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만 니 사역 재개 메시지 기록(하)

워치만 니 , 위트니스 리 지음

한국복음서원 2021년 04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서 문

하나님의 긍휼로 1947년에 상해 교회에는 상당한 부흥이 있었다. 그 소식이 밖으로 알려지자 복건성과 광동과 홍콩 각지에 있는 교회들은 계속해서 나의 방문을 요청했고, 동시에 중국 남방과 북방 및 서방의 동역자들은 이듬해 4월 상해에서 동역자 집회를 열어 함께 주님의 은혜를 누리기로 약속되어 있었다. 그래서 나는 1947년 말, 왕포진 자매와 이라헬 자매와 먼저 홍콩으로 갔고, 그 다음에는 광주(廣州)에, 이어서 산두(汕頭)와 하문(厦門)에 갔다. 마지막으로 이듬해 3월에는 복주(福州)등의 지방에서 특별 부흥 집회를 가졌다. 복주에서 집회를 마치고 나와 두 동역자 자매는 사전의 약속대로 먼저 니 형제님 집으로 가서 주의 회복의 장래에 관해 개별적인 교통을 가졌다. 소식이 밖으로 전해지자 복주 주위 각지의 동역자들 약 삼사십 명이 그 모임에 참석하게 해달라고 같은 목소리로 요청해 왔다. 니 형제님의 특별 허락으로 그들 모두가 그 모임에 참석했다. 그 교통 집회 중 한 번은 ‘자신을 내어맡김’의 필요성에 대한 교통이 언급되었다. 모든이들이 이에 대해 기뻐하고 열심이었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결국 니 형제님의 사역을 재개하게 했다. 먼저 복주의 필요를 채우셨고, 같은 해 4월에는 나와 함께 전국 동역자 집회를 이끌기 위해 상해로 가셨다. 이 과정에서의 집회를 위광휘 형제님과 그의 자매님이 함께 참석했으며, 이 책의 내용은 각지 집회에 대한 그 두 분의 간단한 노트이다.

니 형제님 사역의 재개 과정의 집회들 중에서, 나는 처음 두 집회를 제외한 모든 집회에 참석하여 집회를 도왔다. 얼굴을 맞대고 귀로 들은 모든 메시지들로부터 얻은 빛 비췸은 정오에 뜬 해와 같았다. 이미 43년이 지난 오늘에도 이러한 빛 비췸은 아침 해같이 다시 떠오를 필요가 있다. 다행히 주님의 주권으로 위 형제님과 그의 자매님의 남은 간략한 노트 원고가 있기에 다시 읽고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모든 메시지들이 온 세상을 비추는 여명의 빛이다. 나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주고 가장 유익을 많이 준 여덟 방면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인식과 들어감이고, 둘째는 자아에 대한 인식과 부인이며, 셋째는 그리스도의 몸의 권위에 대한 인식과 순종이다. 넷째는 동역자들의 예루살렘 노선에 대한 인식과 받아들임이고, 다섯째는 그리스도의 몸 전체의 봉사와 동역이며, 여섯째는 자기 자신과 모든 것을 내어맡기는 것의 필요성과 실행이다. 일곱째는 동역자들 간의 인도와 동역이고, 여덟째는 그리스도의 몸의 봉사에서의 성령의 중요성이다. 주님의 긍휼과 은혜와 축복으로 이러한 요점들이 주의 회복 안에 있는 우리의 일과 우리의 봉사에서 넘치게 실현될 수 있기 바란다.

