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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서 생각한 것

왓북

2022년 06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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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36MB)
ISBN 979115727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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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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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일본 여성 작가들은 어떤 여행을 했을까?
이 책은 근현대를 살아 낸 여성 작가 4명의 여행기를 담고 있다. 홀로 일본의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거침없이 돌아다녔던 하야시 후미코, 모스크바에서 3년을 체류 후 시베리아 열차를 타고 귀국하는 미야모토 유리코, 프랑스, 영국, 독일, 네덜란드를 일주하며 주체적인 여성의 삶을 꿈꿨던 요사노 아키코, 유럽의 낭만을 만끽한 오카모토 가노코.
자유로운 여행이 쉽지 않았던 1900년대 초, 네 명의 여성 작가가 여행 속에서 발견한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넓은 세계 속에서 포착한 평범한 사람들의 삶
이 책에서 작가들은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체제 속 시민들의 삶을 관찰하고, 영국의 여성운동을 지지하며 응원을 보내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베를린의 상인들을 만나고, 버스를 처음 보는 어린이의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마주한다.
낯선 곳에서의 환대와 따가운 눈총을 모두 경험하며 그들이 풀어낸 여행기 속에는 순진무구한 호기심과 계급 및 정체성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공존한다.
넓은 세상을 꿈꾸며 더 넓은 세계로 나간 여성 작가들이 포착한 평범한 사람들의 삶, 그리고 그를 통해 짐작할 수 있는 당시의 시대 상황과 정치 상황.
이 모든 것을 바라보고 반추하면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작가들이 여기에 있다.
요사노 아키코
파리에서
파리의 첫인상

하야시 후미코
마슈호_북일본 기행
오시마섬_동일본 기행
야쿠섬_남일본 기행

오카모토 가노코
파리의 카페
베를린의 크리스마스

미야모토 유리코
시베리아 횡단

- 나는 북쪽 지방을 여행하는 한 달 동안 호수와 평야와 습지와 숲만 보고 살았다. 점점 활기를 되찾고 있었다. (...) 평야와 호수를 보고 숙소에서는 우유와 연어와 머위만 먹었다. 최근 한 달이 나를 낙천적인 사람으로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살아있어서 행복하다. - 하야시 후미코, <마슈호_북일본 기행> 중에서

- 맨발로 8킬로미터 길을 걸어 물건을 사러 온 할머니에게 무기오까지 버스로 모셔다드리겠다고 하자 할머니는 차에 타면 멀미가 난다며 거절했다. 잡화점 주인 말로는 뒤쪽의 나가타 부락이나 잇소 사람 중에는 자전거나 자동차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안보 사람 중에도 죽을 때까지 자동차를 한 번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리라. - 하야시 후미코, <야쿠섬_남일본 기행> 중에서

- 좀처럼 재미가 없어서 안마사를 불러 달라고 했는데, 여든 살에 가까운 할아버지가 와 쉬엄쉬엄 안마를 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이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굉장히 재미있어서 중간에 몇 번이나 쉬고 담배를 피면서 안마를 받았습니다. - 하야시 후미코, <오시마섬_동일본 기행> 중에서

- 남녀를 대등하게 교육하라. 그리고 대등하게 사회에서 활동하게 하라. (...) 다만 나는 항상 ‘대등’이라고 하지 ‘동등’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사람은 같은 남자끼리도 체질과 성정이 달라 동등한 존재일 수 없다. 남자와 여자라면 더더욱 체질과 성정에 따라 그 능력에 차이가 있고 동등할 수 없으니, 요컨대 필요한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대등한 의무를 지고, 대등한 행복 아래서 즐겁게 생활하기를 바란다. - 요사노 아키코, <파리의 첫인상> 중에서

- 유순한 여성이 최고이자 유일한 미덕이라고 여겨지는 동안 인간의 도덕은 여전히 바닥이고 세상의 문명은 고도로 발달하지 못했다. - 요사노 아키코, <파리의 첫인상> 중에서

