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의 나라 티베트

홍성민 지음

글책방 2021년 08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글은 필자가 이전에 중국의 티베트(시짱), 신장 지역 등을 직접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기록한 중국 인문 기행문이며 본책은 티베트 편이다. 여행을 다녀온 지 이미 오래되어 본문에 나오는 내용이 현재 상황과 다를 수도 있다. 특히 가격에 관한 사항은 하루 만에도 바뀌는 등 현재와 그 차이가 심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가능한 적지 않았다.

본 책은 여행안내 책자가 아니라 단순히 한 여행자가 중국을 어떻게 여행했고 여행 중에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흥미롭게 보면 될 것이다. 이미 티베트와 신장을 여행한 사람에게는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아직 여행을 가지 않았거나 준비 중인 사람에게는 꿈과 희망을, 그리고 새로운 추억만들기에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상상, 더 이상의 감동!
전설 속으로 떠나는 여행


우리에게 티베트는 가까우면서도 먼 땅이다. 티베트는 현재 중국에 속해있어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높은 해발고도, 중국 내부의 정치적 쟁점에 따라 때때로 접근이 쉽지 않다. 하지만 티베트는 이러한 어려움을 뚫고 방문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이다.

해발고도가 4,000m가 넘는 티베트는 자연환경부터 매우 다르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다르다. 전혀 다른 새로운 지역이다.

필자가 처음 티베트를 방문했을 때 받은 인상은 어릴 때 화성 탐험 또는 혹성탈출 등 외계, 우주를 소재로 한 SF영화 속의 화성의 모습이었다.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는 티베트의 모습은 정말 그대로 영화 속의 화성모습 그대로였다. 마치 금방이라도 앞에 보이는 산 뒤로 UFO, 비행접시가 광선을 뿜으며 나타날 것 같다.

히말라야산맥, 에베레스트산으로 가까이 갈수록 설산이 많이 보인다. 혹시 이곳에서 전설에 나타나는 설인(雪人)을 만날 수 있을까?

비록 설인을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만년 설산에서 뿜어져 내려오는 눈이 녹아서 바로 떨어지는 폭포는 볼 수 있다.


이제 망설임 없이 떠나보자.
상상, 그 이상의 세계로!

목차

글을 시작하면서
일러두기
제1장 : 아무에게나 속을 내보이지 않는 구름 속의 도시
01. 고산병의 아스라한 추억 - 라싸
02. 달라이라마의 영원한 궁궐 - 포탈라궁, 노블링카
03. 산소가 부족해 - 산소캔 입에 물고 라모체사원(小昭寺)으로
04. 사원이야, 도시야? 한때 1만명이 거주한 데뿡사원(哲蚌寺), 세라곰파(色拉寺)
05. 여기에도 천지(天池)가 있네 - 하늘위의 호수 남쵸축모
06. 티베트 여기까지 가봤어? - 쌈예곰파(桑耶寺), 체탕
제2장 : 아~ 에베레스트여
07. 시골 마을의 충격과 암드록쵸(羊卓雍措)
08. 설산의 눈이 녹아내려 장엄한 폭포를 이루다. 그리고 간체(江孜), 팔코르최데사원(白居寺)
09. 티베트 제2의 도시 시가체 그리고 타사룬포사원
10. 해발고도 5,200미터 - 에베레스트산 베이스캠프
제3장 : 수천 년을 묵묵하게 지켜왔다
11. 또 다른 세상 동티베트 - 신선의 나라 바송쵸(巴松錯)
12. 살아있는 화석 - 세계백수왕
13. 가슴속에 추억을 가득 담고
여행 탐사 경로
글을 마치며
저자소개

인물정보

저자(글) 홍성민

팔자에 역마살이 붙은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가가 되고 싶은 1인이다. 할 일이 없으면 빈 배낭이라도 메고 뒷산에 올라간다. 우연한 기회에 중국과 접하게 되어 중국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중국어도 공부하였고 중국 각지 여러 곳을 여행하였다. 또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에도 이러한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중국 각지를 여행하며 중국에 관해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