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 삶과 모험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 박교영 옮김

왓북 2022년 03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산타클로스 삶과 모험>은 라이먼 프랭크 바움이 1902년에 발표한 재미있고 감동적인 작품이다. 산타클로스 인생을 따라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산타클로스는 인간 문명이 닿지 않는 버지 숲에서 나무 요정의 보살핌으로 유년기를 보내고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게 된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처음으로 세상을 여행하는 산타클로스의 시선을 통해 작가는 인간의 다양한 본성을 조명하여 독자들을 객관적인 관점으로 이끈다.
숲을 떠나 호하호 웃음계곡에서 살면서 산타클로스가 자연의 노래를 듣고 소통하는 부분도 흥미롭다. 그뿐만 아니라 특이한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재미를 더한다.
산타클로스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아이들에게 선물하게 된 이유를 유쾌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또한, 부와 가난, 선과 악, 영생과 같은 개념도 지혜롭게 풀어낸다.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에 관해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이 책에 모두 담겨있다.

목차

유년기
1. 버지 숲
2. 숲의 아이
3. 입양
4. 클로스
5. 숲의 대가, 아크
6. 세상 여행
7. 버지 숲 밖으로

청년기
1. 호하호 웃음계곡
2. 처음으로 만든 장난감
3. 릴들의 물감
4. 다양한 동물 장난감
5. 부와 가난
6. 악한 종족
7. 선과 악의 대결
8. 사슴과 함께 한 여행
9. 산타클로스
10. 크리스마스이브
11. 벽난로에 걸어둔 양말
12. 크리스마스트리

노년기
1. 불멸의 망토
2. 넓어지는 세상
3. 산타클로스 대리인

책 속으로

“부자인 베시가 가난한 메리만큼 속으로 슬픔을 겪을 수도 있단다. 즐겁고 행복하게 누리는 것만큼 외롭거나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p20

“악은 저항이 없으면 끔찍한 일을 이룰 수 있지만, 선한 능력은 악에 맞서면 절대 지지 않는 법이죠.” p26

“착한 아이도 때로는 말을 듣지 않고, 장난꾸러기도 가끔은 착하니까요.” p31

작가정보

저자(글) 라이먼 프랭크 바움

1856년 미국 뉴욕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연극 제작자와 극작가, 신문편집자, 시카고로 이사한 다음에는 신문기자로 일했다. 1900년에 <오즈>를 발행하여 인기를 얻고 시리즈 14편으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여러 단편과 시, 대본을 발표했다.

번역 박교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서 번역 프리랜서로 일한다. 좋은 책을 읽고, 찾고, 번역하려고 노력한다. 수필 <내가 찾은 산책>을 쓰고 전자책으로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