스가 비웃었다. “죄가 없는 사람을 죽여놓고는 대체 뭐가 평화냐.”
“그 입 다물어라, 미천한 자여.”
왕은 고개를 세우고 받아쳤다.
“말로는 어떤 청렴한 일이든 할 수 있다. 나는 타인의 마음속 깊숙한 곳을 들여다볼 수 없다. 네놈은 지금 당장 책형에 처할 테니, 울며 사죄해도 듣지 않겠다.” _「달려라 메로스」

나는 이만큼 노력했다. 약속을 깰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신도 굽어살펴주어 나는 온 힘을 다해 노력해서 왔다. 움직이지 못할 때까지 달려온 것이다. 나는 불신의 무리가 아니다. 아아, 가능하다면 내 가슴을 도려내어 진홍빛 심장을 보여주고 싶다. 애정과 신실의 혈액만으로 뛰고 있는 이 심장을 보여주고 싶다. _「달려라 메로스」

아득하게 머나먼 바다를 건너 이 섬에 도착했을 때 내가 느꼈을 우수를 생각해 보게. 밤인지 낮인지, 섬은 깊은 안개에 싸여 잠들어 있었다. 나는 눈을 깜박이며 섬 전체를 파악하려고 애썼다. 벌거벗은 커다란 바위가 급한 경사를 이루며 겹겹이 쌓여있고 곳곳에 동굴이 시커먼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어슴푸레 보였다. 이건 산일까. 풀 한 포기도 없다. _「원숭이 섬」

“불쌍해서 그랬어.”
나는 넓은 그의 가슴팍으로 파고들었다. 그의 불쾌한 친절에 대한 분노보다도 나의 무지에 대한 수치심이 더 견디기 힘들었다. _「원숭이 섬」

어스름한 감옥에서 사형의 날을 기다리면서, 여자를 죽이는 큰 죄를 저지르기까지의 사정을 충실하게 적어서 남겨두려고 생각하여 펜을 움직이고 있다. 나는 단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적을 뿐이며 절대로 조금의 과장도 윤색도 하지 않을 테지만, 읽는 사람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또 나를 진찰했던 의사의 말처럼 아직 내 정신이 이상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찌 되었든 현재 나의 정신상태에서 거짓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을 적고자 지면을 마주하고 있다. _「견신」

각양각색의 일본 단편소설을 동물이라는 매개체로 묶어서 한 권의 책이 나왔다.
한국 독자에게 익숙한 작가의 작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작가의 작품도 있다. 다양한 작가의 작품이니만큼 이야기마다 각각의 특색이 넘친다. 지금부터 이 책에 담긴 12가지의 이야기를 하나씩 짧게 들려드리려 한다.

「쥐돌이 체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쥐돌이 체체를 보면 생각나는 옛말이 있다.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남의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는 체체는 고마워할 줄도 모르고 오히려 남 탓을 하며 괘씸한 짓만 골라 한다. 처음에는 두어 번 그럴듯하게 넘어갔지만, 이렇게 남 탓만 할 줄 아는 체체는 어떠한 결말을 맞이할까?

「우녀」
어느 마을에 순한 눈망울과 커다란 몸집 때문에 소를 닮았다 하여 ‘우녀’라고 불리는 여자가 있었다. 우녀는 아들 하나를 홀몸으로 키웠는데 그 모습이 마을 사람들이 보기에도 느껴질 만큼 아들을 진심으로 아꼈다. 이 소설은 우녀와 그의 아들 간의 애틋한 모자의 정에 대해 쓰여 있다. 일본 아동문학의 대가인 오가와 미메이가 쓴 단편소설로 다 읽고 난 뒤에도 한참 여운이 남는 따뜻한 이야기다.

「호랑이」
일본의 문학가이자 극작가인 구메 마사오의 작품으로 다이쇼 시대가 이야기의 배경이다. 주인공 후카이는 신파극 배우로 서른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개나 고양이처럼 변변찮은 역할만 맡고 있어 걱정이 가득하다. 후카이는 다음 무대에서 호랑이 역을 맡았는데 늘 동물 역이나 연기하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아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마음이 착잡해진다. 비록 호랑이 역일지라도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연기를 하기 위해서 제대로 연기하리라 마음먹은 후카이는 호랑이를 연구하기 위해 아들과 동물원에 찾아간다. 자신의 직업과 가장의 무게로 고민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로 배우에게 국한된 감정이 아닌지라 독자에게 공감을 일으킨다.

「딱딱산」
일본의 유명한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쓴 노부부와 심술궂은 너구리, 영리한 토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권선징악의 이야기로 노부부를 괴롭히는 너구리를 토끼가 꾀를 발휘해 혼쭐내준다. 중간중간 이게 동화가 맞나 싶을 만큼 잔혹한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워낙 다양한 버전이 있는 옛이야기라서 아이들 용으로 펴낸 책에는 어느 정도 조절된 수위로 나오기도 했다. 이 책에 실린 구스야마 마사오의 「딱딱산」에는 잔혹한 장면들도 가감 없이 나온다.

「용」
돌이킬 수 없는 걸음…이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거짓말. 커다란 코 때문에 마을 사람들에게 항상 놀림 받던 한 승려가 사람들을 골탕 먹이려 못에 용이 살고 있다는 거짓말을 꾸며낸다. 본인도 반신반의하며 이걸 설마 믿겠냐는 마음으로 꾸며낸 거짓말이었으나, 이는 눈처럼 불어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사람들은 이제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용이 승천할 것이라 믿으며 하염없이 못만 바라보고 있다. 이 지경까지 오니 거짓말을 지어낸 승려조차 정말로 용이 나타날 것만 같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과연 용은 나타날 것인가. 엉터리 소문일지라도 다수의 믿음이라는 기름이 부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바탕 촌극이 웃음을 자아내지만, 씁쓸함 또한 느껴지는 이야기다.

