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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약속되어 있는가? Is Tomorrow Promised?

홍성표 지음
비전핸드

2022년 10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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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228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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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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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 작가의 수필 내일은 약속되어 있는가?Is Tomorrow Promised?

팽이는 맞아야 돌아간다. 매를 멈추면 죽어 버린다. 살기 위해선 맞아야 한다. 생명이 존재하는 이유다. 사는 것이 힘든 것은 그래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엄청 얻어맞으며 살았다. 전쟁이 휩쓸고 간 폐허 위에서 눈물과 한숨을 번갈아가며 낮에도 어두운 길을 걸었다. 머리 위의 하늘은 까마득히 잊고 살았다. 하루 열 개비 배당받은 화랑 담배 연기를 쌀밥처럼 삼키면서 어젯밤 살쾡이같이 기어든 빨갱이 칼끝에 목이 잘려 간 K상병을 생각하며 삼팔선 최전방 칠흙 같은 어둠 속을 노려보던 세월도 있었다. 복학을 하였으나 비린내로 얼룩진 돼지찌개로 연탄공장 사장 댁에서 눈치밥을 먹으며 다녔다. 초근목피니 보릿고개니 하는 단어는 지금은 까마득히 잊힌 초라한 단어가 됐다.

미국은 꿈의 나라라고 했지만 간판만 그랬다. 우리가 살았던 아파트는 ‘카카로치’의 천국이었다. 할머니가 울먹이며 쥐어 준 바나나를 한아름 안고 미국에 있는 하늘 같은 아빠에게 간다며 의기양양하게 트랩에 오른 두 살배기 아들과 석 달 된 딸은 카카로치와 함께 바닥에서 뒹굴며 살았다.

세월이 많이 지났다. 아이들은 어른이 됐고 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됐다.
‘내 나이가 어째서’라고 하지만 여든이 훌쩍 지나고 아흔을 바라보게 되니 여러 가지 감회가 새롭다. 세상도 많이 변했다. 문득 보니 나도 엄청 많이 변했다.

2021년 12월 25일에 발사된 우주망원경은 우주의 신비를 벗기기 위해 이 순간에도 우주의 구석구석을 뒤지고 있다. 금토끼 은토끼가 떡방아를 찧고 있다던 전설 같은 달의 모습은 이미 고물상 구석에 버려진 고아가 됐다. 30년 전 쏘아올린 허블망원경은 경이롭고 신비스런 우주의 모습을 보여주긴 하였으나 노안이 되어 백내장으로 덮인 나의 눈처럼 흐릿흐릿한 모습밖엔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의 웹 망원경은 주경(거울)과 선실드(차광막)라는 특수 구조로 만들어져 거울 앞에 선 자신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듯 우주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 시간은 앞으로 가지만 과학은 뒷걸음을 치면서 출발점을 찾는다. 138억 년의 우주의 역사, 그 뿌리를 찾으려는 ‘쿤타킨테(Kunta Kinte)’와 같은 끈질긴 집념이 과학의 힘으로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제임스 웹 망원경의 무게는 6,500킬로그램, 6.5톤이다. 엄청난 무게다. 그런데 이런 무게를 쏘아 올려 지구에서부터 150만 킬로미터 떨어진 우주공간에 고정시켜 놓은 힘은 과연 무엇일까.

