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남편 2/2

홍윤정 지음

피우리 2010년 12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누가 내 누난데? 네가 내 누나야?"

독립투사 가문의 5대독자라는 녀석은
번듯하고 뼈대 있는 가문 자손답지 않게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었다.
놈은 늘 그녀를 벌레 보듯 위아래로 훑어보곤 했었다.
나이도 어린 게 그녀보다 키도 훨씬 큰데다가
성격도 되게 나쁠 것처럼 생겨서 마주칠 때마다 재수 없어했던 기억이 났다.

그런데 그 녀석과 결혼을 하라고? 아직 겨우 고등학생인 녀석이랑?
그 학구열에 불타 열심히 공부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꽃다운 이십대 여대생 막내딸에게 할 소리?
레알 충격이다.
엄마, 아빠! 전 아직 장래가 창창하다고요!

과연 풍운아 장원영은 꼬마신랑과 혼인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국내 최초 판타스틱 스텍타클 리얼웨딩 대참사!

목차

제 16 장. 혼돈 속의 그들
제 17 장. 이혼남과 이혼녀
제 18 장. 앞 전(前)자가 주는 의미
제 19 장. 왜 그랬을까? 왜 질투를 했을까?
제 20 장. 키스의 날카로운 추억
제 21 장. 잡고 싶다
제 22 장. 삽질의 달인들
제 23 장. 그녀를 원해
제 24 장. 헷갈려, 엇갈려
제 25 장. 암수 서로 정답구나!
제 26 장. 사랑하며 살지어다
제 27 장. Love Actually
에필로그
:: 기억의 편린들 ::

작가정보

저자(글) 홍윤정

2002년부터 로맨스에 입문. '구인광고', '비타민'을 시작으로 근작인 '그녀는 미끼였어', '21세기 사랑가', '완전 준수해', '내 남자라서 미안합니다'까지 20여 권의 로맨스소설을 펴냈다. 과거엔 싫증을 잘 느끼는 타입이라 스스로를 정의했으나, 10년 동안 로맨스소설에 집중하면서 요즘은 딱히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 좋아하는 것에는 싫증을 잘 안 느끼는 타입이다. 소심하고 타인의 눈치를 많이 보며 배려심이 지나쳐 손해를 보기가 일쑤이지만, 몇 가지의 부분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을 하지 않는 외골수적인 면도 있다. 마음은 여린 편이나 낯선 이 앞에서는 시크한 척한다. 로맨스소설 쓰기가 취미이자 특기라고, 감히 말하고 다닌다. 로맨스소설을 쓰고 있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는 말은 진실이다. 여전히 커피와 약은 달고 산다. 색깔이 전혀 다른 心자매 시리즈를 기획 중이며 그 첫 번째 이야기 '절대 그녀'를 쓰고 있다. 이외에도 머릿속에 돌아다니는 수만 가지 핑크빛 스토리들을 하루빨리 활자화하여 하드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기를 소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