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북] 벌레가 되어도 출근은 해야 해
2022년 05월 0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3.35MB)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판매가 0원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 늦잠을 자고 가족에게 잔뜩 성질을 냈다
- 카프카 『변신』: 존재의 목적
2. 사무실에 CCTV를 설치하겠단다
- 장 폴 사르트르 『닫힌 방』: 나를 잡아먹는 시선들
3. 승진 누락 이후 우울이 밀려왔다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진짜 지키고 싶은 것
4. 직장 생활 이후 취미와 멀어지고 내 성격과 다르게 살게 되었다
- 윌리엄 서머셋 모옴 『달과 6펜스』: 나다움
5. 해외 파견이 이토록 괴로울 줄 몰랐다
- 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6. 오랜 경력단절 후 다시 출근하게 되었다
-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여성의 자립
7. 사업에 실패하고 빈털터리가 되었다
- 허먼 멜빌 『모비 딕』: 자신의 본질
8. 고졸이라는 이유로 잡일을 떠맡았다
-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차별, 공정, 능력주의
9. 한탕에 빠져 투자했다 많은 돈을 잃었다
- 장하준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원래 정치경제학이었던 것
10. 갑질하는 회사의 직원으로 살고 있다
-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 부끄러움을 아는 삶
11. 회사 부품으로 살아가는 느낌이 든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한 투쟁
12. 퇴사한 선배의 부고를 받았다
-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죽음이 살려 내는 것
[보너스: 책 말고 애니]
어느 날 눈을 떠보니 회사에도 집에도 내 편이 없었다
- 우스이 요시토 원작 만화영화 『짱구는 못 말려』: 진짜 내 자리
최 대리는 슬펐다. 벌레로 변해서까지 지각과 사장님의 꾸지람을 걱정하는 회사원. 자신도 바로 그러한 회사원이라는 사실에 우울해졌다. 회사원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나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걸까? 최 대리는 자신의 팔다리를 힐끔 쳐다보았다.
---「늦잠을 자 놓고 가족에게 성질을 내버렸다」중에서
사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바퀴벌레는 죽어 마땅한 최악의 존재가 된다. 이 상황을 알게 된다면 바퀴벌레는 뭐라고 할까? 단박에 이렇게 묻지 않을까?
“니가 뭔데? 인간이 뭔데? 나랑 뭐가 다른데?”
---「늦잠을 자 놓고 가족에게 성질을 내버렸다」중에서
닫힌 줄 알았던 문은 실상 열려 있다. 저건 항상 닫혀 있다고 지레짐작하고 열 시도조차 하지 않은 건 나 자신이다. 김 과장은 이제 걸어 나가기로 했다.
---「사무실에 CCTV를 설치하겠단다」중에서
사람들은 가끔 알 수 없는 우울감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이 우울해질 때도 있는 거지’, ‘먹고살려면 참아야지’, ‘내가 유난인가?’하는 생각들로 이 우울한 순간을 넘기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볍게 넘긴 우울감은 사라지지 않고 당신 안에 차곡차곡 쌓여 언제든 당신을 무너트릴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승진 누락 이후 우울이 밀려왔다」중에서
이 차장도 이 책을 좋아한다. 성장소설이라 사춘기 청소년들에게나 어울릴법한 이 책을 그는 마흔 줄이 넘어 여러 번 읽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차장이 어떤 유명인을 총으로 죽일 계획을 가진 건 아니다. 물론 가끔 그런 생각이 불쑥 드는 것까지 부인할 순 없지만, 자기를 아무리 저주하는 회사 상사라도 진짜 죽일 생각은 없다.
---「승진 누락 이후 우울이 밀려왔다」중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을 좋아했던 세기의 살인자들처럼 얼마 전엔 자신도 그 임원을 총으로 쏘는 꿈까지 꿨다. (...) 이 차장은 자신이 이렇게 슬슬 미쳐가고 있는 것 같아 불안했다. 고민 끝에 정신과 상담을 예약해 기다리는 중이다. 지금도 이 차장 머리에는 《호밀밭의 파수꾼》의 책 표지, 시대의 살인자들, 권총, 모 임원의 얼굴이 둥둥 떠다닌다.
---「승진 누락 이후 우울이 밀려왔다」중에서
모든 것들이 변해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인간의 의미,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불변의 가치들. 이 차장은 그동안 그런 걸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승진이나 더 많은 연봉에 팔아왔다는 걸 깨달았다.