인간의 뇌는 1,000억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불과 1,400그램의 무게로 인체의 2%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 모래알 같은 뇌의 작동으로 6톤이 넘는 거대한 망원경을 쏘아 올리고 억만 광년 너머의 빛의 발원지를 찾으려는 웅지가 웅크리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표현하겠는가 싶다. 우주보다 크고 광활한 세계가 인간의 뇌 속에 존재한다는 말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파스칼의 말의 깊이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 책 머리 중에서
책 머리에 _ 8
거미와의 전쟁 - 14
쇼팽의 야상곡 2번 - 25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 29
가장 아름다운 것 - 32
갈등 - 35
거기 아무도 없소? - 39
거울 - 41
고백 - 45
교포 스윙 - 49
구치소 - 52
그 이름, 쇼팽(Chopin) - 56
꽃은 피고 또 피고 - 61
누룽지 - 64
늙은 아이 - 67
덕산 - 71
덕수궁 돌담길 - 75
도그마 - 78
동백꽃 - 83
동백꽃 5 - 87
두려움 - 91
뒷모습 2 - 94
뒷모습 3 - 98
때를 아는 지혜 - 102
똥파리 - 106
뜨개질하는 아내 - 110
띵 하오 - 113
마무리 2 - 117
마음의 불 - 121
먼 훗날 - 123
맛 1 - 127
맛 2 - 130
맛과 멋 - 132
망상 - 136
매력 - 139
몸살 - 142
묘수 - 145
무게 - 149
무식과 유식 - 153
묵은지 맛 - 157
민들레 - 160
바퀴 - 164
변덕 - 168
별이 사는 곳 - 171
부러운 것들 - 175
북한산 - 180
불사조 - 184
비 오는 산길 - 188
뿌리 - 192
사랑에 대한 예의 - 195
산새가 울어 울어 - 199
살아 있는 이유 - 203
새로운 발견 - 206
세상사는 맛 - 210
아침 한때 - 214
알쏭달쏭 - 218
알을 품은 백조 - 222
어디로 가시나이까? (Qua Vadis, Domine) - 227
어제와 오늘 - 232
언어의 매력 - 236
울 엄마 - 240
열매 - 243
왕따 - 246
요리법 - 249
우물 안 개구리 - 253
위대한 것들 - 257
위험한 장난 - 260
유무상통 - 264
이상한 저울 - 267
인고의 열매 - 271
자화상 - 274
진면목, 그것이 알고 싶다 - 278
진실 - 281
짝사랑 - 285
착각 - 288
참새의 꿈 - 292
청천벽력 - 296
친구 - 300
코스모스 - 303
팔자소관 - 307
하나님의 형상 - 310
하루하루 살아요 - 315
한 세상과 한세상 - 318
한 송이 꽃 - 322
해법 (나라지킴이) - 326
호칭의 진화 - 332
환청 - 335
훗날 - 339
흉과 탓 - 343

해설 _ 인간 세상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각성된 인식 - 347
유한근(문학평론가, 『인간과문학』 주간)

거울

거울은 거짓말을 모른다. 있는 그대로 생긴 그대로를 보여줄 뿐 손톱만큼의 에누리가 없다. 그래서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늘 들여다보라고 한다. 일종의 좌우명인 셈이다. 나는 거울 앞에 매일매일 얼굴을 내밀면서도 나를 들여다보지 않는다. 일상에 젖어 모든 것이 건성이 됐고 건성이 되다 보니 조그마한 변화에는 눈길이 가지 않는다.
변덕스런 시카고 날씨로 5월 중순이 지나도록 겨울 날씨처럼 을씨년스런 날들이 많아 차일피일 미루다 어제 비로소 옷장을 정리했다. 옷걸이에 걸린 겨울옷들을 전부 내려놓고 그 자리에 여름옷들을 하나 둘 교체하기 시작했는데 아침나절을 거의 다 보내고 말았다. 내려놓을 때는 쉬웠는데 여름옷을 고르는 시간이 열 배 스무 배 더 많이 걸렸기 때문이다. (중략)

------------

그 이름, 쇼팽(Chopin)

