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을 바로 알자 개정판 하권

구요한 지음

뉴라이프북스 2020년 06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의 초판이 발행된 지 벌써 20년이 넘었다. 그러나 그간의 사정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북한의 김정은 집단은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고 이제는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탄(ICBM)도 개발하여 한국은 물론 미국까지 위협하고 있지만 남한 정부는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했는데 남한 정부는 아직도 적을 제대로 모르고 대화를 통한 해법에 몰두하고 있다. 북한과 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통일을 이룬다면 이 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으랴. 그러나 일반 상식만 갖고 있어도 북한과 대화를 통해 실제로 얻을 수 있는 것을 별로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적인 마귀와의 영적전쟁도 마찬가지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마귀와의 영적전쟁을 안이하고 순진하게 생각한다. 필자가 초판을 쓸 때만 해도 10년이나 20년 정도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영적전쟁에 전문가가 되기를 기대했지만 사정은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
한 동안 한국에서도 축사와 영적전쟁에 대한 저서들이 많이 번역되고 출판되었지만 이것도 유행을 타는지 요즈음에는 이런 책들을 구하기가 힘들 정도가 되었다. 신자의 신앙생활 자체가 죄와 죄를 타고 역사하는 마귀와의 영적전쟁이다.
수정판을 쓰면서 그동안 미흡했던 내용을 보충하고 구성도 재조정 하다 보니 페이지 수가 늘어서 부득히 상？하 양권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상권은 개인축사 중심의 실질적 노하우를 주로 담았고 하권은 사탄과 귀신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과 개인 축사를 넘어서는 보다 높은 수준의 영적전쟁을 다루었다.
축사와 영적전쟁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실전 노하우 및 성경적이고 건전한 마귀론을 담고 있는 이 책이 신앙생활을 하는 사역자와 평신도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추천사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 마귀와 그의 사자들
-사탄의 기원
-성경이 말하는 천사
-사탄의 타락 시기
2. 귀신은 누구인가?
-육체가 해체된 영들이 귀신이라는 주장
-네피림이 귀신이라는 주장
-불신자의 죽은 영혼이 귀신이라는 주장
-자유롭게 활동하는 귀신들과 지옥에 갇힌 귀신들이라는 주장
-타락한 천사가 귀신이라는 주장.
3. 대적의 이름
-사탄의 이름
-귀신의 이름
4. 귀신들림의 증세들
-귀신들림의 증세들
-성경에 기록된 귀신의 행동들
-귀신들림의 정도
-귀신들림증과 정신질환
5. 신자와 귀신들림
-반대자들의 주장
-거듭난 신자도 귀신들릴 수 있는가?
-성경이 말하는 귀신들린 자
-거듭난 신자가 귀신들리는 경우
6. 사탄의 활동 영역
-세상
-육신
-사람의 구조
7. 용사이신 하나님-구약에서(1)
-용사이신 하나님
-여호와의 전쟁
8. 용사이신 하나님(2)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전쟁
-서신서와 영적전쟁
-요한계시록과 영적전쟁
-요한계시록 해석법
9. 적 그리스도와 짐승
-적그리스도가 하는 일은?
-대 적그리스도는 누구인가?
-막는 자는 누구인가?
-베리칩이 666인가?
10. 강한 자를 결박하라
-여러 가지 종류의 영적전쟁
-전략적 수준의 영적전쟁의 몇 가지 원리들
-주술적 수준인가 전략적 수준인가?
11. 전략적 수준의 영적전쟁에 대한 시시비비
-전략적 수준의 영적전쟁이 실패한 이유
-전략적 수준의 영적전쟁에 비판에 대한 반론과 대안
-전투 기도자에 대한 마귀의 역공
-영적전쟁의 분류
-전투 기도자의 요건
-영적전쟁 시 유의 사항
12. 영적전쟁을 어떻게 치를 것인가?
-축사와 영적전쟁의 접근 방법
-영적전쟁의 전망
-기적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
-영적전쟁, 치유사역 및 선교사역
-지금도 계속되는 치열한 영적전쟁
13. 한국의 복음화와 영적전쟁
-중남미 교회를 배우자
-한국의 복음화와 영적전쟁
주요 참고 문헌 및 자료
후주

