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한 동화

임태려 지음 | 가지 그림

도담소 2022년 07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출간 1주년을 기념하여 책 내용을 수정하여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십이지신과 고양이 파트는 이번에 전과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바뀌었으니 확인해 보세요.

1. 십이지신과 고양이
- 바다를 넘어 온 고양이는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십이지신이 만들어지고 나서 고양이는 동아시아에 발을 디뎠어요. 처음 고양이가 십이지신과 맞딱뜨린 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드릴게요.

2. 어둠이 필요한 밤
- 꼬마는 어둠이 왜 필요했을까요?
괜히 잠이 오지 않을 때 따뜻한 온기를 찾던 날을 떠올릴 수 있는 이야기예요.

3. 허기진 플라스틱통
- 허기졌던 플라스틱통은 과연 속을 채울 수 있었을까요?
한 시골에 텅빈 채 잠들어 있던 파란 플라스틱통은 배를 채우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어떻게 허기를 달랠 수 있었을까요.

4. 마법을 사용하는 방식
- 제멋대로인 왕에겐 어떤 마법을 부려야 할까요?
남을 괴롭힐 정도로 욕심이 날 땐 조심해야 해요. 언젠가 마녀의 저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5. 아기 상어의 양치
- 아기 상어는 무엇 때문에 치과에 갔을까요?
수많은 상어들이 끊이지 않고 찾는 치과에 한 아기 상어가 찾아왔어요. 손님 얼굴을 하나하나 살피는 아기 상어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6. 별빛 가로등
- 가로등이 비추는 빛은 언제까지 빛날까요?
이제는 발길이 끊긴 오래된 길을 한 가로등이 비추고 있어요. 아무도 다니지 않아도 빛나는 가로등은 언제까지 서 있어야 할까요?

각기 다른 여섯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동호집, 도담한 동화

목차

1. 십이지신과 고양이

2. 어둠이 필요한 밤

3. 허기진 플라스틱통

4. 마법을 사용하는 방식

5. 아기 상어의 양치

6. 별빛 가로등

출판사 서평

창작 동화로 구성된 ‘도담한 동화’는 익숙한 곳에 있던 낯선 이야기다.

‘십이지신에서 고양이가 빠진 이유”에는 동물의 관점에서 고쳐 쓴 설화가,
‘어둠이 필요한 밤’과 ‘허기진 플라스틱통’에서는 점점이 자리한 외로움이,
‘마법을 사용하는 방식’에는 모든 게 조용할 수 없다는 항변이,
‘아기 상어의 양치’에는 가족과 헤어질 때의 마음이,
‘별빛 가로등’에는 서서히 사라지는 마을에 대한 추억이 담겨 있다.

그 속에는 고양이는 남이 시킨 일을 하지 않는다는 깨달음이, 꼭 어두운 게 무섭지도, 버려지는 게 나쁜 것도 아니라는 외침이 있다. 그 안에는 현대사회인으로서의 깨달음이 있다. 남에게 조용할 것을 요구하는 사회에 대한 반성과 해양 동물의 이산에 대한 걱정도 담겨 있다. 작가가 밤늦게 타고 가던 버스에서 떠올린 이야기인 ‘별빛 가로등’에는 사라져가는 농촌 마을에 대한 아쉬움도 담겨 있다.

우리 사회의 변화 속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이 이 동화집에는 담겨 있다. 이 동화집을 읽은 독자는-그가 어른이든 어린이든- 잠시 있는 그대로 지금을 마주하는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


작가 소개

임태려
‘짤 임’, ‘바꿀 태’, ‘거를 려’라는 뜻의 세 글자를 통해 작가 본인 만든 이야기를 잘 꾸며내겠다는 의미로 필명을 정했다. 환상문학을 주 무대로 하여 동화와 SF 영역에서 저작 활동 중이다. ‘도담한 동화’에 2015년부터 구상한 작품을 담았다.

작가 소개

가지
한국과 동양의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주로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다.
개인 창작활동뿐 아니라 광고, 영상, 책 삽화 등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삽화작으로 '동천 만물수리점(2018년)’, ‘저승도 리모델링될까요?(2022년)’,’한국의 인어들(2022년)’이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태려

‘짤 임’, ‘바꿀 태’, ‘거를 려’라는 뜻의 세 글자를 통해 작가 본인 만든 이야기를 잘 꾸며내겠다는 의미로 필명을 정했다. 환상문학을 주 무대로 하여 동화와 SF 영역에서 저작 활동 중이다. ‘도담한 동화’에 2015년부터 구상한 작품을 담았다.

그림/만화 가지

한국과 동양의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주로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다.개인 창작활동뿐 아니라 광고, 영상, 책 삽화 등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대표 삽화작으로 '동천 만물수리점(2018년)’, ‘저승도 리모델링될까요?(2022년)’,’한국의 인어들(2022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