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들어 사는 공녀. 4

라반야 지음

블라썸 2019년 09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월세 인생 28년 차, 공수리.
새파란 나이에 절명한 그녀가 흘러 들어간 곳은
와이어트 공작가의 고명딸이 낳은 알 속이었다?

고귀한 영애께서 알을 낳은 것은 아무래도 좋다.
수리에게 중요한 문제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알에는 이미 주인이 있다는 것!

‘좁디좁은 공간에 찌그러지듯 갇힌 것도 서러운데,
더부살이라니…….’

게다가 이 집주인은 얼마나 집요한지
이리 가도 꼬옥─ 저리 가도 꼬옥─
달라붙어 대는 통에 제 명에 살 수가 없다.

‘저, 사람은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단 거, 혹시 들어 봤니?’

월세살이 만렙, 공수리.
만만치 않은 세살이를 다시 시작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더부살이의 정석
2장. 수리와 수리
3장. 파종
4장. 제티 외전_손대지 마시오
5장. 잠복기
6장. 작은 한 걸음
7장. 선과 경계
8장. 푸르른 계절
9장. 이본느 외전_하녀, 이렇게 하면 잘할 수 있다
10장. 불청객
11장. 지키기 위해 지켜져야 할 것들
12장. 균열
13장. 금빛 도약
14장. 얼음을 녹이는 것은 봄이 아니다
15장. 열병
16장. 분리
17장. 노아 외전_착한 아이
18장. 돌아가는 지름길
19장. 반짝이는 것의 이면
20장. 잊혀질 것들에 대하여
21장. 비비안느 외전_완벽하고도 영원한
22장. 추수
23장. 종말의 또 다른 이름
외전_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타인

인물정보

저자(글) 라반야

작지만 가슴 설레는 세계를 엮어 내는 소박한 재단사를 꿈꿉니다.[이메일: [e-mail]]