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946 칼 마르크스의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1852(English Classics946 The Eighteenth Brumaire of Louis Bonaparte by Karl Marx)
2022년 12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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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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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1년 프랑스 쿠데타(1851 French coup d'état)는 제2공화국 치하(the Second Republic)의 프랑스 대통령(President of France) 루이-나폴레옹 보나파르트(Charles Louis Napoléon Bonaparte, 1808~1873)가 1852년 퇴임을 앞두고,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으킨 쿠데타입니다. 결과적으로 그의 혁명은 헌법 국민투표(1851 French constitutional referendum)에 의거해 성공하였고, 프랑스의 황제(Emperor of the French) 나폴레옹 3세(Napoleon III)라고 선언하였습니다. 1851년 12월 개최된 국민투표에서 투표에 참가한 81.7%의 유권자는 새로운 황제에게 92.03%란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 Translator’s Preface. “The Eighteenth Brumaire of Louis Bonaparte” is one of Karl Marx’ most profound and most brilliant monographs. It may be considered the best work extant on the philosophy of history, with an eye especially upon the history of the Movement of the Proletariat, together with the bourgeois and other manifestations that accompany the same, and the tactics that such conditions dictate.
▷ 번역가 서문.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은 칼 마르크스의 가장 심오하고 뛰어난 논문 중 하나입니다. 특히 프롤레타리아트 운동의 역사와 부르주아 및 이에 수반되는 다른 징후와 그러한 조건이 지시하는 전술을 주시하는 역사 철학에 관한 현존하는 최고의 저작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The teachings contained in this work are hung on an episode in recent French history. With some this fact may detract of its value. A pedantic, supercilious notion is extensively abroad among us that we are an “Anglo Saxon” nation; and an equally pedantic, supercilious habit causes many to look to England for inspiration, as from a racial birthplace. Nevertheless, for weal or for woe, there is no such thing extant as “Anglo-Saxon”—of all nations, said to be “Anglo-Saxon,” in the United States least. What we still have from England, much as appearances may seem to point the other way, is not of our bone-and-marrow, so to speak, but rather partakes of the nature of “importations.” We are no more English on account of them than we are Chinese because we all drink tea.
▷ 이 작품에 담긴 가르침은 최근 프랑스 역사의 한 에피소드에 걸려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 사실이 그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앵글로 색슨" 국가라는 현학적이고 거만한 생각이 우리 사이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똑같이 현학적이고 거만한 습관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영감을 얻기 위해 인종적 발상지에서 영국을 찾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든 나쁘든 모든 국가 중에서 "앵글로색슨", 적어도 미국에서 "앵글로색슨"이라고 불리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여전히 영국에서 가지고 있는 것은 외관상으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말하자면 우리의 뼈와 골수가 아니라 오히려 "수입품"의 본질에 속합니다. 우리는 모두 차를 마시기 때문에 중국인이 아닌 것처럼 그들 때문에 더 이상 영국인이 아닙니다.
▶ On the 18th Brumaire (Nov. 9th), the post-revolutionary development of affairs in France enabled the first Napoleon to take a step that led with inevitable certainty to the imperial throne. The circumstance that fifty and odd years later similar events aided his nephew, Louis Bonaparte, to take a similar step with a similar result, gives the name to this work—“The Eighteenth Brumaire of Louis Bonaparte.”
▷ 브뤼메르 18일(11월 9일), 프랑스의 혁명 이후 상황이 발전함에 따라 최초의 나폴레옹은 필연적으로 제국의 왕좌에 오르는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50여 년 후 유사한 사건들이 그의 조카 루이 보나파르트가 비슷한 결과로 비슷한 발걸음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되었던 상황이 이 작품에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 Upon the overthrow of the first Napoleon came the restoration of the Bourbon throne (Louis XVIII, succeeded by Charles X). In July, 1830, an uprising of the upper tier of the bourgeoisie, or capitalist class—the aristocracy of finance—overthrew the Bourbon throne, or landed aristocracy, and set up the throne of Orleans, a younger branch of the house of Bourbon, with Louis Philippe as king. From the mon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3가지 키워드로 읽는 칼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와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1820~1895)
01. 마르크스주의(Marxism)의 원류, 카를 하인리히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1818~1883)
02. Marx는 마르크스일까, 맑스일까?
03. 마르크스의 영혼의 동반자,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1820~1895)
04.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공저작(共著作), 칼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The Communist Manifesto, 1848)
05. 루이 나폴레옹의 브뤼메르 18일(The Eighteenth Brumaire of Louis Bonaparte, 1852)
06. 독일의 혁명과 반혁명(Revolution and Counter-Revolution; Or, Germany in 1848, 1852)
07. 18세기의 비밀 외교사(Secret Diplomatic History of The Eighteenth Century, 1856)
08.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A Contribution to the Critique of Political Economy, 1859)
09. 자본론(資本論, Capital, 1867)
10.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 ワンピース, 1977~) & 영풍자(领风者, The Leader, 2019)
11. 칼 마르크스(Karl Marx)를 만나는 36곳
12. 오디오북(Audio Books)으로 듣는 칼 마르크스(Karl Marx)와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13. 칼 마르크스(Karl Marx)와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어록(Quotes)(166)
▶ 칼 마르크스의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1852(The Eighteenth Brumaire of Louis Bonaparte by Karl Marx)
Translator’s Preface
▶ The Eighteenth Brumaire Of Louis Bonaparte
I.