모처럼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겨울 햇살은 기다리던 ‘옛날 그 사람’에게서 온 편지 같다.
정현과 테니스 황제 패더러의 4강 새벽 시합을 보려고 새벽 한 시까지 눈을 비비며 버티다가 눈을 떠 보니 새벽 미명이었다. 나도 몰래 깜박 잠이 들어 버린 것이다. 얼른 텔레비전을 켰다. 발가락 상처로 중도 포기를 했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저런… 예상은 했으나 전혀 뜻밖의 이유였다. 아쉬움이 너무나 컸다.
60년대에는 골프는 말할 나위도 없지만 테니스도 고급 운동으로 분류했다. 그 당시엔 테니스 라켓을 들고 다니면 꽤 이름 있는 직장인으로 선망의 대상이 되곤 했다. 스위스 회사에 다녔던 나는 직장 동료들과 주말이면 신촌 소재의 클레이테니스장엘 다녔다. 토요일에 쉬는 직장은 각국 대사관이나 외국인 회사뿐이라 주말에 라켓을 들고 버스를 타면 저절로 어깨가 으쓱하기도 했다.
테니스는 돈 많이 드는 운동이기에 돈이 없으면 할 수 없다 하여 고급이란 이름이 붙어 다녔다. 국민 총소득 70여 불의 저개발 국가 혹은 개발도상국이란 한국에서는 꿈도 못 꾸는 운동으로 여겼었다. 그런 한국이 골프를 뒤이어 테니스까지 세계 무대에 오르고 더군다나 4강 진출이란 언감생심이었다. 특히 AO(호주오픈)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런 가난했던 나라 한국이 지금은 국민 총 소득 삼만 불의 세계 경제 10위권 내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여 정현과 같은 유명 선수를 배출하기까지 됐다. 참으로 가슴 뿌듯한 쾌거가 아닐 수 없잖은가. 패더러 같은 테니스 황제와 세계의 수많은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 한 판 4강 승부를 가렸다는 의미가 너무나 크다. 비록 기량을 펴 보지도 못하고 발가락 상처로 중도 포기를 했으나 한국의 높아진 위상이 정말 자랑스럽다. 한때 이형택이 세계 무대에 서기는 했으나 상위권 랭킹엔 오르지 못했다.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정현이 약관 스물한 살의 나이로 세계 10위권의 선수들을 차례로 누르고 4강에까지 올랐다는 것은 20여 년 전 박세리의 쾌거와 다를 바 없다. 발가락이란 테니스의 아킬레스(Achilles)로 발가락 부상은 총칼 없이 싸우는 격이다. 참으로 아쉽다. (중략)

-----------------
무식과 유식

“말을 많이 하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고 김수환 추기경이 한 명언이라며 세간에서 회자되고 있다. 굳이 그가 한 말이 아니더라도 말은 많이 하면 실수를 하게 된다. 내가 최근에 경험한 일이기도 하다.
‘생각을 많이 해도 필요 없는 생각이 나온다?’
오늘 아침 실개천 오솔길을 걸으며 내가 나에게 물었던 질문이다. 부활절 아침 새벽녘에 딸꼭, 카톡이 왔다.
“주무세요?”
새벽에 일어나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지인에게서 온 카톡이었다. 분명 무언가 급한 일이 생겼나 싶었다.
“아니, 벌써 일어났지요. 무슨 일 있는 거요?”
기다렸다는 듯 금세 전화가 왔다. 그리고 다짜고짜로 물었다.
“예수님은 며칠 만에 부활하셨지요?”
전혀 예상 밖의 질문이었다.
“무슨 말이요? …장사한 지 사흘 만에…”
“그렇죠? 그런데 오늘 아침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와서 시체를 인수받기로 허락을 받고 십자가에서 시체를 내려다가 세마포에 싸서 바위 무덤에 묻었지요.… 이튿날 세 여인이 무덤을 찾았더니 이미 예수님이 없어지신 거잖아요, 그렇죠?, 그럼 사흘이 아니라 이틀이잖아요, 안 그래요?”
새벽 벽두에 머리를 둔기로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유태인들의 안식일에 대한 어눌한 상식을 들먹이며 뭐라고 대답을 하려는데 그가 말을 이어갔다. (중략)

