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페로 동화집

샤를 페로 지음 | 박경옥 , 신미선 , 유경 , 장수정 옮김

왓북 2021년 01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샤를 페로 동화집』에서는 프랑스 어린이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샤를 페로의 단편 동화 10편을 한 권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장화 신은 고양이 등 다양한 매체로 각색되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봤던 세계적인 명작 동화들이 실려있으며, 동화에 어울리는 몽환적인 삽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자연스러운 우리말을 살리면서도 원작에 최대한 가깝게 번역하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친근하며 익숙한 이야기 사이사이 알려졌던 것과 다른 새로운 내용을 찾는 즐거움이 있다.
현재와는 달랐던 400년 전의 사람들, 생활과 문화, 그리고 이야기를 읽으며 샤를 페로가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교훈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목차

빨간 망토 Little Red Riding-Hood
요정과 두 자매 이야기 The Fairy
푸른 수염 Blue Beard
잠자는 숲속의 공주 The Sleeping Beauty In the Wood
장화 신은 고양이 The Master Cat; or Puss In Boots
신데렐라와 유리구두 Cinderilla; or, The Little Glass Slipper
고수머리 리케 Riquet With The Tuft
엄지동자 Little Thumb
우스꽝스러운 소원 The Ridiculous Wishes
덩키 스킨 Donkey-skin

책 속으로

“당신이신가요, 왕자님. 오래 기다렸어요.” - 잠자는 숲속의 공주 中

그 광경을 지켜보던 신데렐라는 자신의 유리구두를 알아보고 신하들에게 말했다. "제가 한 번 신어 봐도 될까요?" - 신데렐라 中

불행하게도 이 남자는 수염이 온통 푸른색이라 무섭고 추해 보였다. 여자들은 이 남자만 보면 도망가기 바빴다. - 푸른 수염 中

새까맣고 더러운 가죽 속에서 곱고 작은 장밋빛 하얀 손이 드러났고 세상 어디에도 없을 작고 예쁜 손가락으로 반지가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 덩키 스킨 中

작가정보

저자(글) 샤를 페로

프랑스 파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변호사, 큰형은 신학자, 작은형은 해부학자이자 건축가였다.
샤를 페로는 최고의 학교에 수학하며, 정부 기관에서 경력을 쌓기 전 법률을 공부하고, 23세에 변호사가 되었다. 관리가 된 후에는 설계에 흥미를 느껴 베르사유 궁전의 설계에 참여하는 등 재능이 많았다. 그는 또한 회화 아카데미와 과학 아카데미의 창립에 참여하였다. 1663년 금석문 문학 아카데미가 설립되었을 때 비서로 임명되었으며, ‘프랑스 신구논쟁’에 참여하여 루이 14세 시대 당시의 문학을 지지하고 고전파를 반박했다.
그는 1695년 67세의 나이로 비서직 자리와 아내를 잃게 된다. 페로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헌신하기로 결심하고, “어미 거위”라는 부제로 《과거와 도덕에 관한 이야기들》이라는 책을 펴내게 된다. 이 책의 출간은 그를 자신의 사회적 집단을 넘어서 즉시 널리 알려지게 하였으며, 동화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샤를 페로의 동화는 “옛이야기를 문학의 한 장르로 당당히 끌어올렸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발레,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로 재탄생했고 4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번역 박경옥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바른 번역에서 영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번역 신미선

사회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바른 번역에서 영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번역 유경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바른 번역에서 영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번역 장수정

장수정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하고, 바른 번역에서 영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