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중의 초등 국어 교과서 3-1

과거로 시간 여행

문교부 지음

글책방 2021년 11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총탄과 포화 속에서 그래도 배워야 합니다.
이 생생한 현장에서 사용한 국어 교과서입니다.

전쟁 중이더라도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를 위한 국어 교과서이어서 실려야 할 것은 다 실려있습니다. 동시, 일기, 편지글, 동화, 수수께끼, 다른 나라의 모습 등등
당시에는 우리말을 배우는 교과서였지만, 지금은 세월이 흘러서 역사책으로 변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재미있는 역사책입니다.
당시에 어린이들이 배운 내용이 이제는 우리의 역사입니다.
재미와 흥미와 감동을 주는 1953년도로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목차

일러두기
책을 펴내면서
원본표지
1. 봄 노래
봄 편지
지겟군과 나비
2. 일기
4월 2일
4월 3일
4월 4일
4월 5일
3. 편지
4. 재미있는 우리말
5. 수수께끼
6. 금고기
7. 어깨동무
8. 이상한 나라들
얼음 나라
모래 나라
코끼리
사해
9. 물의 여행
10. 꽃
꽃밭
호박꽃 초롱
나팔꽃
11. 우리들의 것
12. 태극기
지도하시는 분에게
원본판권기

책 속으로

(지겟군과 나비)

할아버지 치고 가는 나무 지게에,
활짝 핀 진달래가 꽂혔읍니다.
어디서 나왔는지 노랑나비가,
지게를 따라서 날아갑니다.
아지랑이 속으로 노랑나비가,
너울너울 춤을 추며 따라갑니다.

출판사 서평

재미, 호기심 역사 3박자를 모두 갖춘 책이다.
책을 잡는 순간 끝까지 책을 다 읽을 동안 눈을 뗄 수 없다.
비록 옛날의 교과서이지만 교과서를 넘어서서 독자에게 이 모든 것을 선사할 수 있다.

국어책답게 본문의 이야기는 재미있어서 술술 넘어가 한눈팔지 않고 순식간에 책 한 권을 보게 된다. 일부 이야기는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흥미롭고 재미있다. 말 표현도 재미있다, 가끔 요즘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도 나온다. 이것은 책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책 속의 그림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당시의 생활 현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남학생의 검은 모자 쓴 모습. 여인의 치마와 저고리 모습은 이제 약간 낯설지만 1950년대의 우리 모습이다. 이젠 역사가 되었다. 이 책에서 역사를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새로운 흥미 있는 읽을거리를 찾는 독자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문교부

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