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12제자(2)

엘스카이 지음

AN엔터테이먼트 2021년 08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할 동역자를 임명하기 위해서 무리들을 떠나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기가 원하는 사람들을 부르셨습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그 곳에서 그들을 훈련하셨으며, 모세와 엘리야를 훈련하시고 계시를 주실 때도 산으로 부르셨습니다. 이와 같이 성경에서 산은 종종 훈련과 계시의 장소로 나타나고 있는데, 주님께서 제자들을 산에서 부르신 것도 이런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특징적인 것은, 사도로 지칭되는 제자들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 예수님을 『따르던 군중』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직접 선택하시고 뽑은 자들이었다는 겁니다.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을 원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스승이 있을 때 제자들이 스승을 찾아가서 제자로 삼아 주실 것을 바라고 스승의 허락이 있으면 마침내 제자가 되는 법인데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를 직접 찾아 가셨고 제자들이 문 밖에서 노크를 하고 열도록 하셔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특별히 열두 명을 선택하셨는데, 이 열두 명은 옛 이스라엘의 12지파를 대신할 새 이스라엘의 12사도였던 것입니다. 옛 언약을 대표하던 이스라엘의 12지파는 이제 주님에 의해서 새 언약을 대표할 12사도로 교체되었습니다. 이 12제자는 복음을 통해 전 세계에 교회의 기초를 놓을 사람들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새 예루살렘성에는 문과 그 기초에 12지파와 12사도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구약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를 기초로 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12제자를 선택하신 사건은 교회사적으로 볼 때에 큰 의미가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

표지
예수님의 12제자(2)
프롤로그
작가 소개
목차
속이 뜨거워 세계를 정복한 사람(시몬)
제일 잘생긴 남자(야고보)
참 놀라움(빌립)
골고다까지 함께 가자(다대오 유다)
가중처벌(가룟유다)

책 속으로

속이 뜨거워 세계를 정복한 사람(시몬)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시몬이라는 사람은 두 명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그 유명한 베드로이고 또 한 사람은 성경 퀴즈에서 열두 제자의 이름을 암송할 때 베드로를 또 말하는가 하여 혼동이 되는 사람이 바로 시몬이라는 사람입니다.

시몬은 셀롯당이었는데 셀롯당은 주전 167년 예루살렘에 독립운동을 하였던 제사장 맛다디아로부터 시작하여 그의 아들 오형제가 아버지를 도우면서 출발한 것으로 특히 장남인 마카비로 계승되었을 때 아주 강력한 세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조국독립을 위해서 생명을 아깝게 여기지 않았던 철저한 애국단체였습니다. 한마디로 혁명주의자들이어서 혁명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이익이라도 포기할 준비가 되어있던 요원들이었습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안중근, 안창호, 윤봉길 같은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중에 바라바라고 하는 사람도 열성당원이었다고 하며, 그는 마침 유월절이 되어 대 사면이 있을 때 예수님과 함께 사면대상자에 올랐다가 유대 백성의 요구로 인해 사면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바라바는 독립투자였고 독립운동 중에 살인한 죄로 잡혔습니다. 바라바는 선을 위하여 악한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로 자기 행위를 정당화시키려 했을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사상을 가지고 있었던 제자가 시몬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문제가 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부를 제자로 선택을 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무리는 『무식쟁이』들이라며 예수님을 욕했을 것이고, 예수님은 세리 마태와 함께 하였기에 『부정한 사람』또는 『변절자』라는 말도 들으셨을 겁니다. 그리고 셀롯당인 시몬이 함께 하였기에 『혁명당』이라는 의심도 받을 만했습니다. 따라서 세상적인 면에서 보면 예수님의 제자선택은 현명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실수하지 않는 분이시기에 여기에도 예정된 뜻이 있는 것입니다. 단 우리들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계실 뿐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적인 관점에서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님을 여실히 볼 수 있는 대목인데 제가 목사가 된 것이 그 증거입니다.

출판사 서평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할 동역자를 임명하기 위해서 무리들을 떠나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기가 원하는 사람들을 부르셨습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그 곳에서 그들을 훈련하셨으며, 모세와 엘리야를 훈련하시고 계시를 주실 때도 산으로 부르셨습니다. 이와 같이 성경에서 산은 종종 훈련과 계시의 장소로 나타나고 있는데, 주님께서 제자들을 산에서 부르신 것도 이런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특징적인 것은, 사도로 지칭되는 제자들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 예수님을 『따르던 군중』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직접 선택하시고 뽑은 자들이었다는 겁니다.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을 원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스승이 있을 때 제자들이 스승을 찾아가서 제자로 삼아 주실 것을 바라고 스승의 허락이 있으면 마침내 제자가 되는 법인데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를 직접 찾아 가셨고 제자들이 문 밖에서 노크를 하고 열도록 하셔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특별히 열두 명을 선택하셨는데, 이 열두 명은 옛 이스라엘의 12지파를 대신할 새 이스라엘의 12사도였던 것입니다. 옛 언약을 대표하던 이스라엘의 12지파는 이제 주님에 의해서 새 언약을 대표할 12사도로 교체되었습니다. 이 12제자는 복음을 통해 전 세계에 교회의 기초를 놓을 사람들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새 예루살렘성에는 문과 그 기초에 12지파와 12사도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구약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를 기초로 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12제자를 선택하신 사건은 교회사적으로 볼 때에 큰 의미가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엘스카이

그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소설, 시, 종교서적을 저술하는 목사이다. 매우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표현을 즐겨하며 심리묘사에 관심이 많은 작가이다. 그의 저서로는 시집, 기다립니다. 주님의 영토, 손깍지 끼고, 종교서적으로는 성령이야기1-5권, 신앙수필 나그네길, 하나님의 사에 관심이 많은 작가이다. AN엔터네인먼트 공인작가, 한국기독교작가협회 문인작가, 시사문단문인작가, 빈여백동인작가이다. 아홉가지 성령이 열매, 하나님의 사람, 에덴을 찾아서, 말씀의 신비, 대표기도 따라하기, 대표기도 컨닝하기, 31일간 새벽기도, 성경인물의 기도, 영성으로 읽는 주기도문, 기도시리즈1-5권, 어떻게 내 자녀를 축복할까?, 이야기 읽는 안수, 그리고 일반서적으로 시집, 소설, 철학과 심리학서적등 20여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