II.
III.
IV.
V.
VI.
VII.
▶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Seoul University) 권장도서 100
A03. 연세대(Yonsei University) 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Korea University)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 University)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Sungkyunkwan University) 오거서(五車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Kyung Hee University)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POSTECH)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Literary Awards)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1,772)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은 수백 년의 세월에도 변치 않는 명저 중 대중성을 겸비한 베스트셀러를 엄선해 선정하였습니다. 조명화 편집장의 ‘키워드로 읽는 작가 & 작품’ 해설과 세계 최대의 무료 도메인 오디오북(free public domain audioBooks) 플랫폼 리브리복스(LibrIVox) 오디오북 링크를 첨부하였습니다. 수백 년의 세월에도 변치 않는 명저의 감동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칼 마르크스 & 프리드리히 엥겔스 컬렉션(Karl Marx & Friedrich Engels Collection, 11부작)
영어고전096 칼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1848
English Classics096 The Communist Manifesto by Friedrich Engels and Karl Marx
영어고전944 칼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주의 선언 1848
English Classics944 Manifesto of the Communist Party by Friedrich Engels and Karl Marx
영어고전945 칼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독일의 혁명과 반혁명 1852
English Classics945 Revolution and Counter-Revolution; Or, Germany in 1848 by Friedrich Engels and Karl Marx
영어고전946 칼 마르크스의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1852
English Classics946 The Eighteenth Brumaire of Louis Bonaparte by Karl Marx
영어고전947 칼 마르크스의 18세기 비밀 외교사 1857
English Classics947 Secret Diplomatic History of The Eighteenth Century by Karl Marx
영어고전948 칼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 1859
English Classics948 A Contribution to the Critique of Political Economy by Karl Marx
영어고전949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1844년 영국 노동계급의 상황 1845
English Classics949 The Condition of the Working-Class in England in 1844 by Friedrich Engels
영어고전950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공상적 사회주의와 과학적 사회주의 1880
English Classics950 Socialism, Utopian and Scientific by Friedrich Engels
영어고전951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1884
English Classics951 The Origin of the Family, Private Property and the State by Friedrich Engels
영어고전952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사회주의 철학의 뿌리 1886
English Classics952 Feuerbach: The Roots of The Socialist Philosophy by Friedrich Engels
영어고전953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과학적 사회주의의 랜드마크: “반뒤링론” 1877
English Classics953 Landmarks of Scientific Socialism: “Anti-Duehring” by Friedrich Engels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00종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 및 출간한 여행 전문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Digital Contents Publisher)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와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분야별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 수상)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 Theme Travel News TTN Korea(테마여행신문 TTN Korea) is the digital content publisher that published more than 1,000 types of content since 2012. Along with professional writers in various fields, we regularly publish various travel contents such as 1 Course(원코스), Onederful(원더풀), Counting the Stars at Night(별 헤는 밤) Series. Von voyage with Theme Travel News TTN Korea(테마여행신문 TT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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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칼 마르크스(Karl Marx)
▶ 칼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
▶ 마르크스주의(Marxism)의 원류, 카를 하인리히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1818~1883) : 형용사이자 보통명사, 학파의 이름(an adjective, a noun, and a school of social theory)으로 불리는 사나이,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one of the most influential figures in human history), 현대 사회 과학의 주요 건축가 중 한 명(one of the principal architects of modern social science), 사회 과학에서 비판적 방법을 도입한 최초의 위대한 사용자(the first great user of critical method in social sciences),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1900)와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와 함께 19세기 의혹의 학교(Hermeneutics of suspicion)의 세 거장 중 한 명(one of the 19th century's three masters of the "school of suspicion"), 다비드 에밀 뒤르켐(David ?mile Durkheim, 1858~1917), 막스 베버(Max Weber, 1864~1920)와 함께 현대 사회 과학의 3대 주요 이론가 중 한 명(one of the three principal architects of modern social science)...
▷ 실현 불가능한 이상론에 머물던 기존의 공산주의(共産主義)를 체계화함으로써, 사회주의(社會主義)를 창시한 카를 하인리히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1818~1883)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19세기 인류사를 대표하는 정치 철학자이자 사상가’입니다. 마르크스스럽다, 마르크스답다, 마르크스 학파... 오죽하면 그의 이름이 형용사이자 보통명사, 학파의 이름(an adjective, a noun, and a school of social theory)으로 불리겠습니까?