- 눈썹과 머리카락이 새하얀 북유럽 여자, 광대뼈가 동양풍으로 튀어나온 중동 남자, 삭발에 조끼를 입은 독일인, 코가 뾰족한 영국 신사. 혹시 호피 코트를 입고 로이드안경을 쓴 여자가 있다면 미국 사람이라고 봐도 좋다. 그 미국 여자는 턱시도를 입은 파리지앵 미남 웨이터를 눈으로 좇으며 담배를 피웠다. 단발 생머리를 한 중국 여학생 서너 명이 능숙한 불어로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의 모습을 쭉 둘러보며 키스 반 동겐이 했던 칵테일 시대라는 말에 공감했다. - 오카모토 가노코의 <파리의 카페> 중에서

- 밤에는 의과 대학생인 F형제 집에 초대받아 엄청나게 큰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서 식사를 하면서 의과 대학에서는 인간의 심장과 폐, 그리고 다양한 장기를 마분지로 만들고 색칠해서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민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밤을 새웠다. - 오카모토 가노코의 <베를린의 크리스마스> 중에서

- 뿌리 깊은 낡은 것에 의해 새로운 힘이 결정되지만 결국은 새로운 힘이 농촌의 오랜 관습을 바꿔 가는 현실을 이 책은 그리고 있다. 이런 책들은 사전이 필요 없다. - 미야모토 유리코의 <시베리아 횡단> 중에서

작가정보

소설가이자 평론가, 사회운동가. 열여덟 살에 소설 <가난한 사람들>을 발표해 천재소녀로 주목 받은 후, 학교를 자퇴하고 집필을 이어갔다. 1927년 소련으로 건너가 공산주의에 경도되어 1930년 귀국 해 일본 프롤레타리아 작가 동맹에 가입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일본 공산당에 가입했다.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를 깨닫고 작품 활동으로 민주주의 운동을 펼쳤으며 이로 인해 여러 번 투옥과 집필금지를 당했다. 변함없는 열정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다 1951년 1월 21일 급성 뇌수막염균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

문학소녀였던 오카모토 가노코는 열일곱 살에 신시사의 동인이 되면서 잡지에 신체시와 와카를 발표했다. 스물한 살에 만화가인 오카모토 잇페이와 결혼 후 시가집을 발표했지만, 남편의 방탕한 생활로 가정불화와 생활고가 이어진 데다 어머니와 오빠가 사망하면서 신경쇠약에 빠져 정신과에 입원했다. 퇴원 후, 신란의 불교서적 《탄이초》에 영향을 받아 불교와 관련된 에세이를 발표하면서 불교 연구가로서도 알려지게 되었다. 46세에 소설 《두루미는 병들었다》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전향,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으며 특히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여성의 인생을 그린 《생생유전》은 대표작이 되었다. 1939년, 병으로 사망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운영하는 과자점 일을 도우며 틈틈이 아버지가 소유하고 있던 다양한 고전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작가의 꿈을 키웠다. 1900년 잡지 『메이세이』에 단가를 발표하며 낭만파 가인으로의 스타일을 확립했다. 어린 시절의 독서와 결혼 후의 유럽 여행을 통해 여권 신장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넓은 사회적 시야를 갖게 되었으며 가부장적 구습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했다. 1921년 문화학원을 창립, 남녀평등 교육을 목표로 일본 최초의 남녀공학을 운영했다. 20권이 넘는 가집을 발표하는가 하면 소설, 시, 평론, 고전 연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다가 1942년 뇌출혈로 사망했다.

일본 쇼와 시기를 대표하는 소설가. 행상하는 양부를 따라 여러 지역을 전전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고등여학교를 졸업 후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고, 자신의 힘들었던 삶을 녹인 자전적 수필《방랑기》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방랑기》를 포함하여 다수의 작품이 영화, 연극,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1948년에 여류문학자 상을 받았다.

방송작가로 10년 넘게 활동하다가 번역가가 되었습니다. 세상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을 소개하고 번역하기를 꿈꾸며,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는 번역을 하고자 합니다.바른번역 글밥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출판 번역가 과정 수료 후 현재 일본 외서 기획 및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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