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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해류

은행나무

2022년 09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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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15.51MB)
ISBN 979116737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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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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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탄생과 진화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떠나야 할 성지순례!”_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갈라파고스의 현재를 마주하고 다윈의 진화론에 대해 묻다!
생명의 최전선으로 떠나는 아주 특별한 항해기

『생물과 무생물 사이』, 『동적평형』 등의 저작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과 철학적 메시지로 대중과 과학을 연결해온 과학자 후쿠오카 신이치. 그가 이번에는 다윈의 진화론이 태동된 곳이자 고유하고 독특한 생태계로 잘 알려진 갈라파고스로 떠난다. 남태평양 에콰도르령이자 123개의 화산섬인 갈라파고스는 1835년, 찰스 다윈이 비글호를 타고 도착해 이 섬 고유의 생물인 땅거북과 이구아나 등을 관찰해 훗날 진화론의 단초를 얻은 곳으로 유명하다. 후쿠오카 신이치는 다윈의 비글호 항로를 따라 갈라파고스를 탐사하며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마주함으로써 생명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자 한다. 이 책은 110여 장의 생생한 도판과 함께 후쿠오카 신이치의 친절한 안내가 곁들여진 생명 탐사 항해기이자, 진화와 생명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특별한 기록이다.
들어가며_ 갈라파고스에 가고 싶다
렌즈의 초점
‘시작’을 위한 후일담
여정
등장인물

출발

침보라소산
마벨호의 출항
로고스 vs. 피시스

플로레아나섬

생명의 시작
수원지
scene #1 땅거북의 적
갈라파고스 제도의 생성과정
판구조론의 등장
안산암과 현무암
scene #2 플로레아나섬의 거주 흔적
파도를 읽다 - 웨트 랜딩의 요령

이사벨라섬, 푼타 모레노

진화의 최전선
조지의 부엌
마벨호에서의 식사

이사벨라섬, 우르비나만

갈라파고스의 시간축
땅거북의 등딱지
‘천연 뗏목’ 가설과 선택의 자유
레온 도르미도

이사벨라섬, 타구스곶

적도를 통과하다
만능 일꾼 훌리오

산티아고섬

동적평형 바위
scene #3 바위 위의 부비새
scene #4 하이브리드 이구아나
갈라파고스 생물들의 호기심

갈라파고스에서 만난 생물들

갈라파고스땅거북 | 갈라파고스바다이구아나 | 갈라파고스육지이구아나
용암도마뱀 | 갈라파고스바다사자 | 갈라파고스물개
갈라파고스가마우지 | 갈라파고스펭귄 | 군함조 | 부비새
갈라파고스북부흉내지빠귀 | 다윈핀치 | 갈라파고스푸른바다거북 | 갈라파고스붉은게
제왕나비 | 나방 | 걸프표범나비
갈라파고스큰메뚜기 | 매잠자리 | 다윈호박벌 | 날개잠자리
스칼레시아 | 팔로산토 | 선인장나무 | 용암선인장 | 기둥선인장

환경오염과 기상이변, 걷잡을 수 없는 생물 대멸종의 시대…
생명의 최전선으로 떠난 후쿠오카 신이치의 갈라파고스 프로젝트

대륙의 종에 비해 유달리 거대한 몸집의 땅거북, 삐죽삐죽한 갈기에 찢어진 시뻘건 입이 흡사 외계생명체와도 같은 이구아나, 날개가 퇴화되었지만 큰 문어도 통째로 집어삼키는 사냥 실력을 자랑하는 가마우지, 다른 생물들이 자신을 먹지 못하게 하려고 한껏 위로 자라 오른 나무선인장…. 갈라파고스는 이처럼 다른 곳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고유한 생물종 그리고 이들이 이루어낸 독자적인 생태계로 유명하다. 또한 갈라파고스는 20대 젊은 청년이었던 찰스 다윈이 영국 함선 비글호를 타고 도착해 진화론의 단초를 얻은 곳으로도 의의가 있다.