---「승진 누락 이후 우울이 밀려왔다」중에서
회사에 다닐수록 무채색이 되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점점 많은 일들에 감흥이 없어지고, 일에 대한 열정도 사라져 가고, 감정을 표출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일에 에너지를 쓰기 싫어집니다. 더 심한 것은 점점 회사 밖에서도 무채색 인간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직장생활 이후 취미와 멀어지고 내 성격과 다르게 살게 되었다」중에서
이 팀장네 큰 애는 고3이 되었고, 매일 징징대던 막내도 중학생이 되었다. 이 팀장은 여름 방학을 맞아 베트남에 왔던 아내의 말이 자꾸 걸렸다.
“아빠 없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이제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하는 생활을 어색해 해.”
---「해외 파견이 이토록 괴로울 줄 몰랐다」중에서
삐빅-
‘회사가기싫음병’ 말기입니다!
눈 뜨자마자 퇴근하고 싶고, 입사하자마자 퇴사하고 싶은 것이 직장인의 마음입니다. 회사 생활이 너무 즐겁고, 좋아서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과다한 업무량, 부당한 지시, 회사에서 자행하는 갑질, 다 큰 어른들의 따돌림, 번아웃 등, 회사 생활을 좋아하기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회사를 떠날 수도 없죠. 어떻게 모든 사람들이 쿨하게 퇴사하고, 나만의 꿈을 찾아 돈도 벌고, 더럽고 치사한 일만 안 하며 살 수 있겠습니까?
12가지 책을 통해 풀어가는
지-독하게 매운 회사 생활!
『벌레가 되어도 출근해야 해』에도 당신처럼 회사 생활로 고통받는 12명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해외 파견으로 가족과 멀어지고, 직장 생활을 하며 점점 기쁨도 슬픔도 느낄 수 없는 무채색 인간이 되어가고, 고졸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일들을 지시받거나 회사를 벗어나고 싶어 큰돈을 투자했다 모두 잃는 등 회사 생활을 하며 받을 수 있는 온갖 고통들을 겪은 그들은 책을 읽으며 이 모든 것을 이겨냈습니다. 『변신』, 『닫힌 방』, 『호밀밭의 파수꾼』, 『자기만의 방』, 『공정하다는 착각』 등의 책부터 『짱구는 못 말려』 같은 애니메이션까지. 이 이야기들은 그들에게 어떤 해결 방법을 알려줬을까요? 그들처럼 우리도 이 속에서 끔찍한 회사 생활을 견뎌낼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어느 날 갑자기 벌레로 변해버린, 이 어이없고 억울한 상황을 저항도 못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잠자는 이 와중에도 지각을 걱정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 그가 회사원이기 때문이죠. 도대체 ‘회사’는,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은 사람을 어떻게 바꿔 놓는 걸까요? 어쩌다가 주인공은 벌레의 모습으로 변한 상황보다 지각을 먼저 걱정하게 되었을까요?
_본문 중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실제 직장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위로 공감 인문에세이!
23년 차 직장인인 저자 역시 회사 생활이 쉽지 않았습니다. 회사란 22년이 넘도록 다니며 좋은 일만 겪을 수 없는 곳이죠. 저자는 회사에서 기쁨과 성취감도 맛봤지만, 동시에 깊은 슬픔과 좌절 등도 경험했습니다. 22년이 넘도록 쌓아온 이 감정들은 점점 그를 갉아먹었죠. 그래서 그는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독서 모임과 철학 공부.
독서 모임에서 그는 비슷한 경험을 했던 많은 직장인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결국 힘들고 지쳤던 회사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었죠. 그들은 자신들의 상황을 나누고,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죠. 그 과정 속에서 저자는 나름의 위로와 평화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당신도 이 기분을 느꼈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독서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함께 나누었던 그들의 고민과 극복했던 과정을 12가지의 이야기에 녹였습니다. 그리고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이 이야기들을 당신에게 선물하려고 합니다.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책장을 넘겨 보세요. 이야기들을 읽어보세요. 당신도 분명 이 이야기들을 공감하고, 이를 통해 위로받고, 당신의 괴로움을 이겨낼 힘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윤진
가늘고 긴 23년 차 회사원. 회사 생활이 꼬이면서 몸과 마음이 적잖이 아팠다. 이 아픔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독서 모임과 철학 공부. 덕분에 많은 글을 읽고 쓰며, 몸과 마음에 두꺼운 골판지 몇 장을 덧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덤으로 틈틈이 적어둔 글을 모아 책으로 엮을 기회도 얻게 됐다. 여러모로 독서와 철학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들이다. 사실은 책을 읽는 것보다 사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철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철학하는 50대는 미래가 두렵지 않다》(세종도서 선정) 등을 썼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