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운은 좋은 사람과 함께 온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운이 좋은 사람들의 비밀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 안소현 옮김

서삼독 2023년 01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2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트위터 팔로워 38만 명, 15년간 15만 명 이상의 내담자를 만난 정신과 의사가 발견한 운이 좋은 사람들의 비밀. 운이나 운명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유난히 ‘일이 잘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풍부한 상담 경험을 토대로 무슨 일이든 잘 풀리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내 인지행동요법의 관점에서 생각과 행동을 바꿀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정신과 의사 토미가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좋은 운을 가져다주는 좋은 사람이 곁에 있는가’이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가까이에 있는 주위 사람들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능력이 좋고 돈이 많아 명품을 휘감은 사람이 아니라 함께해서 즐겁고 자꾸만 즐거운 일이 생기는 사람, 나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사람이 좋은 운을 가져다주는 사람이다.
‘저 사람은 운이 참 좋아’ 하며 막연히 부러워한 적이 있다면 이제는 당신 스스로 좋은 운을 만들어볼 때다. 인생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변화를 시작해보자.

목차

저자의 글_ 정신과 의사인 내가 ‘운’에 대해 고민한 이유

1장_ 정신과 의사의 질문: 운 좋은 사람은 따로 있는 걸까요?
잘되는 사람이 계속 잘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
운을 따지는 것도 일종의 방어기제입니다
운에 빠진 사람들: 그러면 마음이 편하니까요
종교가 없어도 기도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지의 왜곡: 우리의 바람이 현실이 되지 못하는 이유
운명을 스스로 바꿀 수 있을까
Tomy’s column: 자신의 촉을 믿어도 될까요?

2장_ 정신과 의사의 진단 1: 내가 누구인지 아는 순간, 좋은 운이 열린다
항상 운이 좋은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흔들리지 마세요
운이 좋아지게 하는 기본 생활 습관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볼수록 운이 좋아집니다
글로 쓰는 것의 힘: 나의 미래노트
운을 바꾸려면 행동이 바뀌어야 합니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행운을 찾아내는 법
운이 좋아지면 운명의 사람도 나타납니다
금전운이 좋아지는 법
연애운을 올리는 방법
Tomy’s column: 일이 너무 잘 풀려서 불안하다면

3장_ 정신과 의사의 진단 2: 부정적인 감정이 나쁜 운을 부른다
매번 운이 나쁜 사람들의 공통점
‘역시 나는 안 돼’라는 생각에 빠져 있다면
운을 나빠지게 하는 부정적인 감정들
나쁜 운을 빨리 정리하고 좋은 운을 여는 법
Tomy’s column: 운 좋은 사람이 정해져 있다면 노력이 무슨 소용인가요?

4장_ 정신과 의사의 처방: 좋은 운은 좋은 사람과 함께 온다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운을 좌우합니다
아무래도 가까이 지내서는 안 되는 사람
좋은 사람과 잘 지내고 싶다면 잊지 말아야 할 것
싫은 사람과 억지로 관계를 쌓지 마세요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에게 부정적이라면
동반자를 찾을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한 가지
함께해서 즐겁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Tomy’s column: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 행복을 제대로 만끽하는 법

스페셜 1_ 매일매일 기운이 솟아나게 하는 해피 액션 9
스페셜 2_ 상담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 9
스페셜 3_ 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열두 달 행운의 만트라

책 속으로

늘 잘되는 사람은 생각과 행동이 남다릅니다. 정말입니다. 멀리서 부러워만 하지 말고 잘 지켜보세요. 어떤 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믿고 꾸준히 노력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안 될 거라고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행동하는 사람과 결과가 분명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운이 안 좋은데 저 사람은 항상 운이 좋아.” 이렇게 자주 투덜대고 있다면 본인을 먼저 돌아보세요.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지를요. 그리고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요. _〈잘되는 사람이 계속 잘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 중에서 p.18

