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침과 바람의 왈츠

천슬로 지음

문학여행 2022년 01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모든 우연은 필연이고 흐름이다.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 식량위기, 북한의 모순과 남한의 기술,
농업 전문가인 작가가 써내려간
실제처럼 다가오는 남북통일 이야기

목차

제1화 산불
제2화 기후 변화
제3화 미스터리
제4화 의심
제5화 화력 시범
제6화 올가미
제7화 식량 위기
제8화 빙산
제9화 미끼와 명분
제10화 이간책
제11화 해상접선 1
제12화 동예민주공화국
제13화 해상접선 2
제14화 독침 작전 1
제15화 독침 작전 2
제16화 배신의 구도
제17화 평양 탈출
제18화 독립 선언
제19화 게임의 법칙
제20화 자각과 인식
제21화 무력과 식량
제22화 핵과 독침
제23화 인연
제24화 접경 유동화
제25화 전화 상봉
제26화 연락선
제27화 이반
제28화 강 대 강
제29화 원산의 봄
제30화 경원 협상
제31화 통행의 자유
제32화 바람이 불어오는 곳
제33화 개마고원의 늦은 봄
제34화 바람이 불어가는 곳
제35화 개마고원의 표범

출판사 서평

이 소설은 지구온난화라는 기후변화 과정에서 비켜 갈 수 없는 남북관계의 전개 양상을 그리고 있다. 기후변화의 파고를 넘지 못하는 북한의 식량위기 상황에서 남한과 미국은 비밀리에 식량을 지원하지만 북한 내에 갈등이 발생하며, 남한의 소형 SAR 위성체계를 이용하는 첨단 무기체계는 북한의 대구경 방사포를 공략해서 북한 내부의 분열을 유발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런 과정에서 원산에서는 분리독립선언이 발생하고, 탈북민들의 통행의 자유 운동은 한반도 통일 여정에 물꼬를 트는 데 성공한다. 서울과 원산의 압박으로 주도권을 상실해가는 평양은 남한의 전차부대가 개마고원을 관통하여 혜산까지 진출함으로써 정권의 종말을 앞두게 된다.
거대한 흐름 속에 개인들은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각자 최선의 선택을 한다. 그리하여 우연 같지만 모든 것이 필연이라는 의식으로 소설은 흘러가고, 실제의 역사가 그러하듯 흐름의 한 부분으로 마무리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천슬로

대학교에서 농학박사 학위(1989)를 받았으며 기업에서 임원으로 근무하다가 은퇴했다. 은퇴 후에도 다양한 ODA 활동을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는 우리나라가 차관을 제공한 에티오피아 농업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업 대중서를 2권 출판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집필한 소설 <독침과 바람의 왈츠>는 동남아시아 ODA 사업에 참여하며 얻게 된 이미지가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발생이라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리며 이야기가 발화된 소설이다. 저서로 <농업은 미래성장 산업인가(2017, 렛츠북)>, <선진국을 만드는 농업인(2019, 렛츠북)>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