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가는 길
2021년 10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0.55MB)
- ISBN 9791189032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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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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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르던 곳이다.
그 섬으로 온가족이 배를 타고 다가갈 때 느꼈던
그 두근거리던 설렘이 어느 날 문득 그리워질 때.
그 그리움에 이끌려 무심코 떠난 여행.
나고 자란 제주의 옛 동네를 다시 찾아
어릴 적 제주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어른이 되어 돌아보는 옛 동네는 너무나 익숙해서
평범하게 느껴졌던 그 옛날의 모습이 더 이상 아니다.
시선을 두는 곳마다 발길이 닿는 곳마다
아득한 곳에서 흘러나오듯
조용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비양도, 폭낭, 돌무덤, 펄랑, 신당, 도깨비불, 선지태, 오름.
평범하게 느껴졌던 어릴 적 기억이
제주 고유의 문화와 역사에 함께 녹아들며
더 독특하고 정감 있는 이야기로 다가온다.
# 내 기억의 시간이 시작되면서부터
# 저 앞에서 푸르스름하게 타오르던 도깨비불
# 돌담이 아름다운 이유
# 솨라락 나뭇잎 소리와 함께
# 바닷속 생물들은 물속에서 더 아름다웠다
# 순수한 기쁨의 웃음을 서로 건넸던
# 아이의 언 손을 따뜻하게 비벼줄 때면
# 오름으로 소풍을 갔다
# 감미롭고 자애로운 우정
# 잔잔한 펄랑 못에 비친 고요한 달빛
# 비양도 가는 길
# 에필로그-소중한 추억들이 이미지와 이야기를 만나
-프롤로그 중에서-
지금도 육지 사람들은 제주의 풍광에 감탄하며 여행을 간다. 제주에서 일 년 살기, 한 달 살기도 여전히 유행이다. 어쩌나, 예전엔 더 예뻤는데. 눈부신 오후 햇살에 못 이겨 친구들과 달려 내려갔던 모래사장. 그 너머로 보이는 옥빛 바닷가. 설날 아침, 싸한 공기를 맞으며 세배하러 가던 돌담 사이 올레. 여름밤 마당에 누우면 쏟아질 것 같던 수많은 별들, 싱그러운 밤바다의 물비린내. 사실, 이제는 나도 가물거린다. 내 기억의 한계가 머지않은 것 같아 갑자기 붙들고 싶다. 오래오래 아름다운 순간들이 기억되게.
작가정보
저자(글) 양정인
양정인제주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 지금도 탁 트인 풍경 앞에 서야 편안함을 느낀다.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어 근처 산에 올라 그나마 종종 숨통을 틔우며 산다. 어릴 적 어디서든 돌아보면 늘 마주치던 마을 앞바다의 섬 비양도가 ‘그 너머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준 것 같다. 그 덕분인지 끊임없이 더 먼 세상으로 떠나고 싶은 열망을 갖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진학 때문에 집을 떠나 살았고 대학 입학하면서는 제주를 떠났다. 배낭여행을 하며 세상 구경을 하던 시절도 있었다.출판사 편집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프랑스어를 전공한 덕에 번역서를 몇 권 내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는 『자크 라캉 1-2』, 『모네-창해ABC』, 『화가와 정원사』, 『실크로드로 배우는 세계 역사 1-3』등이 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 소중한 경험이면서도 쉽지만은 않았다.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보낸 시간 덕분에 지금까지 온 것 같다. 이제 먼 세상에 대한 열망은 물리적인 거리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나에게서 벗어나 타인들 속으로 들어가는 세상 여행도 못지않게 즐겁다. 글쓰기도 좋아하지만, 내가 미처 못 쓰는 좋은 글들을 찾아 책으로 펴내는 일을 하며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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