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 호수 인문기행
2018년 01월 03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54.01MB) | 244 쪽
- ISBN 9791189468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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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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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호수에 관한 전문서나 문인들의 여행기가 시중에 몇 권 나와 있긴 하지만 본서처럼 서로 다른 전공 영역의 교수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바이칼의 모습을 각자가 본 그대로 그려낸 책은 없다. 따라서 이 바이칼 호수 인문기행은 학문적인 글쓰기라기보다는 바이칼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편안하면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인문적 이야기’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이 책의 내용에 담긴 미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득한 옛날 우리가 떠나왔다는 ‘북방의 풍경’을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하늘과 맞닿은 바이칼 호수, 영기(靈氣)가 서린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 자작나무 숲길, 야생화 가득한 초원길을 걸으면서 온전히 대자연의 품에 안겼던 체험을 언어로 풀어냈다. 순백의 영혼의 상징 자작나무가 펼치는 바이칼의 겨울 풍경은 덤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깊고 맑은 바이칼이 오염되고 있는 실태도 보고되며 바이칼을 기필코 지켜내자고 호소한다.
둘째, 바이칼 호수와 관련한 ‘고독하지만 우리 영혼을 맑게 해 주는’ 문인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소설가 이광수, 시인 백석(白石),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 일본의 여류 시인 요사노 아키코(?謝野晶子)가 그 대표적인 문인들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민족의 수난 시대에 마음의 안식처로 북방을 찾았던 이광수, 백석의 작품을 통해 서구 지향적 삶의 방식을 일방적으로 추구해 온 현대의 우울한 우리 모습을 되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멀고 낯설고 험한 곳으로만 여겼던 시베리아를 가깝게 만날 수 있다. 우리 민족이 바이칼 유역에서 발원해서 지금의 한반도로 남하한 이야기, 바이칼 호변에 살고 있는 우리와 똑같이 생긴 부리야트인들의 삶을 통해 우리 몸속에 내재한 호쾌한 북방 민족으로서의 유전인자 같은 것을 느끼며 이 좁은 한반도에 갇혀 우리 스스로 주조해 낸 폐소공포증을 단숨에 날려버리는 유쾌한 상상도 가능할 것이다.
넷째, 바이칼 유역의 시베리아가 ‘혁명과 유배의 땅’으로 개척된 역사임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자유를 부르짖었던 청년 귀족 ‘데카브리스트’들이 유배되면서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가 개척된 이야기는 감동적인 한편의 대하드라마다. 그리고 볼셰비키 혁명 진압에 실패하고 바이칼 얼음판에 수장된 콜차크 제독의 이야기는 근대에 들어와서 바이칼이 우리에게서 멀어진 이유를 설명해 준다.
Ⅰ. 바이칼의 품속으로 013
바이칼 트레킹과 SNS 014
바이칼의 관문 이르쿠츠크 019
지구의 태반(胎盤), 바이칼 호수 021
영혼을 울린 알혼섬, 그리고 리스트비얀카 024
시베리아, 바이칼, 그리고 부리야트인들 030
Ⅱ. 그 해 여름, 내 가슴에 품은 바이칼 037
바이칼 가는 길 038
바이칼의 중심 알혼을 만나다 040
알혼에서 샤먼의 고향을 가슴에 담다 044
알혼을 걸으면서 바이칼에 빠지다 048
리스트비얀카를 거닐며 온 몸으로 느끼다 051
바이칼을 남겨 두고 056
Ⅲ. 그 해 겨울, 바이칼의 자작나무 숲에서 061
자작나무의 고향, 바이칼 062
데카브리스트가 남긴 문화의 향기 075
바이칼 현지인들의 삶 속에서 만난 문화 088
Ⅳ. 바이칼, 혁명과 유배의 땅 099
데카브리스트의 도시, 이르쿠츠크 100
이르쿠츠크와 바이칼, 한민족 유배의 현장에서 108
Ⅴ. 문학 창작의 발상지 바이칼 113
이광수의 『유정』 116
요사노 아키코의 「파리까지」 131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137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146
Ⅵ. 러시아 너머 바이칼에서 찾은 고향 151
