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雪初晴塵世遠: 큰눈이 그치면 티끌세상 멀어지고

觀自然 지음

북팟 2020년 03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以家族因緣?話頭而達到了某種覺醒的新銳作家的驚人小說!”
-月刊《新文化遺傳子》(New Idea Meme)的書評-

목차

Ⅰ 墨中春

第1章 冬歸日 · 08
第2章 探春時 · 20
第3章 垂錦齋 · 38
第4章 照影池 · 53

Ⅱ 硯里秋

第1章 夏省日 · 76
第2章 沐秋時 · 86
第3章 斬緣堂 · 103
第4章 殉冷枝 · 127
第5章 大死一番，絶後蘇生 · 142

Ⅲ ?雪消夏憂

第1章 身在海中休覓水 · 164
第2章 日行山嶺莫尋山 · 166
第3章 鸚吟燕語皆相似 · 170
第4章 莫問前三與后三 · 179

책 속으로

◆ 이 소설의 줄거리
이 소설은 한국의 지방도시 모출판사에서 일하는 중국인 전원정이 휴가기간에 할아버지의 생일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귀국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전원정은, 갑자기 십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자기 아버지 전여보의 욕망과 행동을 통해 대가족 관계를 조명한다.
그리고 전원정의 심리상태를 통해 악연 가족들 간의 갈등이 어떻게 한걸음 씩 한걸음 씩 더 심하게 발효되고 악화되는지,

그리고 주인공이 대가족의 갈등관계로 인한 번뇌를 어떻게 극복하고 초월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출판사 서평

구안즈란의 소설 《큰눈이 그치면 티끌세상 멀어지고》와 《홍루몽》의 유사성
중국 고대 소설문학사에서 대표적인 작품은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 《홍루몽》인데,

관자연의 소설 《큰눈이 그치면 티끌세상 멀어지고》는 《홍루몽》의 유형과 비슷한 것이다.
《홍루몽》은 대가족 소설인데 주제어는 사랑이다. 《큰눈이 그치면 티끌세상 멀어지고》도 가족소설인데, 주제어는 사랑이 아니라 ‘가족의 갈등사’이다.
이 소설은 한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마친 친한파 구안즈란의 첫 소설작품이다. 그런 만큼 민감하고 순수하고 정직하다. 그리고 문체와 사상의 깊이와 인생관이 탁월하다.

이 소설은 중국인이 자국어로 쓴 것을 원문 그대로 외국 한국에서 출판되었다는 점에서,

중국 근현대 소설문학사에서 유례가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behind story)를 가지게 된 작품이다.
금현재 《뿌리 없는 나무》의 작가

◆ 추천사
“구안즈란은 내가 발굴한 천재이다. 구안즈란은 샤오홍을 훨씬 뛰어넘는 놀라운 문체와 사상의 깊이와 인생관을 보여주는 작가다. 이제 한국에 유학 온 7만 1천 명이 넘는 중국인 학생 독자들은 (뜻밖에도) 한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마친 또 한 명의 중국 당대 신예작가의 작품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의 첫 소설작품이다.”
금현재 《뿌리 없는 나무》의 작가

작가정보

저자(글) 觀自然

1988年 出生於中國山東聊城
2005年 山東師範大學附屬中學入學
2011年 韓國海洋大學東亞系入學
2013年 韓國海洋大學東亞系學士畢業
2015年 韓國海洋大學東亞系碩士結業

譯作:
《出藍淺境》(2017)
《銀河玄舞》(2018)
《簡言深思》(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