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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여 말하라 겨울공화국 이야기 II, 어떤 죽음

최종선 지음
엠씨북스(MC Books)

2020년 02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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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49MB)
ISBN 979119678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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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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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로 대신하고자 한다.
화불단행(禍不單行)이라 했던가. 10월 유신으로 종신집권을 꿈꾼 박정희의 꿈은 헛되었다. 불운은 바람 잦은 강의 너울처럼 겹쳐왔다.
일본 동경에서 김대중을 납치·살해하려다 발각되며 국제적 망신을 당한 게 그 시작이었다. 미국도 그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미 여론은 연일 인권을 거론하며 동북아시아의 독재자를 압박했다.
학생들과 지식인들도 유신독재에 반기를 들었다. 최종길 서울대 법대 교수를 고문살해하며 민청학련과 인혁당 사건을 조작하고 국민을 겁박했으나 민주화를 위한 행진은 멈추질 않았다.
수많은 희생과 한 맺힌 죽음이 따랐다. 의문사였다. 그러나 그들의 의로운 희생은 공포정치의 핏빛 커튼에 가려 묻혀갔다.
(중략)
그뿐 아니었다. 정인숙 여인, 장준하 선생, 김형욱 전 중정부장…, 우리가 익히 아는 그들 또한 의문 속에 죽어갔다.
(중략)
또 하나의 의문사가 있었다. 1974년 8월15일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총성과 함께 죽어간 한 여인의 죽음이다. 박정희의 아내 육영수였다. 육영수, 그녀의 죽음에 대한 의혹은 오늘에까지 끊이지 않고 제기돼 왔다. 사건의 배경과 총격의 진실을 놓고 여러 월간지와 MBC, SBS 방송 등이 추적보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속 시원히 밝혀진 건 없다. 다만 그녀의 죽음에 남편인 박정희와 그 심복들의 음모가 작용했을 가능성만 세상에 던져진 상태다.
나는 육영수와 죽음으로 얽혔다. 그녀의 남편 박정희와는 형님의 의문사로 악연을 맺었고, 그녀 육영수와의 연은 그녀 죽음의 진상을 조사하는 특별수사본부 요원으로 이어졌다.
나는 당시 중앙정보부 특명수사국, 이른바 6국의 요원이었다. 육영수 피살사건, 엄밀히 말하면 박정희 저격미수사건의 수사는 전적으로 중정 6국에서 담당했다. 나는 그 특별수사본부의 수사통제반 요원으로 육영수의 죽음, 그 일단의 진실을 들여다보았다.
여기에 나는 내가 기억하고 있는 당시의 수사 상황과 경험에 대하여 기억하는 한 모든 것을 가감 없이 기술하고자 한다.
(중략)
그러하기에 육영수의 죽음 또한 거짓과 조작으로 진실이 감추어진, 독재자 박정희 치하에서 벌어진 또 하나의 의문사임에 다름없다.
(중략)
의문사! 밝은 대명천지의 민주정부, 민주 대통령,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진정한 민주국가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한스러운 죽음이 의문사다.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육영수의 죽음 또한 우리의 젊은 후손들에게 사람다운 사람들이 사는 온전한 민주·문명국가를 전해주기 위하여, 우리 세대가 풀고 안고 가야 할 치욕스러운 과거의 짐이기 때문이다.
(중략)
다시 말하지만 나는 진실의 전부를 알지는 못한다. 다만 나는 내가 기억하는 사실, 내가 품은 의혹을 세상에 공개함으로써 내 조국 대한민국에 의로운 자들이 있어 그 진실을 추적하여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면, 그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할 뿐이다.
머리말

육영수 죽음의 미스터리

육영수 피살 3대 의혹
① 중앙정보부의 문세광 배후 공작 및 사건 조사 내용 조작 의혹
② 허술하기 짝이 없었던 그날의 경호와 대통령 경호실 관련 의혹
③ 박정희 관련설

1장, 중앙정보부 관련 의혹

2장, 청와대 경호실 관련 의혹

3장, 일본 쪽 수사 및 의혹에 대하여

4장, 의혹 또 의혹,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

5장, 육영수, 왜 죽어야 했나?

6장, 육영수, 누가 죽였나?

후기

맺는말

육영수 죽음의 미스터리

육영수 피살 3대 의혹
1974. 8. 15.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 29주년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벌어진 육영수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한 여러 설과 의혹은 사건 발생 4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져 왔지만, 알고 보면 그 진상은 실로 아주 간단하고도 명료한 사건이다. 이와 관련하여 제기된 그 간의 의혹을 정리하여 보면,
① 중앙정보부의 문세광 배후 공작 및 사건 조사 내용 조작 의혹
② 허술하기 짝이 없었던 그날의 경호와 대통령 경호실 관련 의혹
③ 박정희 관련설로 대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당시 중정 6국 특명수사국, 「박대통령 저격사건 특별수사본부」 수사통제반 요원으로 직간접으로 겪었던 실제 경험과 이후에 전개된 각종 의혹과 증거 자료들을 망라하여 본 사건을 정리, 재구성 해 본다.