---------------

어제와 오늘

어제 모처럼 산책길을 나섰다. 모처럼이라지만 이틀을 건너뛴 것뿐이다. 여름이 되면 정해진 야외 활동이 있어서 늦가을이 될 때까지 산책 시간이 따로 필요가 없다. 그런데 불과 며칠 사이 오솔길에는 변화가 많았다. 실개천을 따라 나팔꽃, 들국화, 수선화 등등 이름 모를 야생화가 성시를 이루고 오가는 길에는 그새 잎들이 내린 그늘이 알맞게 햇빛을 막아 주고 있었다.
별천지였다. 상전벽해 같았다. 어제의 모습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오늘의 변화가 눈에 보일 수 없다. 변화란 비교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제와 오늘, 이 하루의 차이가 엄청난 의미가 있다는 걸 새삼 경험한다. 역사란 이렇듯 어제와 오늘을 이어간 시간의 흔적이고 우리는 그 흔적을 통해 새로운 내일을 창출하고 어제의 아픔을 통해 내일의 각오를 다짐하기도 하는가 보다.
오늘 아침 전라도 어느 시골에 젊은이들이 모여 문화 활동을 하는 영상이 소개됐다. 모두가 약관의 또래들이 나름 예술 창작을 통해 기록 문화를 남기고 싶은 포부로 모였다고 했다. 역사의 흐름을 통해 삶의 질이 어떻게 진화되어 가나를 남긴다는 말이다. 그리고 저들은 그런 예술활동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 라고 했다. 행복은 현재 진행형이란 뜻이었다.
"우리는 내일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포기할 순 없잖아요." 젊은이가 대답했다.
"우리는 어제와 오늘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영상으로 남기고 그 기록을 통해 미래를 창출하는 겁니다." 굳이 과거의 일에 목을 매고 살지는 않겠다란 말이기도 했다. 비록 그것이 거름이 되어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기회가 되었을지라도 우리의 미래는 바로 그곳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것이기에 과거와 현재는 각각 전혀 별개의 것이라는 말로 들렸다. 요즘 젊은 세대의 철학이 아닌가도 싶다. (중략)

홍성표 작가는 수필집 『바람이 지나간 자리』를 출간한 뒤, 대표작 「가시 달린 꽃」과 「내 눈이 머무는 곳」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원로이다. 그의 수필은 궁극적으로 삶에 대한 의미화 작업이다. 즉 자신의 체험을 재해석하여 삶과 세상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깨달아가는 것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그의 수필집 『내일은 약속되어 있는가?』는 순전한 소재주의적 글쓰기를 넘어서서 인간과 세상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각성된 인식 속에서 삶의 의미를 새롭게 형상화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수필에서 우선 주목되는 특성은 우리 시대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크로스오버crossover적인 데 있다.
크로스오버의 사전적 의미는 ‘활동이나 스타일이 두 가지 이상의 분야에 걸친 것’ 즉 교차와 융합을 의미한다. 음악에서는 퓨전음악, 또는 뉴에이지 음악을 크로스오버 음악이라 지칭한다. 이러한 현상은 음악에서뿐 아니라. 모든 예술문화 영역에서도 진행되어왔던 현상이기도 하다. 나아가서는 각자 독립된 영역을 지켰던 문화, 학문의 경계가 무너지고 혼합되고 융합되어 오기도 했다. 문학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오래전부터 문학도 그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교차 융합의 현상을 보였다. 산업도 변형된 형태의 새로운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그 경계를 넘어 서로가 융합되어 가고 있는데, 이것 또한 이 시대의 특별한 현상이다.
이러한 시대를 반영하듯이 홍성표 작가는 여러 편의 수필에서 시와 산문의 교차를 보여준다. 시의 수필화 혹은 수필의 시로서의 형상화가 아니라 산문적 사유 속에서 시를 차용하여 시적 상상력의 세계를 교차시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 미학은 많은 창작적 용기가 필요하다. 수필에서의 시 차용은 금기시하지만 작가는 이를 괘념하지 않는다.
그의 수필을 일별하면서 떠올랐던 또 하나의 특징은 신앙을 통한 종교적 창조행위와 정서적 표현의 미적 창조행위이다, 이런 창조행위를 가능케 하는 능력을 어떤 이는 네 가지로 구분하여 갈라치기 한다. ①지성에 의한 사고 능력, ②의지에 따른 도덕적 행위, ③신앙을 통한 종교적 생활, ④정서적 표현의 미적 활동 등이 그것이다. 이런 문화가치 창조 능력은 그 각각이 독립된 형태로 나타나지 않고 서로 유기적 구조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홍성표 수필에서는 성聖 수필적 성향인 ③신앙을 통한 종교적 생활과, 미적 수필 성향인 ④정서적 표현의 미적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_ 해설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홍성표

홍성표 작가는 부산에서 출생, 부산고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1969~1970년 평화봉사단 한국어 교사, 대한민국 산업훈장(동탑) 수장, 1968년 코리아 헤럴드 주최 전국영어웅변대회 특상 수상. 2015년 수필집 『바람이 지나간 자리』 상재. 현재 시카고문인회와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시와함께> 수필부문 신인문학상, <서울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e-mail :dandyhong4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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