책 속으로

손자병법에 보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태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전쟁할 때 적의 정황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냉전시대는 물론 지금도 가상 적군의 병력규모이나 작전현황 및 화력상태를 알기 위해 국가 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불꽃 튀는 첩보전이 계속되고 있다.
십자가 군병인 신자들의 주적은 누구인가? 바로 지금도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으며 두루 다니는 사탄의 무리들이 아닌가? 문제는 많은 신자들이 대적인 마귀의 무리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너무도 적다는 사실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구속사역을 통해 사탄의 세력들을 제압하셨다. 그러므로 마귀의 무리들에 대해 신경 쓰지 말고 구속한 주만 바라 보라.” 또한 “마귀는 대적하면 되는 것이지 꼭 마귀에 대해 자세히 알 필요는 없다”고 한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이러한 주장은 한 면만 보고 하는 주장이다. 예수님의 구속사역의 완성과 적용을 구분하지 않은 말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분과 현실을 혼동하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값을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우리는 죄에 대해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구속한 주만 바라보면 되는가? 뼈를 깎는 회개가 있어야 하지 않는가? 마귀와의 대결도 마찬가지다. 겸손하게 말씀에 순종하여 대적하면 되지만(약 4:7; 벧전 5:9) 때로는 몸과 몸을 부딪치는 사투의 ‘씨름’(wrestling)을 해야할 때도 있다(엡 6:12).
마귀의 세력들은 천재적인 전략가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거나 마귀의 세력에 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가장 좋아한다. 이들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행동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고후 11:14).
마귀는 또한 만사를 마귀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도 좋아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마귀라는 말만 들어도 이맛살을 찌푸리며 언급하기를 꺼려하게 만든다. 이 모두가 자신들의 정체를 은폐하거나 위장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한국 국민의 70~80%가 아직도 제사를 지내고 그동안 TV, 인터넷, 스마트폰의 발명과 보편적 보급으로 인해 뉴에이지운동이나 오컬트 문화에 초등생은 물론 더 많은 사람들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지만 여전히 축사나 영적전쟁을 통상적으로 하는 교회는 드문 형편이다.
이 때문일까, 전세계적으로 축사와 영적전쟁 및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를 강조하는 은사운동은 성장 일로에 있지만 성경의 기적과 축사를 부인하는 자유주의 계통의 교회와 성경의 기적과 축사는 인정하지만 교회시대의 기적과 축사를 부인하는 보수주의 교회는 쇠퇴일로에 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를 멸하고 마귀의 일을 멸하시는 것이었다.
“4 그(예수)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 . .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 3:4, 8).
그러나 한쪽에서는 ‘마귀의 일을 멸하는 사역’만 하고 다른 쪽에서는 ‘죄를 없이 하는 사역’에만 관심을 가져서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는 이중적 의미를 간과하고 있다.
예수님이나 사도들은 죄의 회개는 물론 축사와 영적전쟁을 삶의 일상으로 간주하고 사역했는데 인본주의와 계몽주의와 과학주의의 영향을 받은 현대 교회들은 사람이 지식적이고 문명적으로 미개한 시대에만 축사나 영적전쟁을 필요로 했거나, 예수님이나 사도들은 축사를 했지만 완성된 성경을 가진 교회 시대 신자는 축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잘못된 주장을 하여 마귀 좋은 일만 하고 있다.
아니다. 현대에는 사람의 지식과 문명이 발달할수록 초월적인 것에 대한 영적욕구가 강해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더 많이 초월적인 마귀의 세계에 노출되어 있다.
마귀는 대중문화의 탈을 쓰고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 마귀의 발판은 죄와 우상숭배이다. 또한 아무리 과학과 문명이 발달해도 사람들은 여전히 미움, 두려움, 음란, 탐욕의 죄악을 저지르고 있고, 아직도 복음이 활발하게 전파되지 않은 제3세계에서 우상숭배와 정령숭배는 삶의 일부이다. 그러므로 축사와 영적전쟁은 현대 사회는 물론 오지의 선교지에서도 꼭 필요한 사역이다.
차제에 축사와 영적전쟁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과 사역 경험을 가진 구요한 목사의 『대적을 바로알자-수정판』을 전자책으로 출판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하기를 적극적으로 권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구요한

구요한 목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국내 유수 종합상사와 미국 주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미국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미국 필라델피아 소재)을 졸업한 후 말씀사역과 은사사역에 종사하면서 신자들의 신앙성숙과 행복한 삶을 위한 사역에 20여년 동안 종사해 왔다. 구 목사는 현재 뉴라이프교회 공동담임, 새마음운동본부 공동대표로 섬기고 있다.
(저서 및 역서)
용서해야 산다(이전. 용서와 축복의 위력)
성서적 내적치유(이전. 내적치유를 이렇게 하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기도의체험-수정판
신자와 영적전쟁(이전. 대적을 바로알자. 재출간 예정)
새마음과 새사람
행복한 마음훈련
문답식 구원론
기도의 한 시간(번역)
주님이 주시는 내 마음속의 평강(번역)
기도응답의 지연이 주는 축복(번역)
이렇게 예언하라(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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