(중략)

1974년 8월 15일 나는 하계휴가 중에 있었고, 바로 그 전날 새로 얻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이삿짐을 나르고 밤늦게까지 정리한 노곤함으로 늦게 일어나 TV를 켜는 순간, 육영수 위독이라는 TV 자막을 처음 보게 되었다. 나는 어제 막 이사를 하였으므로 비상 연락 전화도 채 연결이 안 된 상태였고, 비상연락망 주소도 전주소로 되어 있는 상태였다. 원래 부 규정상 모든 직원은 이사하게 될 경우 이사 계획과 새로운 비상연락망을 사전 보고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나는 그리 하지 않고 그냥 이사해버렸던 것이다. 내가 뭐 그리 충성스러운 정보부원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다른 일도 아닌 박정희 암살 미수 사건이라니….

나는 급히 나와서 동네 공중전화로 가 사무실에 전화를 하였다. 대뜸, “어디서 뭐 하고 있는 거야? 비상연락망도 다 끊겨 있고! 당장 들어와!”, 윤JW 과장의 고함에 귀가 멍멍했다. ‘나 지금 휴가 중’이라는 말은 차마 입 밖에 내 보지도 못한 채 서둘러 준비를 한 후, 택시를 타고 남산 특명수사국(당시 6국) 정문 앞에 도착하여 택시비를 지불하고 막 내리는 순간, 전방 주자 파출소 방향으로부터 정보부 고유의 IMTS 무전 안테나를 장착한 일본 직수입 검은 코로나 차량들이 전조등을 켠 채로 사이렌을 울리며 질주하여 오더니 내 눈 앞에서 6국 정문을 통과하여 안으로 달려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나와 문세광(후에 문세광으로 밝혀짐. 그 당시로는 일본인 요시이 유키오, Yoshii Yukio)이 동시에 중정 6국 특명수사국에 도착하게 된 것이었다.

이 책은 저자가 1974.8.15 당시 중앙정보부 특명수사국(6국) 에 특별설치된 '박대통령 저격사건 특별수사본부' 수사통제반 정예요원으로 직접 참여한 경험과 이후 추적과정에서 얻게 된 모든 관련 의혹과 새로이 발견된 진실을 종합 정리한 자료집이면서, 진실 규명과 역사 바로잡기를 축구하는 고발서이다.

이 책은 저자의 ['산 자여 말하라' 겨울공화국 이야기] 시리즈 전 3권 중 두 번째 책이다.
['산자여 말하라' 겨울공화국 이야기 I, 나의 형 최종길 교수는 이렇게 죽었다]
['산자여 말하라' 겨울공화국 이야기 II, 어떤 죽음]
['산자여 말하라' 겨울공화국 이야기 I, 못 다 한 이야기(가제)]

작가정보

저자(글) 최종선

지은이 최종선은 1947년 4남 2녀의 막내로 인천에서 태어나 제물포 고등학교와 연세대 상경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중앙정보부 정규과정 제 9기를 수석으로 합격, 장기간의 특수 교육을 마치고 감찰실·서울지부·특명수사국·경기지부 등에 근무하다 1981년 사직하였다. 중앙정보부 감찰실에 근무하던 1973년 10월 둘째 형님인 서울대 법대 최종길 교수가 천인공노할 정치검사들의 사건 조작 기획과 중앙정보부 고문수사관들의 가혹한 고문에 의해 살해당하고 간첩이며 투신자살로 허위 조작된 비극의 사건이 발생했다. 이때부터 지은이는 최 교수의 사인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남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이 책은 저자가 19784.8.15 당시 중앙정보부 특명수사국 6국에 특별 설치된 「박대통령 저격사건 특별수사본부」 수사통제반 정예요원으로 직접 참여한 경험과 이후 추적과정에서 얻게 된 관련 의혹과 새로이 발견된 진실, 그리고 그간 제기되어 온 모든 의혹과 진상을 종합 정리한 자료집이면서, 진실 규명과 역사 바로 잡기를 촉구하는 고발서이다.이 책은 저자의, 「‘산 자여 말하라’ 겨울공화국 이야기」 시리즈 전 3권 중 두 번째 책이다. 「‘산 자여 말하라’ 겨울공화국 이야기Ⅰ, 나의 형 최종길 교수는 이렇게 죽었다」「‘산 자여 말하라’ 겨울공화국 이야기 II. 어떤 죽음」「‘산 자여 말하라’ 겨울공화국 이야기 Ⅲ, 못 다 한 이야기(가제)」저자는, 1994년 9월 미국 Fairfax, Virginia로 이주, 현재는 K Realty & Investment, LLC의 Principal Broker 와 Every Body Golf School의 Golf Teaching Pro로 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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