1991년 7월 19일, 미국 캘리포티아 주 아나하임에서

위트니스 리

목차

제 46 장 온 몸의 봉사와 권위의 회복 ─동역자 집회(7)
제 47 몸의 인도와 전체 봉사ㅡ동역자 집회(8)
제 48 장 복주에서의 사역에 대한 간략한 보고ㅡ작은 기록
제 49 장 질그릇 안에 담겨진 보배와 예루살렘의 원칙ㅡ동역자 집회(9)
제 50 장 진리의 절대성과 몸과 지체의 관계ㅡ동역자 집회(10)
제 51 장 우리의 몸을 드림ㅡ온 교회를 온전케 하는 집회(2)
제 52 장 교회는 하나님의 거처로서 단체적으로 하나님을 표현함ㅡ주일 오전 집회 메시지(2)
제 53 장 고린도 전서 12장의 몸과 사역의 길ㅡ동역자 집회(11)
제 54 장 재물과 직업 ―동역자 집회(12)
제 55 장 교회의 황량함과 진보 ―교회 집회(3)
제 56 장 재물을 처리함과 하나님을 섬김ㅡ동역자 집회(13)
제 57 장 간증과 권면(1) ―동역자 집회(14)
제 58 장 간증과 권면(2) ―동역자 집회(15)
제 59 장 간증과 권면(3) ―동역자 집회(16)
제 60 장 몸의 봉사를 위해 자신을 내어 맡김ㅡ동역자 집회(17)
제 61 장 몸의 봉사 ─동역자 집회(18)
제 62 장 주님과 함께 못박힘과 십자가를 짐ㅡ주일 아침 메시지(3)
제 63 장 동역자들이 각지에 가서 주의해야 할 사항ㅡ동역자 집회(19)
제 64 장 전체의 섬김 ―동역자 집회(20)
제 65 장 재물에서 벗어남, 직분과 권위ㅡ동역자 집회(21)
제 66 장 몸 안에서의 권위의 실행과 몸의 지각ㅡ동역자 집회(22)
제 67 장 가난하기를 자원하고, 권위에 순복함ㅡ동역자 집회(23)
제 68 장 워치만 니 형제가 위광희 형제에게 이별하면서 남긴 말ㅡ동역자 집회(24)
제 69 장 파쇄됨과 사역 ─동역자 집회(25)
제 70 장 사역의 보고 ─동역자 집회(26)
제 71 장 삭개오의 구원ㅡ주일 아침 복음 메세지(4)
제 72 장 사역의 보고(續) ─동역자 집회(27)
제 73 장 복음을 위한 기도ㅡ교회의 기도집회(1)
제 74 장 자본을 가지고 사업을 경영하는, 자신을 내어 맡긴 사람들과의 대화ㅡ온 교회의 온전케 하는 집회(4)
제 75 장 논쟁(論爭)과 양보(讓步)ㅡ교회의 기도집회(2)
제 76 장 성도의 간증과 권면의 말 ─교회 집회
제 77 장 투명한 사람(1) ─주일 오전 집회 메시지(5)
제 78 장 교회와 사역의 관계, 교회의 의미와 권위 및 교회와 동일시됨ㅡ동역자 집회(28)
제 79 장 투명한 사람(2)ㅡ주일 오전 집회 메시지(6)

작가정보

저자(글) 워치만 니

지난 세기,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친 저술가, 성경 연구가, 사역자. 전도유망한 젊은이였던 워치만 니는, 17세 되던 1920년 중국 본토에서 그리스도인이 되어 온 일생을 주님께 바치기로 결심했다. 사역의 초기, 그는 기독교 역사 가운데 가장 균형 잡히고영적인 영문 서적 3,000여 권을 독파하며 성경에 대한 탁월한 빛과 계시를 소유하게 되었다. 30년 사역의 기간에, 그는 중국과 동남 아시아 등지에 수백 개의 교회를 세우는 한편, 하나님의 중심 계시, 곧 생명이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대한 말씀들을 폭포수와 같이 해방했다.1952년 자신의 신앙으로 인해 투옥된 워치만 니는 20년에 걸친 수감생활 동안 믿음을 지키다가 1972년 순교했다.대표적 저서로는 <영에 속한 사람>을 비롯, 2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애독되고 있는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 <자아의 파쇄와 영의 해방>등이 있다. 그는 죽었지만, 그가 남긴 말씀들은 영적인 계시의 풍성한 보고(寶庫)로 남아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을 공급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를 넘어 우리 시대 고전(古典)으로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저자(글) 위트니스 리

[위트니스 리]1905년에 중국 북부에서 태어나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자라났다. 19세 때에 그는 그리스도께 완전히 사로잡혀, 즉시 그의 일생을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했다. 그의 봉사의 초기에 그는 유명한 설교자, 교사, 저술가인 워치만 니를 만났다. 위트니스 리는 워치만 니의 지도 아래 그와 함께 일했다. 1943년에 워치만 니는 위트니스 리에게 상해 복음서원이라는 그의 출판 사업의 책임을 맡겼다. 1949년, 공산당이 점령하기 전에 위트니스 리는 워치만 니와 그의 다른 동역자들에 의해 대만으로 보내어져 일했으며, 대만에 있는 교회들은 중국 본토에서 새로 피난 온 단 350여 명의 성도들에서 5년 내에 20,000명으로 성장했다. 1962년에 위트니스 리는 미국으로 가야 한다는 주님의 인도를 느끼고 캘리포니아에 정착했다. 미국에서 섬긴 35년간 그는 주중 집회들과 주말 특별 집회에서 칠팔천여 메시지를 전했다.그가 전한 말씀들 중 많은 것들이 400여 개 이상의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그중 많은 책들이 14개 이상의 언어들로 번역되었다. 그의 공식적인 마지막 특별 집회는 91세 때인 1997년 2월에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목표는 편협한 종파주의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확신을 굽히지 않았고, 믿는 이들은 이러한 확신에 반응하여 단순히 그들의 지방에 있는 교회로서 모이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러시아와 많은 동구 국가들에도 새로운 교회들이 세워졌으며, 미국에서는 기독교 방송을 통해 그의 메시지들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