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볕에 숲이 열리면. 외전

박지영 지음

마롱 2021년 06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365일, 매일 함께하고 싶었던 당신인데.
아무리 채우고 채워도 당신 자리는 비어 있다.
당신의 온기를 찾아 온몸을 웅그려 봐도 따뜻하지 않아.
손끝 발끝까지 도려낸 듯 시려.
이렇게 하루, 일주일, 한 달…
죽음 같은 나날 속에서 1년을 견뎠는데.

그곳.
당신이 머물던 그 숲에서 우리가 다시 만났다.

만일.
내가 먼지처럼 사라져도 당신 곁에 머물 수 있다면.
당신은 나를 보지 못해도 나는 당신을 볼 수 있다면…….

너를 내게 담았던 그 시간만으로도.
네 옆에 누워 잠들었던 그 밤만으로도.
내겐 축복이었다.

우리의 운명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우리의 시간이 머무는 숲.
여우볕에 숲이 열리면.

목차

외전1. 겨울이 와도
외전2. 봄날의 여우볕
작가 후기

출판사 서평

* 배경 /분야 : 현대로맨스
* 작품 키워드 : #현대물 #판타지물 #추리물 #범죄스릴 #재회물 #능력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엘리트남 #절륜남 #능력녀 #유혹녀 #순정녀 #열혈녀
* 남자 주인공 : 남이헌-형사답지 않은 출중한 비주얼과 월등한 사건 해결 능력자로 경찰청의 최고 유명 인사. 수많은 구애자가 출몰하지만, 냉정히 거절하고 오직 제 여자인 연수밖에 모르는 남자다. 그러나 둘은 어쩔 수 없는 이별에 맞이하는데…….
* 여자 주인공 : 지연수-어려서부터 강력계 형사가 되고 싶었던 열혈 신입. 의욕 넘치고 활기차며 매사 적극적이다. 강력1팀 팀장 남이헌 팀장과 목하 비밀 연애 중이기도 하다. 그러다 4개월 만의 데이트를 하는 날, 안타까운 이별을 했다.
* 이럴 때 보세요 : 매일 비슷한 일상에서 신선한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 공감 글귀 : 그가 눈 마주쳐 주는 들꽃이었으면. 그가 만져 주는 삼나무였으면.

작가정보

저자(글) 박지영

지은이_박지영눈을 감는 날까지 뇌리에 가득한 영상을 활자로 그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전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을 꿈꾸고, 삶을 그리는 글쟁이가 되겠습니다.《당신의 선물 (동서문학상 단편소설 수상)》 《심장에 닿다 (대한민국e작가상 대상)》 《잘나가는 미쓰나 (대한민국e작가상 우수상)》-출간작-공포추리 [살인에 대한 충동], [피어스]로맨스 [그 오후의 거리], [영점영일의 확률], [너를 만나다], [심장에 닿다], [잘나가는 미쓰나], [지극히 평범한], [마치 마법처럼], [그리고 다시 너]네이버 웹소설 [지극히 평범한], [실연천사]위즈덤하우스 웹소설 [전설이 왔다] 카카오[실연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