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파라다이스

이강민 지음

마카롱 2022년 12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038년 11월. 강한철은 여유로운 노년을 꿈꾸며 은퇴를 한다.
얼마 후 비상계엄령이 내려진다.
생산활동이 없는 노인층의 증가와 이에 따른 연금 및 복지비용의 증가로 국가가 파산위기에 처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계엄당국은 인구절벽 대한민국의 위기를 만들어낸 반역자라며 무자식 노인들을 체포한다.
자식이 하나 있어 체포대상이 제외된 강한철은 계엄령의 취지에 공감하며, 이제야 국가가 자신의 노고를 알아준다며 반가워한다.
하지만 탈주범이 된 이웃집 여자와 엮여 강한철도 체포될 위기에 처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강한철은 노인해방군을 만나 그들의 아지트로 끌려간다.
강한철은 그곳에서 ‘실버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강제수용소와 비상계엄의 실상을 알게 된다

인물정보

저자(글) 이강민

서강대 국문학과 졸업.

2019년 7월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개기일식을 접한 후 퇴사하고 글을 쓰기 시작함.

같은 해 『딥스카이 원더스』를 번역출판하였으며

2021년 첫 번째 장편소설 『실버 파라다이스』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 당선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