「뱀」
모리 오가이의 단편소설로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의 불화를 소재로 하고 있으나 단지 고부갈등에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격변하는 시대와 함께 변해가는 여성상, 사회질서의 혼란, 새로운 위치의 여자 등 당대를 살던 ‘남자’ 지식인이라면 느꼈을 법한 감정을 ‘뱀’이라는 상징적이고 미스테리어스한 존재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 이야기에서 철저히 관조하는 인물을 화자로 내세워 인간을 생생히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자 하였던 모리 오가이의 창작 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천하제일의 말」
일본 아동문학의 대가 도요시마 요시오의 단편 동화로 주인공인 마부 진베와 그가 무척 아끼는 흑마, 인간도 아니고 원숭이도 아닌 기이한 생김새의 악마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악마는 흑마의 힘을 열 배로 세게 만드는 요술을 부리기도 한다. 유쾌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에 마치 우리나라의 도깨비가 떠오르기도 한다.

「달려라 메로스」
일본 교과서에도 실렸던 작품으로 일본의 국민 작가 다자이 오사무가 쓴 글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고대 그리스로 주인공인 메로스는 폭군 디오니스를 저지하려다가 붙잡히고 만다. 메로스는 여동생의 결혼식에 가야 한다며 자신의 친우 세리눈티우스를 인질로 맡기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처형 전 사흘의 여유를 얻게 된다. 친우의 목숨이 걸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여정을 헤쳐가는 메로스. 신의와 신뢰 그리고 약속의 무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로 다자이 오사무의 경쾌하고 흡입력 높은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원숭이 섬」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집 『만년』에 수록된 소설이다. 외딴섬에서 표류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원숭이고, 이곳은 외딴섬이 아니라 동물원임을 독자와 주인공이 동시에 깨닫게 된다. 동물원에 갇혀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전락한 자신의 처지를 깨달은 주인공 원숭이는 이미 이 동물원 생활에 적응해버린 다른 원숭이를 부추겨 동물원을 탈출하기로 마음먹는다. 자유를 쫓을 것인가. 안정을 얻을 것인가. 본인의 처지가 구경거리로 갇혀있는 원숭이와 비슷하다고 여겼던 청년 시절의 다자이 오사무가 느낀 감정이 그대로 투영된 소설이다.

「카우바우의 고양이와 닭」
미야하라 고이치로가 쓴 아동문학이다. 주인공인 소년 카우바우와 그의 친구인 수탉 그리고 까만 고양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사람처럼 말을 하는 수탉, 고양이와 함께 하는 소년 카우바우의 소란스럽고 유쾌한 모험담이 펼쳐진다. 이야기가 끝날 즈음엔 이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장난꾸러기 소년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견신」
고사카이 후보쿠의 괴담 소설이다. 한 여자를 죽였다는 섬뜩한 도입부로 시작하는 이 단편은 주인공의 가문에 얽힌 저주와도 같은 미신에 관해 이야기한다. 주인공은 견신을 받드는 가문의 아들로 이 가문 출신의 사람들은 같은 가문 사람, 즉 친척과 결혼해야만, 화를 당하지 않는다고 믿으며 미신을 지켜왔다. 이를 지긋지긋하게 여긴 주인공은 고향을 떠나 상경했지만, 한 여자와 만나며 자기 가문의 미신에 집착하게 되고 광기에 휩싸인다. 사리 분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 주인공이 맞는 결말은 섬찟함을 넘어서서 조금 코믹하기도 하다.

「돼지 무리」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이 연상되는 프롤레타리아 문학으로 가난한 하층민이 받는 사회적 억압과 착취를 돼지를 소재로 해 풀어낸 작품이다. 이 단편에 등장하는 가난한 사람들은 쉽게 꺾이지 않는다. 꺾일지라도 당당하다. 그래서인지 이 이야기의 마지막 구절은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아니, 그들은 관리에게 반항했지만 결국 싸움이 되질 않았다. 그들의 시도만으로도 의미는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구메 마사오

저자(글) 모리 오가이

일본 문학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어 번역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한국 독자에게 새롭고 다양한 일본의 문장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글을 옮기고 있다.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 일본어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일본 외서 기획 및 검토를 하고 있다.

대학에서 경제통상학과 일어일문학을 전공한 후 일본에서 다년간 근무하였다. 귀국 후에는 글밥아카데미에서 일어 출판번역 과정을 밟으며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전공을 살려 경제·경영, 자기계발, 문학 분야를 위주로 한국 독자에게 일본의 양서를 소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장뿐 아니라 문화와 세상을 옮기는 번역가라는 직업을 동경하여,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에서 일어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며 일본어 번역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뜻 맞는 동료 번역가들과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여 일본 문학 단편집을 번역하여 펴냈다. 현재 외서 검토 및 기획에도 힘쓰고 있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일본 소설의 매력에 흠뻑 빠져 번역가가 되고싶다는 꿈을 가지고 일어일문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일본어 관련 업무를 하고 있었으나 번역과는 멀어졌는데, 바른 번역 글밥아카데미와 인연이 닿아 본격적으로 번역을 시작하며 현재 일본 외서 기획 및 검토를 하고 있다. 내가 읽고 느낀 감정들을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번역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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