아무 궁리도 하지 않으면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들어가는 문 앞에 아예 서 있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당연한 얘기를 왜 하느냐고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놀랍게도 정말로 아무런 생각도, 바람도, 계획도 없으면서 한탄만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어떤 문을 열고 싶고 어떤 길로 가고 싶은지, 그것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_〈인지의 왜곡: 우리의 바람이 현실이 되지 못하는 이유 〉 중에서 p.33~34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다른 사람의 신뢰를 잃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는 말은 ‘당신이 중요한 자리에 없을 확률이 높다’라는 뜻입니다. (…) 운이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좋은 운이 어떤 상황, 어떤 관계에서 언제 어떻게 열릴지 모르는 일입니다. _〈운이 좋아지게 하는 기본 생활 습관〉 중에서 p.61~62

우연히 큰돈을 줍거나 복권에 당첨되는 일이 바로 금전운에 해당하겠지요. 하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그런 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금전운이 좋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필요할 때 필요한 돈이 수중에 있는 상태’입니다. 돈이 있다는 것의 본질은 사치를 부릴 수 있는 상태를 뜻하지 않습니다. ‘인생의 선택지가 늘어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_〈금전운이 좋아지는 법〉 중에서 p. 84~85

어제는 어제, 오늘은 오늘, 분명하게 하루라는 단위를 나누어서 생각하는 겁니다. 어제와 오늘의 운의 흐름이 다르다고 믿으면 됩니다. 오늘 나빴던 운의 흐름이 내일은 좋게 바뀔 거라고 믿는 것입니다. 오늘은 오늘, 내일은 내일, 이렇게 의도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_〈나쁜 운을 빨리 정리하고 좋은 운을 여는 법〉 중에서 p.120

좋은 운을 갖고 오는 사람이 포르쉐를 타고 오는 건 아닙니다. 화려한 명품을 두르고 나타나지도 않습니다. 중요한 건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스스로의 운을 좌우하는 그 이상으로, 함께하는 사람이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는지 역시 나의 미래를 좌우하는 법입니다. _〈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운을 좌우합니다〉 중에서 p.130~131

싫어하는 사람을 허용하는 방법보다는 지금 좋아하는 사람들을 더욱 아끼는 게 중요합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전념하길 바랍니다. 싫어하는 사람을 허용하지 마세요. 그냥 ‘관심을 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신 좋아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집중하세요. _〈싫은 사람과 억지로 관계를 쌓지 마세요〉 중에서 p.144

시간이란 한정되어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소중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보내는 게 과연 내 인생과 행복에 도움이 될까요? 함께해서 즐거운 친구라면 그것만으로도 나에게 좋은 운을 불러올 것입니다. 한 번 더 얘기하지만 두루 친구를 사귐에 있어 이득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중요하게 생각할 포인트가 아닙니다. _〈함께해서 즐겁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중에서 p.158

우리는 화려하고 거대한 행복만을 꿈꾸느라 매일을 채우는 행복에 대해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쁘게 사느라 놓치고 있었던 일상의 행복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깜짝 놀라게 될 겁니다. 행복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기 위해 하루에 하나씩, ‘이게 바로 행복이다’ 싶은 것을 찾아보기를 바랍니다. _〈해피액션 2: 하루에 한 가지 행복 찾기〉 중에서 p.166~167

출판사 서평

“바로 내 옆에 있는 좋은 사람이
인생을 더 좋은 방향으로 데려다준다”
엉망진창으로 꼬인 것 같았던 인생을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심리 수업



15년간 정신과 클리닉을 운영하며 15만 명 이상의 내담자를 만난
정신과 의사가 다름 아닌 ‘운’에 대해 고민한 이유

15만 명 이상의 내담자를 만난 정신과 의사가 첫 상담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무엇일까? 의외로 “제 인생은 왜 이럴까요? 되는 일이 없어요”, “저는 운이 없는 것 같아요”라고 한다. 15년차 정신과 의사 토미는 심리 상담을 하러 와서 운이 좋고 나쁜지를 고민하는 환자들을 보며 도대체 운이란 무엇인지, 운 좋은 사람이 정말 따로 있는 것인지를 고민하게 됐다고 말한다. 그의 결론은 “운명이나 운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난히 일이 잘 풀리는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 공통점이란 목표에 맞게, 문제 해결에 적합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사실이다. 뻔한 말 같지만 뜻대로 일이 되지 않아 괴로워하다 심한 우울과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일수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표는 잊고 부정적이고 비뚤어진 생각에 사로잡히기 쉽다. 정신과 의사는 상담을 통해 이런 생각들을 바로잡아주고 스스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데 바로 이것이 심리치료의 한 방법인 ‘인지행동요법’이다. 결국 ‘운이 좋은 사람’이란 ‘일이 술술 잘 풀리는 사람’이며,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운이 좋은 사람들의 비밀을 담아냈다.


