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쓴다: 꽃띠들을 위한 자전적 글쓰기

이은정 , 김혜숙 지음

한신대학교출판부 2014년 03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누구에게나 ‘나’ 자신은 삶의 중요한 화두다.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알 수 있고 어떤 삶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 『나를 쓴다 - 꽃띠들을 위한 자전적 글쓰기』는 내 안에 존재하는 무수한 나에 관해 생각하고 글로 쓰는 책이다. 자화상을 그려보고 써보고, 내가 나에게 말을 걸어 내면을 들여다보고, 나의 모든 것을 리스트처럼 작성해 보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주제들인 〈가족〉 〈사랑〉 〈몸〉 〈일과 세계〉에 관한 백여 개의 질문에 대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쓰고 엮어서 자기 삶을 한 권의 책으로 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나에게 말 걸기
1. 자화상 속의 나
2. 나에게 말 걸기
3. 나에게 편지 쓰기

2부 나의 모든 것, 나의 허스토리(her-story)
- 나의 일상이 나의 역사가 된다

3부 나를 쓴다: 자전적 글쓰기
1. 가족, 밀실이자 우주
2. 사랑, 고통의 축제
3. 몸, 감각과 실존의 무게
4. 일과 세계, 나와 현실의 궤적

에필로그
인용문헌

출판사 서평

꽃띠 여성들이 쓰는 자기 서사이며 허스토리(her-story)다.

‘이십대 여성’으로 이곳에서 살아가는 일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꽃띠 여성들이 자기 삶을 기억하고 성찰하고 상상하는 일을 건강하고 단단하게 이루어가기를 지향한다. 이 책에서 묻는 크고 작은 질문에 답하면서, 이 책에 담긴 여성에 관한 흥미로운 글을 읽으면서, 가족과 사랑과 몸과 일이라는 주제 아래 여성에게 특화된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들을 쓰면서, 꽃띠 여성들은 자기 안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며 호흡하게 된다. 글을 쓰면서 만나게 되는 자기 안의 어린 소녀, 지금의 나, 그리고 다가올 내일의 나에 관해 쓰는 이 책은 꽃띠 청춘의 아름답고 자유로운 기록이자 허스토리(her-story)가 될 것이다.


나에 대한 글쓰기는 소통과 성찰과 치유의 힘을 갖는다.

이 책은 ‘나’ 자신을 위해서 쓰는 책이다. 나만의 멜로디로 나의 노래를 부르듯, 나만의 스텝으로 나의 춤을 추듯, 나만의 빛깔로 나의 그림을 그리듯, 기억과 이력의 기록을 넘어 미래와 전망의 청사진이 되어 줄 수 있다. 나 자신에 대해 글을 쓰다보면 꿈과 미래를 새로 발견하기도 하고 내 안의 상처를 치유하기도 하며 내 안의 열망의 목소리가 행복한 삶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글쓰기가 갖는 소통과 성찰과 치유의 힘을 통해 나 자신을 가장 깊고 넓게 만나는 사랑의 방법에 이르게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은정

문학 텍스트를 삶 읽기와 글쓰기로 풍부하게 연동하는 문제, 학문적 글쓰기와 자아성찰적 글쓰기를 든든하게 잇는 문제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김춘수와 김수영의 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수영 혹은 시적 양심』,『명작의 풍경 롤리타에서 싯달타까지』(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현재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글) 김혜숙

여성신학, 심리학, 기독교 교육학, 여성의 자전적 글쓰기 등을 공부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자전적 글쓰기 교육과정을 통한 여성주의 기독교교육 연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여러 대학에서 신학과 글쓰기와 상담 등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