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숲속에서의 생활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 고소현 옮김

꿈꾸는 엔엘비트랜스닷컴 2020년 06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이 명제는 언제나 참이라고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아주 오래 전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사람들과 떨어진 곳에서 혼자만의 생활을 한다. 그리고 자기가 먹을 것을 자급자족하며 직접 깨닫고 배운 것들에 대해 기록을 남겼다. 책을 읽으면서 물론 내가 농사를 짓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농사와 관련된 부분은 다소 불필요하다는 생각도 들기는 했지만 참을성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가니 농사짓는 법과 토양과 주변 환경에 대한 지식이 조금씩 쌓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다른 부분들에서는 여전히 우리가 깊이 새겨볼 개념들과 사상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이 가지는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에 대한 지적수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해 준다. 손수 집을 짓고, 손수 곡식을 길러 자급자족을 하고, 물고기를 잡고, 사회의 진화과정에 대한 고찰을 하며 그것들을 아름다운 시어로 풀어내는 저자의 놀라운 지식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물론 저자가 온전한 사상적 체계를 이룩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그것들을 완성해 나가기 초기 단계에서 할 수 있는 방대한 생각들 속에는 오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개념들이 보석처럼 숨겨져있다.

목차

월든

경제


내가 사는 곳, 내가 하는 일

독서

소리들

고독

방문객들

콩밭

마을

호수

베이커 농장

더 높은 법칙들

동물 이웃들

난방

선주민들과 겨울 방문객들

겨울 동물들

겨울 호수

봄

결론

작가정보

저자(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작가소개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서 태어나 미국 콩코드에서 죽었다. 하버드 대학 졸업 후 가업인 연필 제조업, 교사, 측량 업무 등에 종사했지만 평생 하나의 일에 정착하지 않고, 배우는 일에 천착했다. 자연'의 저자인 초월주의자 랄프 왈도 에머슨 등과 친분을 맺었다.자비 출판한 첫 작품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 일주일》(A Week on the Concord and Merrimack Rivers, 1849년)은 젊어서 세상을 떠난 형과 선상 여행을 정리한 수필로 당시의 사회에서는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대표작 《월든 - 숲속의 생활》(Walden, 1854년)은 2년 2개월에 걸친 숲에서 혼자 기록을 정리한 것이며, 그 사상은 이후 시대의 시인과 작가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소로우의 사후 《메인의 숲》(The Maine Woods, 1864년)과 《케이프 콧》(Cape Cod, 1865년) 등의 여행기와 자연을 쓴 에세이, 일기, 서간집 등 수많은 작품이 출판되었다. 소로우의 작품은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주제로 한 것이 많고, 자연 문학(Nature writing)의 계보에 자리매김 된다.그의 일생은 평생을 진실의 추구를 위해 바쳤다. 그것들은 일차적으로는 인식에 관한 것이었고 인식이라는 탁상공론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적용하는 차원에까지 그 깊이는 어마어마하다. 월든 숲으로 들어간 이유는 노예제도와 멕시코 전쟁의 항의를 위함이었고, 사회에 항거하는 것이 무력에 의한 것이 아닌 지식인이 평화롭게 사회에 항거하는 법을 보여준 전형이라 할 수 있다. 그의 비폭력 저항운동은 나중에 마하트마 간디의 인도독립 운동과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노예해방운동의 근본 정신이 되었다. 그는 에머슨과 함께 위대한 초월주의 철학자로서 미국 르네상스의 기폭제가 되었다.주요작품《월터 랄레이 경》(Sir Walter Raleigh, 1844년)《시민 불복종》(Resistance to Civil Government,　1849년)《월든》(Walden : or, the Life in the Wood, 1854년)《원칙없는 삶》(Life Without Principle, 1863년)《메인 숲》(The Maine Woods,　1864년)역자소개고소현이화여대 특허전문번역가 과정 수료2002년부터 산업번역가로 활동. 논문 번역, 기획서, 시장보고서의 번역 및 감수작업을 주로 하였다.번역 및 감수 논문은 IEEE, UNESCO Journal, Springer에 등재되었다.번역은 지식을 넓혀주는 길이다. 원문을 바라보는 눈은 수많은 독자들의 눈이 되고 그들의 지식에 직결된다. 그래서 두 개의 언어 사이의 간극을 최대한 줄이려 노력했다. 그래서 그 상황을 가장 적합한 표현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미래는 청소년에게 달려 있다고 한다. 요즘 학생들의 어휘력이 굉장히 제한적이어서 표현의 다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지식을 갖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앞으로도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번역 고소현

이화여대 특허번역전문가과정수료
한겨레 어린이논픽션작가과정수료
영재창의지도사
인지행동심리상담사

우리나라의 아동청소년들의 문해력을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소양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을 번역하고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