“아무리 운이 좋은 사람이라도
주사위 숫자가 무한히 연속해서 1이 나오는 일은 없습니다.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노력함에 따라 일이 잘돼가는 것일 뿐입니다.”

사람들은 일이 술술 잘 풀리는 사람들을 보며 “운이 좋은 사람은 따로 정해져 있는 것 같다” 혹은 “역시 운은 타고나는 영역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토미는 단호하게 말한다.

“늘 잘되는 사람은 생각과 행동이 남다릅니다. 어떤 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믿고 꾸준히 노력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안 될 거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과는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발견한 운이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하나,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안다.
둘, 흔들림이 없이 노력하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한다.
셋, 시간과 돈을 소중하게 여기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즉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꾸준히 노력한다. 또한 일과 인간관계의 기본 바탕이 되는 돈과 시간을 철저히 관리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정신과 의사 토미는 그가 만난 15만 명의 사람들에게서 발견한 좋은 운의 원칙을 바탕으로 운이 좋아지는 습관, 나쁜 운을 빨리 정리하고 좋은 운을 여는 법, 금전운과 연애운이 좋아지는 법 등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할 만한 팁을 함께 알려준다.

정신과 의사 토미가 이야기하는 운이 좋아지는 법은 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행동 방식이기도 하다. 오늘 하루의 운, 지금 하는 일의 운, 새해의 운, 더 나아가서는 인생의 운이 조금이라도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고 있다면 지금 바로 실천에 옮겨보자.


“바로 내 옆에 있는 좋은 사람이
인생을 더 좋은 방향으로 데려다줍니다.”

분명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하면서 이리저리 쟀던 문제였는데 주변 사람 하나가 가볍게 던진 조언이나 권유로 쉽게 마음을 결정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자. 옆에 있는 사람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인생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가장 친한 친구의 권유에 따라 오디션에 참여했다가 얼떨결에 합격해 유명한 연예인이 되었다거나, 재태크에 눈이 밝은 지인 덕분에 갑자기 돈을 모으는 재미에 빠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흔히 듣곤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 말은 결국 운을 좋게 하고 인생을 행복으로 이끄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좋은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생각과 행동이 바르고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함께할수록 운이 좋아질 수 있다.

당신에게는 좋은 운을 가져다주는 좋은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과 함께해서 좋은 일이 늘어났는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는가?’라는 질문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 사람이 좋은 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 책을 통해 ‘곁에 있는 좋은 사람과 함께 매일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는 것이 최고의 삶’이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인생의 진리를 다시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신과 의사 토미

정신과 의사 토미
트위터 팔로워 38만 명, 2030 독자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정신과 의사. 일본 정신보건 지정의, 정신신경학회 전문의로 15년간 정신과 클리닉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15만 명 이상의 내담자를 만났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뒤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면서 환자들의 우울과 슬픔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트위터에 우울, 불안, 용서, 인간관계 등에 대한 짧은 글들을 올렸고, ‘평소 답답했던 마음이 후련해졌다’, ‘단숨에 치유되는 느낌이다’라는 평을 들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복면을 쓴 채로 후지 텔레비전 프로그램 〈논 스톱!〉 등 텔레비전과 라디오에 출연하는 괴짜 의사로도 알려져 있다.
《정신과 의사 토미가 알려주는 1초 만에 불안감이 사라지는 말》, 《정신과 의사 토미가 알려주는 마음의 짐을 놓아주는 법》, 《정신과 의사 토미가 알려주는 1초 만에 행복해지는 말》 등의 책을 썼으며 3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번역 안소현

중앙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르게 번역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검은 고양이 카페》,《오늘은 고양이처럼 살아봅시다》,《굿바이 마이 러브》,《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아카시아》,《소세키 선생의 사건일지》,《물방울》,《샤라쿠 살인사건》,《인간 실격》,《조금 특이한 아이, 있습니다》,《사랑한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