▶ 마르크스, 맑스, 마륵스... Marx는 마르크스일까, 맑스일까? : 외래어의 우리말 표기는 알쏭달쏭하기만 합니다. 네이버 책에서 마르크스를 검색하면 5,758건이 조회되지만, 맑스를 검색해도 1,195건이 조회될 정도로 적지 않은 책이 ‘맑스’란 표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목에는 ‘맑스’를 쓰면서, 저자명에는 ‘마르크스’를 쓰는 등 혼용한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마르크스 못지않게 맑스란 표기법 또한 적지 않은 독자들에게 친숙합니다. ‘맑스’는 마르크스보다 Marx의 발음에 가깝다는 장점이 있거니와 우리말 ‘맑다’를 연상케 한다는 특징 때문에 대학교 동아리와 커뮤니티, 관련 행사 등에서 애용되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Marx의 올바른 표기는 ‘마르크스’입니다. 이를 소재로 한 한국 어문 규범에 관한 책 맑스 마르크스 마륵스(2018)가 출간되었을 정도로 ‘알쏭달쏭한 외래어 표기의 사례’로 꼽힙니다.
▶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 ワンピ?ス, 1977~) : 1977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週刊少年ジャンプ)를 통해 연재 중인 원피스(ONE PIECE, ワンピ?ス)는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화 겸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원피스에는 수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세계정부의 국회의원 5인방’, 일명 오로성(五老星)은 실존했던 유력자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마리조아(マリ?ジョア, Mary Geoise) 판게아(Pangaea) 성에 있는 ‘권력자의 방’에 모인 오로성(五老星)의 실존 모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예수를 비롯해 前 미국 대통령 율리시스 심슨 그랜트(Ulysses Simpson Grant, 1822~1885), 인도 독립 운동가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Mohandas Karamchand Gandhi, 1869~1948), 前 소련 공산당 서기장 미하일 세르게예비치 고르바초프(Михаи?л Серге?евич Горбачёв, 1931~), 그리고 카를 하인리히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1818~1883)가 모델이라고 추정됩니다.
▶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1820~1895) : 칼 마르크스(Karl Marx)의 명성에 다소 가려진 감이 있으나,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1820~1895) 또한 당대에 명성을 떨친 철학자 겸 경제학자로 엄연히 마르크스주의(Marxism)의 창시자입니다. 마르크스,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Vladimir Ilyich Lenin, 1870~1924)과 함께 ‘공산주의 3대 위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엥겔스는 섬유공장을 운영하는 부유한 아버지(an owner of large textile factories)를 두어 재정적으로 풍족했기에, 마르크스가 불규칙적인 인세로 생활하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습니다. 마르크스는 인세와 고료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일반 노동자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만, 그와 그의 아내는 수입에 비해 사치가 심해 평생 재정적으로 고난을 면치 못했습니다.
▷ 엥겔스는 서신으로 왕래하던 칼 마르크스를 184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으로 만났으며, 죽음이 서로를 갈라놓을 때까지 공산주의자이자 지적 동반자, 그리고 재정적 후원자로써 행보를 함께 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신성가족(Die heilige Familie, 1845)을 시작으로 미국 내전에 대하여(The Civil War in the United States, 1861)까지 네 작품을 함께 집필하였으며,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공산당 선언·공산주의 선언(The Communist Manifesto, 1848)입니다. 마르크스가 그의 대표작 자본론(資本論, Capital, 1867)을 완성하지 못한 채 1883년 사망하자, 이에 엥겔스가 유고를 모아 편집하는 과정을 거쳐 1885년 제2권, 1894년 제3권을 출간함으로써 완결한 것은 매우 유명한 일화로 아마도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공저’가 아닐까 싶습니다.
▷ 두 사람의 공저와 개별 작품을 포괄하는 마르크스·엥겔스 저작집(Marx/Engels Collected Works, MECW, 1975~2004)은 그들의 사후 러시아 마르크스주의-레닌주의 연구소(Institute of Marxism-Leninism)의 주도 하에 러시아, 영국, 미국에서 50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공저가 아니더라도, 두 사람은 각자의 책을 구상하고 집필함에 있어서 조언과 검토를 아끼지 않았으며 서로의 책에 서평을 주고 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작품은 저작권이 만료되었으며, 디지털 아카이브(Marxists Internet Archive)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 중국 애니메이션 영풍자(??者, The Leader, 2019) : 칼 마르크스(Karl Marx)와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에 대한 관심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유독 각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사회주의 국가 중국에서는 비교적 최근인 2019년, 두 철학자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풍자(??者, The Leader, 2019)를 제작하여 스트리밍 플랫폼 비리비리(????, Bilibili)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영풍자(??者, The Leader, 2019)는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과 중국 마르크스 이론연구소의 의뢰로 제작된 7부작 애니메이션으로, 유튜브 채널 СОМЯАДЕ АИ?МЕ에서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독일 배경의 애니메이션이지만, 등장인물은 중국어로 대화하기 때문에 뭔가 좀 어색합니다만, 유튜브 자동번역 기능을 활용해 한국어 자막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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