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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꺼이 남을 위해 울어요. 2(완결)

아호 지음
젤리빈

2022년 03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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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41MB)
ISBN 979113980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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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2
우리 기꺼이 남을 위해 울어요. 2(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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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꺼이 남을 위해 울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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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로맨틱판타지 #짝사랑 #첫사랑 #삼각관계 #오해 #종교/신전 #사회/갈등 #잔잔물 #힐링물
#다정녀 #외유내강 #상처녀 #능력녀 #뇌섹녀 #다정남 #순진남 #순정남 #뇌섹남
신전과 그곳의 신도, 사제들이 온 나라를 지배하는 시대. 모든 사람의 신체에는 그 사람이 선한 행동을 한 지표를 나타내는 숫자가 새겨져 있고, 그 숫자에 따라서 사회적 지위가 결정된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살면서, 열심히 일하지만,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브리트니. 그러던 중, 동생이 굶주림과 질병 속에서 죽어가면서, 브리트니는 선한 행동을 통해서 숫자를 높이고, 그를 통해서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친다. 그러나 선한 행동을 하는 마을 사람들 중 숫자가 실제로 높아지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던 중, 그 마을을 방문한 사제가 브리트니가 신도로서 자질을 가졌다고 말하면서, 신전으로 데려간다. 브리트니는 신전에서 풍족한 삶을 살게 되지만, 오히려 모든 인간을 구속하는 '숫자' 에 대한 의혹을 키워갈 뿐이다.
가난과 굶주림에 내몰린 삶 속에서도 주변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연대 의식을 가진 사람이 보여주는 환한 빛.
[1권]
표지
목차
1. 그들이 사는 곳
2. 바란 평안
3. 바랜 정의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9.9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81쪽)

[2권]
표지
목차
3. 바랜 정의 (1권에서 계속)
4. 혼란
5. 스스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자들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9.9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73쪽)

[1권 중에서]
삭막한 폐허 같은 곳이었다. 무너져가는 집에도 사람이 살았다. 이상하리만치 햇빛이 비켜간 이곳에는 낮은 숫자를 몸에 새긴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었다.
신은 어느 날부터인가 사람들의 몸에 숫자를 새겨 넣었다. 그 사람의 근본적인 착함과 나쁨을 구분 짓는 숫자. 그 절대적인 수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이제 자신의 몸에 새겨진 숫자에 의문을 가지지 않았다.
퀴퀴한 냄새와 불쾌한 쉰내가 풍겼다. 이 마을을 그런 마을이었다. 숫자가 낮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 빛마저 이곳을 피해서 가는지 대낮인데도 마을은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악한 마음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었기에 위험한 그들은 한곳으로 모여 그들만의 마을을 만들어 살고 있다. 나라에서는 끊임없이 그들의 교화를 시도하고 봉사자를 보낸다. 신전에서 온 봉사자들이 멀리서부터 향긋한 꽃내음을 풍기며 시끄러운 마차를 끌고 당도했다. 브리트니 또한 그들의 안온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허름한 집을 나섰다.
기운차고 건강한 말이 끄는 하얀 마차가 줄을 지어 마을 입구에 정차했다. 사람들은 양옆으로 갈라져 마차 안의 이들을 반겼다. 이미 몇 번이고 만났기 때문에 재회의 기쁨이 곳곳에 묻어 있었다.
드디어 마부가 한 손으로 마차의 문을 열고 그 안에서 사제가 걸어 나왔다. 이런 냄새 나는 마을과는 어울리지 않을 만큼 고귀한 자태였다. 아직 어려 키가 작은 브리트니는 마차에서 사제가 나오는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사람들의 환호로 누군가 내렸다는 것을 짐작했다.
"신도님!"
"미카엘!"
"로라!"
이름이 막 불려도 사제는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의 뒤로 다른 사제들이 발맞추어 따랐다. 지나치게 하얀 옷은 이곳에서 금방 때 묻게 되겠지만 그들은 그런 것쯤은 아무런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는 듯 사람들이 마련한 길을 따라 걸으며 미소와 손 인사를 보였다.
브리트니는 사제들을 이쯤 본 후 사람 틈새를 빠져나왔다. 아이의 걸음은 어른보다는 뒤처지기 마련이라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빵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곱슬곱슬한 갈색의 단발머리가 뛰어가는 내내 흔들렸다.
서둘러 움직여도 사람들은 언제나 브리트니보다 빨랐다. 사제들이 자리를 잡고 빵을 나눠주기 시작하자 어느새 줄이 길게 늘어졌다. 브리트니는 발 빠르게 움직였기에 꽤나 초반에 줄을 설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저희에게 베풀어 주시는 은총에 감사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깊게 허리를 숙이며 존경을 표했다. 인자한 미소를 짓는 사제들은 그들을 하나하나 응대하며 축복의 말을 건네주었다. 브리트니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마음을 깨끗이 먹고 신의 앞으로 나가면 아무리 더러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브리트니는 줄줄 외웠던 말을 술술 불었다.
"저에게 내려주신 말씀을 믿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뒤돌아 브리트니는 힘껏 달렸다. 집까지 가는 길은 꽤 먼 길이다. 사람들이 한곳에 몰려 있기에 브리트니가 뛰어가는 길에는 사람이라는 장애물이 없었다. 널브러진 사물은 많았지만 그건 부딪치면 다시 세워두면 될 물건들이기에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집에는 아픈 동생이 홀로 누워있다. 온 가족들이 빵을 얻기 위해 사제들의 앞으로 갔기 때문이다. 브리트니는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 동생의 손에 빵을 쥐여주고 서둘러 다시 나왔다.

<젤리빈 장편 로맨스 소개>
출간 (예정) 목록
밤의 오라버니, 낮의 오빠_진심인
엑스트라는 기본 생활 원칙을 준수합니다_보라에몽
왕자치킨 배달보이_불꽃바나나
그녀는 괴물이 아니다_베리벨
이상한 나라의 라푼젤_삐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아호

인간 찬가를 좋아하며 정의와 사랑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직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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