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역 논쟁

D. A. 카슨 지음 | 송병현 , 박대영 옮김

이레서원 2023년 01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킹 제임스 역(KJV)는 모든 현대 영어 번역본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
많은 학자들과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1. 가장 정확한 번역 성경이다. 2.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성경이다. 3. 고대 영어의 형태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위엄 있는 성경이다. 4. 다른 어떤 성경보다 그리스도를 높이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5. 가장 기억하기 쉬운 성경이다. 6. 공중 낭독에 가장 적합한 성경이다.

이 책은 이런 주장에 반박할 목적으로 쓰인 최초의 책이다. 킹 제임스 역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킹 제임스 역의 기초가 된 헬라어 본문의 우월성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저자는 과학적인 본문 비평을 통해 이를 논박하고 있다. 그리고 부록을 통해서, 우리 시대에 지금까지 출판된 책들 가운데 킹 제임스 역의 텍스트로 사용된 비잔틴 본문의 우월성에 대해 가장 강력하게 변호하고 있는 피커링(W. N. Pickering)의 The Identity of the New Testament Text를 비판하고 있다.

이 책은 다음의 두 가지 사실에 대한 간단한 입문서이기도 하다. 첫째는 성경신학의 일부로서 성경을 번역할 때 사용하는 사본들을 연구하고 그것들 상호간의 관계를 밝히는 성경 본문 비평이고, 둘째는 성경 번역 시 적용되는 몇 가지 원칙들이다.

목차

머리말
약어 표
서문
제1부 본문상의 문제
1. 신약성경의 초기 유통
2. 신약성경 사본에 나타난 오류들
3. 본문 형태(text-type)
4. 본문 선택을 위한 몇 가지 기준
5. 공인 본문(Textus Receptus)의 기원
6. 비잔틴 본문에 대한 우리 시대의 변호
7. 14가지 반제들

제2부 본문 외의 문제들
8. 기본적인 고려 사항들
9. 번역 성경에 대한 몇 가지 생각
결론

부록: The Identity of the New Testament Text에 대한 비평

작가정보

저자(글) D. A. 카슨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명예 교수다. 저서로 『IVP 성경주석』, 『IVP 성경신학사전』, 『손에 잡히는 신약 개론』(이상 IVP, 공저), 책임 편집을 맡은 『성경 신학 스터디 바이블』과 『바울의 기도』(이상 복있는사람), 『PNTC 요한복음』(솔로몬), 『성경 해석의 오류』(성서유니온), 『D. A. 카슨의 하나님의 사랑』(죠이북스) 등이 있다.

번역 송병현

번역 박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