이르쿠츠크와 영화 [제독의 연인] 155
이깔나무 마을 ‘리스트비얀카’, 그리고 백석 시인 161
초원길, 호변 길에서 만난 들꽃들 172
Ⅶ. 바이칼 호수가 환경오염과 난개발로 중병을 앓고 있다 181
‘배들의 무덤’이 된 아랄해(Aral Sea)로부터의 교훈 182
자연환경이 오염된 바이칼 호수의 실제 모습 : 어제와 오늘 194
바이칼 호수의 무분별한 난개발의 실상 200
지구상 자연환경의 보고 : 뉴질랜드 ‘밀포드’로부터의 교훈 209
Ⅷ. 바이칼 호수와 시베리아 횡단철도 221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중심지 이르쿠츠크 222
큰 바다 바이칼 226
아, 알혼섬! 230
다시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233
저자소개 237
참고문헌 240
작가정보
저자(글) 유옥희
현 계명대학교 일본어문학과 교수. 문부성국비유학생으로 일본 오차노미즈(お茶の水)여자대학에 유학하여 하이쿠 관련 연구로 석·박사학위를 받음. 일본어문학회 학회장, 계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소장 역임. 하이쿠 관련 저역서 다수. 저서 『바쇼하이쿠의 세계』(보고사), 『芭蕉俳諧の季節観』(일본: 信山社), 『하이쿠와 일본적 감성』(제이앤씨), 『부송 하이쿠와 삶의 미학』(제이앤씨). 역서 『마츠오 바쇼오의 하이쿠』(민음사), 『일본중세수필』(계명대학교출판부).
저자(글) 김승민
현 계명대학교 유럽학과 교수. 프랑스 Nice Sophia-Antipolis 대학교 경제학 박사. 계명대학교 국제학연구소 소장 역임. 저서 『프랑스의 경제와 사회연구』(높이깊이 출판사), 『세계프랑스어권 지역연구』(공저, 푸른길), 『유럽통합과 프랑스』(공저, 푸른길) 등과 『EU 공동통상정책의 구조와 특징』 외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
저자(글) 김호언
현 계명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경제학 박사. 국토연구원 연구원 역임. 미국 와싱턴 주립대(WSU), 유타 주립대(USU), 일리노이 주립대(UIUS), 캐나다 달하우지(Dalhousie) 대학교 등에서 객원 교수로 활동. 저서 『산업연관경제학』(서울기획), Output-Output Economics: Model, Principles, and Applications, Seoul Gihoek과 주요 학술 논문을 다수 발표.
저자(글) 손달호
현 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 미국 Texas Tech에 유학하여 석박사학위를 받음. 미국 Liberty Mutual 연구소,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뉴질랜드 빅토리아 대학(Victoria University of Wellington) 등에서 객원 교수로 활동. "The Effect of Postural Changes on Slip and Fall Accidents" 외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
저자(글) 안영희
현 계명대학교 타불라라사 칼리지 교수. 일본 도쿄대학교 초역문화과학전공 비교문학비교문화코스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음. 저서 『일본의 사소설』(살림출판사), 『한일근대소설의 문체성립』(소명출판). 도쿄대학교에서 김소운상 수상. 한국비교문학회에서 비교문학상 수상.
저자(글) 이재성
현 계명대학교 타불라라사 칼리지 교수. 계명-목요철학원 기획사업 부장 겸직. 독일 아헨(RWTH Aachen) 대학교에서 철학, 사회학, 정치학을 수학하고, 철학박사 학위를 받음. 주요 저서 『열림과 소통의 문화생태학』, 『하이데거 철학 삐딱하게 읽기』. 역서 『변증법 이론의 근본구조. 헤겔의 논리학에 있어서 변증법적 범주발전의 재구성과 수정』. 헤겔의 이론을 비롯해 근대독일철학, 정치사회철학, 생태철학, 응용윤리 등을 연구.
저자(글) 조미경
현 계명대학교 타불라라사 칼리지 교수. 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유학하고 석·박사학위를 받음. 저서 『꿈속은 언제나 무지개였네: 우물을 들여다보는 아이 김동리』, 『구름에 달 가듯이: 나그네 시인 박목월』(공저). 번역서 『벨킨이야기』.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푸시킨과 레프 톨스토이에 대한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
저자(글) 최영만
현 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 『Mobile-SFA 도입이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박사학위를 받음. 금복홀딩스 전산실장(1988~2009)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학술정보팀 선임기술원(2009~2011)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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