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구현 문학전집. 1

권구현 지음

북레일 2022년 07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근현대 한국문학 전집은 우리나라 근현대 문학 작품을 작가별로 묶은 제품으로, 국내 주요 문인들의 사상과 문학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시조나 단곡 등을 주로 창작했던 ‘권구현’은 하층계급의 삶을 대변하는 내용을 주 소재로 사용하였다. 『권구현 문학전집 1』에서는 ‘각서사속(覺書四束) (1927)’, ‘상경(上京),구걸( 求乞),귀향(歸鄕) (1932)’, ‘팔려가는 개 (1932)’, ‘(동화) 수달피의 강산구경 (1929)’, ‘순동이의 공일 놀이 (1932)’ 등을 수록하였다.

목차

●수필
覺書四束[각서사속]
上京[상경], 求乞[구걸], 歸鄕[귀향]
팔려가는 개

●시
가신님의 묘(墓)위에서/가을거리에서/가지이다/게집과 노동자(勞動者)/경험(經驗)/고독자(孤獨者)여
관악과 고독(觀樂과 孤獨)/구천동 숫장사/굳어진 그림자/그대는 별이오니/꾀꼬리집/꾀는셈인가/나그내의 길
나아가자/낙동강(洛東江)의 봄비/낙원(樂園)/남국(南國)의 봄을차저/너의갈길은/농촌서품/님/님에게/
님이여/다이야몬드/단곡오십편(短曲五十篇) - 기일(其一) ~ 기오십(其五十)/
단상수제(斷想數題)/단장(斷章) - 기일(基一)/단장(斷章) - 기이(基二)/도라를 가자/도수장(屠獸場)/돈놀애(만시)(漫詩)/뜻안인이땅에/
여명(黎明)/마음/먼저간벗아/무주혼의 독어(無主渾의 獨語)/바다/밤낫괴로워/벗에게 부치는 편지/벗이여/별불/병상(病床)에서/봄동산에서/
봄들(春野)/봄마지/붉에타는감닙 -북성(北城)에게신M에게-/사랑의 꽃/산중처녀(山中處女)의 노래/새날/새로일어나는 힘/새벽까지/새해 또 새해/
새해를 맞이 하는 동무여/생명(生命)의 행진(行進)/생명화(生命花)/선동(煽動)/소녀(小女)의 화상(畵像)/순정의 꽃 (殉情)/시조삼장(時調三章) -눌린이의 놀애에서-/
시조삼장(時調三章) -눌린이의 놀애에서- 기일(基一)/시조삼장(時調三章) -눌린이의 놀애에서- 기이(基二)/시조사장(時調四章) -눌린이의 노래에서-/
시조육장(時調六章)/아기/아라사새악씨(一)/아라사새악씨(二)/아아그대야/악이의 자랑/여름길/연심(戀心) -요한에게-/연춘곡(戀春曲) -노풍(蘆風)에게/
열손가락/영생화 (永生花)/영원이 비애(永遠이 悲哀)/우리씨암닭/우음(偶吟)/이별의 찬미/이저지오라/입(口)/자중(自重)/전원(田園)으로/
극시(劇詩) 절로우는 심금(心琴)/죠고마한슬픔/주악(奏樂)/진주(眞珠)/천연동(天然洞)의 풍경(風景)/청대숩/추방(追放)/춘적수제(春笛數題)/파산(破産)(1)/
파산(破産)(2)/편련(片戀)/폭풍(暴風)아오너라/폭풍우(暴風雨)의 마음/폭풍우(暴風雨)의 밤/허무(虛無)/현상(現想)/희망의 노래

작가정보

저자(글) 권구현

본명은 구현(龜鉉), 아호는 흑성(黑星)이며, 충청북도 영동(永同)에서 태어났다. 영동공립보통학교를 마치고 일본에 유학하여 대학 과정을 마쳤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초기에는 카프(KAPF: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에 가담하였으나 곧 아나키스트문학으로 전환하여 카프파와 논전을 벌이기도 하였다. 1927년 영창서관에서 그의 단독 사화집(詞華集) 《흑방(黑房)의 선물》을 간행하였는데, 거기에는 50수의 시조와 46편의 단곡(短曲)이 수록되어 있다. 그 밖에도 《폐물 廢物》《인육시장점묘 人肉市場點描》 등 2편의 단편소설을 비롯해 많은 평론과 수필을 발표하였다. 서화에도 뛰어나 조선미술전람회에도 여러 번 입선하였고, 개인전도 몇 차례 열었으며 미술평론들을 남기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