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감춰진 진실

김민철 지음

북앤스토리 2022년 05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매스컴은 진실을 보도하고 있는 것일까? 필자는 전쟁의 전정한 배후를 밝히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독자가 취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규모면에서 차이가 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역사와 국제관계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이해 불가한 전쟁이다. 미국의 국제적 위상도 다시 살펴야 한다. 김민철은 거시적인 안목으로 소련과 미국 그리고 대한민국을 아우른다.

목차

<차 례>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감춰진 진실 1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연방(USSR) 31. 소비에트 연방의 해체와 독립국가연합(CIS)의 결성 42. 고르바초프의 등장 43. 페레스트로이카-글라스노스트의 실패 54.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는 상반된 목표를 지향(指向)한다 55. 수준 미달, 권력의 화신 보리스 옐친의 권력장악 66. 미국의 꼭두각시로 전락한 옐친 대통령 67. 위대한 러시아 재건을 내세운 푸틴 시대의 개막 79. 예카테리나 2세 때부터 크림반도는 러시아 영토이다 910. 소비에트 연방의 성립과 우크라이나 분할 1011.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은 예고된 것이었다 1012. 세바스토플에 미군이 상륙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1113. 우크라이나의 급격한 친미 노선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 1314. 우크라이나 NATO 가입은 러시아의 무장해제를 요구하는 것 13미국 1515. 미국의 팽창야욕은 브레이크가 없다 1616. 미국은 시작부터 전쟁국가였다 1617. 124년에 걸친 미국의 라틴 아메리카 유린 1718. 석유를 장악하기 위한 미국의 중동 전략 1919. 프랑스-미국의 침략에 맞선 인도차이나 민족해방 30년 전쟁 2020. 명분 없는 전쟁에서 패배한 미국 2021. 모든 억압과 권위로부터의 해방을 내건 68혁명 2122. 중동으로 전쟁의 무대를 옮긴 미국 2223.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1차 이라크(페르시아만/걸프) 전쟁 2224. 9.11 테러가 명분이 된 미국의 전면적인 이라크 침공 2425. 미국과 탈레반의 20년 전쟁 2526. 신장 위구르 분리주의자를 지원하는 미국 2527. 새로운 전쟁이 필요한 전쟁산업 2628. 두 개의 동시-전쟁전략으로 전환한 미국 2829. 미국이 한반도 평화를 원한다고 믿은 것이 문 대통령의 착오였다 2830. 세계평화는 미국이 패권 정책을 포기해야 가능하다 29대한민국 3131. ‘민주당’과 ‘국민의힘’에게 미국은 신성불가침의 성역이다 3232. 전시 한미연합군 최고 사령관은 미국 대통령이다 3233. 봉쇄와 무조건 압박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3334. 유럽은 러시아 인민에게 막중한 부채를 지고 있다 35

책 속으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연방(USSR) 시절, 소비에트 연방을 구성하고 있던 15개 공화국 중 가장 중요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벌이고 있다. 1941년 6월, 나치 독일의 전격적인 침공을 맨 앞에서 받아내야 했던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연방의 핵심 중추인 러시아 3국이 지금 전면전에 돌입한 것이다. 이들 3국은 1991년 12월 8일 벨라베자 조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21일 발트 3국과 조지아를 제외한 11개 국가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회동, 소비에트 연방을 해체하고 독립국가연합(CIS)결성을 결의하는 알마티조약에 서명했다. 이로써 독립국가연합(CIS-Common wealth of Independent States)이 결성되었다. 현재 CIS는 9개국(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몰도바)이며 준회원국 1개국(투르크메니스탄) 참관국 2개국(몽골, 아프가니스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크라이나(2018년)와 조지아(2008년)는 탈퇴하였다. 발트 3국은 가입하지 않았고 현재 유럽연합(EU)과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다. 1991년 12월 26일 소비에트 연방의 해체는 조지아(그루지아)가 가장 먼저 1991년 4월 9일 독립을 선언(독립은 12월 25일 완결)하며 시작되었다, 이어서 발트 3국(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이 1991년 8월 20~21일 소비에트 연방을 탈퇴, 독립하였다. 아르메니아, 몰도바, 아제르바이잔도 8월 23~30일 독립하였다. 벨라루스(8월 25일),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 12월에 각각 독립하였다.
서평

출판사 서평

이 글에 대해 필자는 언론의 우크라이나 사태 보도와 너무 달라 독자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밝힌다. 독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다루면서 필자가 무엇 때문에 20세기와 21세기 초반부에 미국에 의해 벌어진 제국주의 전쟁과 CIA가 주도한 쿠데타 공작을 일관되게 비판하는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대부분의 독자는 기사 내용이 심히 불편할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학교에서 또 사회에서 미국은 우리 편이고 좋은 나라라고 세뇌되어 왔기 때문에.필자는 감상적인 반미주의자가 아니라고 밝힌다. 확고한 철학을 가진 반(反)제국주의자이며 반(反) 금융독점자본주의자이자 미국의 집요한 패권 야욕에 저항하는 사람일 뿐이이라고. 젊은 시절에는 계급모순(階級矛盾)과 민족모순(民族矛盾)을 타파하는 것이야말로 역사발전의 핵심 과제라 믿었다고 한다. 하지만 21세기 초부터 극심한 기후변화가 시작되면서 탄소중립 정책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대략적으로나마 알게 되었다고.

작가정보

저자(글) 김민철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