스스로를 생물학자이자 박물학자(naturalist)로 규정하는 저자 후쿠오카 신이치는 학자로서 그리고 잠자리를 좇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평생 품어온 갈라파고스에 대한 동경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그는 분자생물학자로서 생명을 나누고 쪼개어 분자, 원자의 단위까지 파고들어 보아도 결코 알아낼 수 없었던 생명의 본질은 갈라파고스와 같은 자연의 실상과 마주함으로써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코로나-19를 비롯해 여러 환경문제로 ‘생명’의 본질에 대한 인식이 인류 문명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는 데 있어 중요한 테마인 바, 갈라파고스 여행이 생명을 알고 이를 인식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한다.

최초의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무에서 유를 창조한 생명의 본질은 곧 이타성

갈라파고스 제도는 남아메리카 에콰도르에서도 약 1,000킬로미터 떨어진 남태평양에 위치한 절해고도이다. 총 123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이 제도는 지각판의 충돌로 발생한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내려 굳은 딱딱한 돌 외에는 한 줌의 흙조차 지니고 있지 못한 땅이었다. 여기에서 질문은 시작된다. 생명의 불모지와도 같았던 이곳에서 어떻게 지금과 같이 독특하고도 풍성한 생태계가 탄생할 수 있었을까?

후쿠오카 신이치는 그 해답을 생명의 ‘이타성’에서 찾는다. 끓어오르던 용암이 겨우 식어내린 최초의 바위섬에는 극소량의 빗물과 공기 중 습도, 태양광선만으로도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강인한 식물, 즉 용암선인장 씨앗 정도가 겨우 뿌리내릴 수 있었다. 갈매기 똥에 섞여 이 섬에 들어온 선인장의 씨앗은 발아해 물을 저장하고, 광합성을 하고, 열매를 맺고, 유기물을 합성해 이것을 대지에 떨어뜨렸다.

이때 이 식물은 자신에게 필요한 만큼만의 양분만 합성하는 것이 아닌, 언제나 조금 더 많이 활동하여 다른 생명을 길러낼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즉 이타적인 행동을 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용암선인장은 ‘다윈의관목’과 같은 키 작은 관목류가 곳곳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관목류는 또 다른 식물상이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양한 식물상이 갈라파고스에 존재하게 되어 비로소 곤충과 동물들이 도래해 변천과 진화를 거듭할 수 있는 터전이 지구상에 출현하게 된 것이다.

생명해류가 젖줄처럼 휘감아 흐르는 땅, 갈라파고스
우연에 우연의 거듭으로 시작된 생명 탄생의 기적

갈라파고스를 대표하는 생물 갈라파고스땅거북의 선조는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옛날부터 살고 있던, 30센티미터 안팎의 땅거북이다. 하지만 헤엄을 치지 못한다. 그런데 땅거북이 어떻게 갈라파고스로 가서 지금과 같은 거대한 개체로 진화한 걸까? 이에 갈라파고스 연구자들은 ‘천연 뗏목’ 가설을 주장한다. 대륙에 살던 암컷 땅거북이 부드러운 흙 속에 알을 낳았다. 마침 큰비와 폭풍이 몰아쳤고 그 폭풍우가 알이 놓여 있던 흙더미를 무너뜨려 통째로 집어삼켰다.

여느 때보다 거센 폭풍은 나무의 큰 가지와 함께 이런저런 식물 넝쿨과 마른 해조류까지 휘감아 통째로 휩쓸어 갔는데 이것이 천연 뗏목의 역할을 해 땅거북의 알을 바구니처럼 잘 품고 갈라파고스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남아메리카 대륙의 바닷가에는 갈라파고스 제도 방향으로는 흐르는 남적도 해류가 있는데, 날씨만 무난하다면 이 해류는 2시간 만에 1,000킬로미터의 거리를 돌파할 수 있다. 또한 이 남적도 해류는 갈라파고스 부근에서 반대편에서 흘러들어오는 적도잠류와 만나 갈라파고스 제도의 각 섬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 불가사의한 우연에 우연이 겹쳐 갈라파고스에 도달한 땅거북은 기존에 존재하던 선인장이나 관목 이파리 등을 닥치는 대로 먹으며 천적의 위협이 없는 천혜의 낙원에서 거대하게 몸집을 불린 것이다.

도시 생활에서 완전히 벗어나 마주한 있는 그대로의 자연
110여 장의 생생한 도판과 함께 떠나는 생명 탐사기

저자 후쿠오카 신이치는 책 전반에 걸쳐 갈라파고스로 떠난 5박 6일의 항해 내내 자신이 마주한 있는 그대로의 자연, 즉 생명의 본모습을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그는 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그리스어에서 따온 말인 ‘피시스(physis)’로, 그리고 이와 상대되는 개념을 논리, 언어 사상을 의미하는 ‘로고스(logos)’로 지칭한다. 다윈이 갈라파고스에서 가장 먼저 목격한 자연과 생명현상은 피시스이고, 이것이 로고스화된 결과가 바로 진화론이다.

하늘 한 번 올려다볼 겨를 없이 키보드를 타다닥타다닥 두드리는 데 열중하다가 하루를 마무리하는 식의 도시인들의 삶은 로고스로 가득하다. 갈라파고스 항해는 이러한 현대인의 삶에서 완전히 벗어나, 휴대폰도 각종 복잡한 뉴스와도 완전히 멀어져 먹고, 자고, 배설하며 그저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벅찬, 피시스가 충만한 생활에 익숙해지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이를테면 물 사용이 지극히 제한적인 선박에서 환경오염이 되지 않는 방식으로 화장실을 사용하는 문제라든지, 배에서 육지로 내릴 때 이미 건설된 잔교를 이용하는 것(드라이 랜딩)이 아닌, 파도의 흐름에 맞춰 맨발로 뛰어내리느라 하체가 다 젖기도 하는 웨트 랜딩법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저자는 갈라파고스 제도 곳곳에서 만난 다양하고 기묘한 생물체들에 대한 친절한 묘사를 통해 독자를 피시스로서의 자연으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갈라파고스 제도 중 가장 오래된 섬이자 가장 많은 생물상의 터전이기도 한 레온 도르미도(키커록)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만난 해양생물을 묘사한 부분은 피시스와 마주했을 때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자유와 진정한 쾌감을 전달하는 데 있어 이 책의 백미를 이룬다. 깎아지른 듯 솟아오른 두 개의 거대 암석 사이로 아찔할 정도로 깊은 바다가 좁은 회랑처럼 뻗어 있는 레온 도르미도는 수영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생명의 위협이 느껴질 정도로 위험한 장소다.

하지만 수백, 수천 가지 형형색색의 물고기, 하얗고 예쁜 물방울들이 등에 흩뿌려진 가오리, 해조류를 뜯어 먹으며 노니는 바다거북 등 인간의 존재를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모든 생명이 완전히 자유롭게 움직이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는 천혜의 낙원, 그 자체다. 이에 저자는 갈라파고스란 흔히 말하듯 고립되고 세계와 단절된 채 형성된 자기들만의 생태계를 말하는 것이 아닌, 생명의 진정한 모습을 일깨워주는 장소, 진화의 최전선, 생명 본래의 행동을 보여주는 거대한 극장과도 같다고 찬탄한다.

작가정보

일본의 저명한 분자생물학자이자,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서 집필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1959년 도쿄에서 태어나 교토대학을 졸업했다. 하버드대학 의학부 연구원, 교토대학 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 아오야마가쿠인 대학에서 분자생물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6년 제1회 과학저널리스트 상을 수상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산토리학예상을 수상한 [생물과 무생물 사이]를 비롯해 고단샤출판문화상을 수상한 [프리온설은 사실일까] [소고기 안심하고 먹어도 되나?] [모자란 남자들] [동적평형] 등이 있다. [생물과 무생물 사이]와 [나누고 쪼개도 알 수 없는 세상]은 일본에서 수십만 부 이상이 팔렸으며 국내에도 주요 저서 대부분이 번역 출간돼 있다.

일본어 전문번역가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동덕여자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종의 기원 바이러스》, 《메뚜기를 잡으러 아프리카로》, 《나는 죽을 권리가 있습니다》, 《왜, 우리가 우주에 존재하는가》, 《생물과 무생물 사이》, 《동적평형》, 《아이는 느려도 성장한다》, 《느티나무의 선물》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와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학자로,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번역하여 국내외 학계의 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1995년 이래로 시민단체, 학교, 연구소 등에서 강연을 하거나 방송출연, 언론기고를 통해 일반인에게 과학을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1953년 강원 강릉에서 4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학창 시절 대부분을 서울에서 보냈지만 방학만 되면 어김없이 고향의 산천을 찾았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1979년 유학을 떠나 198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생태학 석사학위, 1990년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하버드대 전임강사를 거쳐 1992년 미시간대의 조교수가 됐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고, 1992-95년까지 Michigan Society of Fellow의 Junior Fellow로 선정되었다. 2004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한국생태학회장 등을 지냈고, 2006년 이화여대 자연과학대로 자리를 옮겨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 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 소장과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고자 설립한 통섭원의 원장이며, 기후변화센터와 136환경포럼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그 밖에도 '국제환경상' '올해의 여성운동상'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등을 수상했고,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을 비롯하여 4개의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해외에서는 주로 열대의 정글을 헤집고 다니며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국내에 머물 때면 "알면 사랑한다!"라는 좌우명을 받쳐 들고 자연사랑과 기초과학의 전도사로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

하버드 시절 세계적 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로 있었으며, 그의 개념을 국내에 도입하였다. '통섭'이라는 학문용어를 만들어 학계 및 일반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 1998년부터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과학기술부 과학교육발전위원회의 전문위원을 맡아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과학의 대중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수많은 어린이책에 과학적인 내용을 감수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러한 활동 외에도 최 교수는 영장류연구소를 설립하여 침팬지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생태계의 가치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도 이곳을 활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생물학자에서 출발하여 사회생물학, 생태학, 진화심리학 등 학문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언제나 공부하는 과학자이다. 그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꾼다. 학문 간 벽을 허물고 통합적으로 사고해야만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학자이자 지식인으로서 한국 사회에 중요한 화두를 던져온 최재천은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지식의 대통합』을 번역 소개하여 학문 간 교류와 소통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으며, 저서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를 통해 생물학적인 시선으로 고령화 사회의 해법을 제시하여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인간상으로 ‘호모 심비우스’를 제시하여 극단적인 경쟁과 환경 파괴로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인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는 여성의 세기는 반드시 올 수밖에 없는 생물학적 필연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그는 사회생물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진정한 여성성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그 새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결국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잘사는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과학자의 서재』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비롯하여 30여 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번역했다. 그가 한국어로 쓴 최초의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은 2012년 봄에 영문판 The Secret Lives of Ants로 존스홉킨스대학출판부에서 출간된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한 영문서적을 비롯하여 다수의 전문서적들과 『개미제국의 발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인간의 그늘에서』,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인간은 왜 늙는가』,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통섭』, 『알이 닭을 낳는다』,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알이 닭을 낳는다』, 『벌들의 화두』, 『상상 오디세이』,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21세기 다윈 혁명』, 『개미』, 『인문학 콘서트』, 『과학자의 서재』, 『통섭의 식탁』, 『호모심미우스』, 『다윈지능』,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등의 저 · 역서 외에도 여러 책에 감수자로 참여했다. 2019년 출간된 『동물행동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Animal Behavior)』의 총괄 편집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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